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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몰 앞둔 톤세제…해운산업 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2024-03-13 18:03:39
최근 국내 국적 선사 16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톤세제를 일몰하면 보유 중인 선대의 85%를 외국으로 옮기겠다고 답했다. 수출입 화물의 99.7%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우리나라에 해운은 주요한 전략산업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 탈탄소화 규제 등 여파로 해운시장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톤세제 없으면 선박 다 떠난다"…한국은 5년마다 '일몰 전쟁' 2024-03-13 16:04:29
이사는 “톤세제는 국가의 해상 안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국가적 합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톤세제로 선박에 대한 세수가 줄어들더라도 해운기업에 우호적인 세제 환경으로 연관 신사업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다면 그것이 결국 세수 증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가기간산업인 해운업이...
세계 최강 미국도 위태롭다…"중국에 다 뺏길 판" 초비상 2024-03-13 15:06:16
산업 경쟁력과 공급망을 완전히 넘겨주면서 해상 지배권을 중국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미철강노조(USW) 등 5개 노조로부터 해양·물류·조선 부문에서 중국의 부조리한 정책과 관행을 조사해달라는 청원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들은...
"한국인 '최애車'인데"…벤츠 E클래스 발목 잡은 '의외의 복병' 2024-03-13 14:36:03
있기 때문이다. 해상 운송업체들은 홍해 대신 평균 열흘 이상 더 걸리는 남아공 희망봉을 돌아가는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그 여파로 배송 일정 지연은 물론 운임도 급증했다. E클래스는 경쟁 모델인 BMW5 시리즈에 판매량이 밀렸다. 지난 1~2월 베스트셀링 모델을 BMW5 시리즈가 차지했고, 브랜드 전체 판매량 역시...
北, 러 무기공급 재개했나…"나진항서 러 화물선 다시 포착" 2024-03-13 11:14:48
운송되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북한 내 생산 지연이나 수송 관련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한달여만인 이달 10일 러시아 화물선이 다시 나진항에 들린 사실이 확인된 것은 그간 멈칫했던 북러간 해상운송이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육로 막혀 바다로…가자지구 구호품 실은 선박 첫 출항 2024-03-12 18:28:15
'해상 통로'를 열기 위한 시험 성격이며 현재 키프로스에 500t의 추가 물량이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WCK 설립자인 호세 안드레스는 "우리의 목표는 선박과 바지선으로 가자지구를 향해 수백만명의 분의 식량을 운송할 해상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전쟁중에 부서진 건물 잔해 등으로...
'스마트 항구' 로테르담港의 야심…"유럽 수소 허브 될 것" 2024-03-12 18:10:33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로테르담항은 하역·운송업 같은 전통적인 항구 사업에서 탈피한 지 오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로테르담항이 터미널 운영을 통해 얻는 부가가치 비중은 17.3%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부가가치는 벙커링, 선박금융, 항만배후단지 건설·운영 사업 등에서 올린다. 이에...
"톤세제 폐기하는 나라, 1년 안에 모든 선박 떠나보낼 것" 2024-03-12 12:57:32
예컨대 네덜란드는 여객 및 상품 운송, 해상 자원 개발·탐사 목적 등을 위한 선박에 대해 톤세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연안에서의 풍력발전기 설치 등 보다 다양한 작업용 선박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톤세제를 5년 일몰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네덜란드의 톤세제는 사실상 영구적이다....
파나마는 '가뭄에', 수에즈는 '반군 공격에'…주요 운하 몸살 2024-03-11 15:40:23
심하지 않은 편이다. 당시에는 화주들이 운송 비용 상승분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면서 소비재 가격이 많이 올랐다. 아시아와 미국을 오가는 일부 노선의 하루 운임은 현재 수준보다 약 5배나 높아 박스당 2만 달러를 넘었다. 해운 플랫폼 제네타의 피터 샌드 수석 분석가는 "지금은 소비자들에게 분수령이 되는 시기"라면서...
수에즈·파나마 운하 물동량 3분의 1 급감..."세계 무역 휘청" 2024-03-11 13:13:53
운송 비용, 지역 사회의 경제적 장해 등을 초래하고 있다. 장기간의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의 건널목 수가 줄면서 유조선부터 화물선까지 최근 파나마 운하를 건너기 위해 50척 이상의 배가 줄을 섰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배들이 지불하는 통행료도 평소보다 약 8배 비싼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파나마 운하에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