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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필 데뷔하는 지휘자 김은선 "설레지만 흥분하진 않아" 2024-04-14 07:05:00
음악감독인 그는 지난달부터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독일 뒤스부르크 필하모닉, 스페인 바르셀로나 오케스트라 신포니카를 돌며 지휘봉을 잡고 있다. 오는 18∼20일(현지시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객원지휘자로 포디움에 선다. 베를린 공연이 끝나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간다. 김은선은 전날 도착해...
[이 아침의 음악인] 비발디 '사계' 열풍 만든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파비오 비온디 2024-04-07 19:26:11
엘프필하모니,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명문 음악당에 오른 에우로파 갈란테는 빈틈없는 앙상블과 탁월한 작품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비온디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리사이틀을 연다. 다음달 초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기타리스트 잔자코모 피나르디와 함께...
진은숙의 3년차 통영음악제, "유럽과 다른 색 지닌 음악제 될 것" 2024-03-29 17:15:34
필하모니의 상주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직함으로 일한 바 있다. 축제의 이같은 실험적인 성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지역 기반 축제임에도 지나치게 난해하고, 문턱이 높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진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음악제는 대중성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축제는 아니다"라며 "당장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지 못해도...
예술의 경계 허문 도시, 파격의 베를린 2024-03-18 18:41:03
‘필하모니아’(베를린필 전용 공연장)가 있다. 콘서트를 2시간 앞둔 필하모니아의 백스테이지는 분주했다. 무대 뒤의 또 다른 비공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생중계하는 디지털 콘서트홀팀 때문이다. 녹음 프로듀서로 일하는 크리스토프 프랭크는 음향 장비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오늘의 쇼를 위한 준비가 끝났습니다.”...
50년째 전성기인 '현의 여제'…안네 소피 무터의 칸타빌레 2024-03-17 18:08:44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를 치른 후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바이올린의 여제’로 칭송받았다.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서 무터는 자신이 왜 그렇게 불렸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당분간은 누구에게도 제위를...
유칼립투스 스피커·흑단 턴테이블…나무가 창조한 '위대한 소리' 2024-03-14 18:54:29
필하모니아 스피커’가 탄생했다. 나무는 여전히 숨 쉰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그 특성이 조금씩 변하며 그 시대에만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낸다. 인간의 시간에도 황금기와 쇠락기가 반복되는 것처럼 말이다. 스피커도 악기나 와인, 위스키처럼 몇 년산인지 표기해 놓으면 어떨까. 와인은 해마다 모두 맛이 다르고 가격도...
틸레만의 베를린 필, 치밀하고 치열하게 브루크너의 '원석' 캐냈다 2024-03-03 18:12:03
29일 베를린시 미어가르텐 필하모니홀에서 열린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이야기다. 지휘봉은 브루크너에 대한 애착이 큰 크리스티안 틸레만(65)이 잡았다. 그는 이전에도 베를린필을 비롯한 여러 악단과 브루크너를 연주해왔고, 최근에는 베를린필의 경쟁 악단으로 꼽히는 빈 필하모닉과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음반을 발매한...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가정·일터서 모범 2024-02-21 16:06:39
김동숙, 빔산토리코리아 오은경, 서울 학생필하모니 강나래, 세이프원 조현송, 삼성생명 장영주,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정서은, 대한민국 가수 정은, 애터미 이은영, 앤시스코리아 신영미, 연세키즈스쿨어린이집 최수진, 와이즈와이어즈 송명희, 소나무화훼 한정인, 이노서치 이지원, 인본푸드닥터 구다희, JMAC KOREA...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휘저은 세기의 거장, 오자와 세이지 별세 2024-02-09 22:38:32
필하모니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지원을 포기하자, 일부 단원들과 뜻을 모아 신일본필하모니교향악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1993년과 2004년 두 차례 빈필하모닉과 함께 내한 공연을 했고, 2007년에는 빈 국립오페라를 이끌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들려줬다. 노후에는 건강...
"모든 순간이 마지막 연주라 생각했죠" 2024-01-31 18:51:26
필하모니 객원 단원 등을 지내면서 더블베이시스트로서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현재는 독일 퀼른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임채문은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있는 악단인 만큼 연주 때마다 동료들의 훌륭한 실력과 태도에 놀란다고 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연주를 잘해요.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