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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與, 입법권 장악땐 국가 나락…검찰 독재정권이 제 손발 묶어" 2024-04-09 19:05:24
정권에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라며 “총선 투표용지는 윤석열 정권에 경고장을 날리는 ‘옐로카드’이고, 옐로카드로 정신을 번쩍 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의 읍소 전략에 대해선 “하루밖에 안 남은 가짜 눈물과 가짜 사과에 결코 속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배성수/박시온 기자 baebae@hankyung.com
총선 전날 재판받는 이재명…"검찰 독재정권이 제 손발 묶어" 2024-04-09 10:58:36
대한민국 국가 공동체의 운명과 우리의 남은 인생, 우리 자녀의 미래가 통째로 달렸다"며 "꼭 주권을 행사하셔서 윤 정권의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확실하게 보여주길 바란다.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에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중대재해 위반 대표 징역 2년…'두번째 실형'에 산업계 초긴장 2024-04-08 18:51:12
데다 형량 또한 조항에 명시된 형량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한 중대재해 전문 변호사는 “개선 요구를 보고받고 조처하지 않았고, 중대재해법과 산안법이 함께 적용돼 죄질이 나쁘다고 본 것 같다”면서도 “유족과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징역 2년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의대 증원 막아달라" 교수들이 낸 집행정지…법원 "자격 없어" 각하 2024-04-02 18:28:31
발생하는 어려움도 간접적인 불이익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설령 증원 처분으로 교수들이 양질의 전문적인 의학교육을 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이는 각 대학의 교육 여건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학의 시설 구비 및 교원 확보로 해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5년짜리 계약직 공무원"…의대생 1만3057명 취소 소송 2024-04-02 10:13:11
의대생까지 행정 소송에 가세하면서 의대 증원 관련 소송은 6개로 늘었다. 지난달 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을 시작으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수험생·학부모, 부산대 의대 학생·교수·전공의 등이 차례로 정부를 상대로 증원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노조 타임오프 악용 깨부순 서울교통公의 '원칙맨' 2024-04-01 18:35:08
덮이다 보니 관행이 됐고 관리자도, 공사 고위직도 손대기 힘들게 됐다는 것이다. 성 감사는 “타임오프제를 철저하게 관리해 위반 행위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며 “서울교통공사 사례가 다른 공기업과 공공기관 노조에도 반면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158억 무차입 공매도…HSBC 홍콩법인 기소 2024-03-28 20:39:58
공매도 주문 전 주식 차입 완료 여부를 객관적 자료가 아닌 말로만 확인했다”며 “IB가 독자적으로 증권사 전산망에 접속해 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사실상 ‘도관’ 역할만 수행했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HSBC 홍콩법인 외에 BNP파리바 홍콩법인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출근길 대란' 빚고…서울 버스 11시간 만에 파업 철회 2024-03-28 18:57:24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파업에 참여한 기사들은 하루를 ‘결근’하게 돼 무사고 개근포상금(21만원) 등을 못 받게 됐다. 한 버스기사는 “최소 7%대 인상에 성공할 줄 알았는데 4%대에 머물러 섭섭하다”며 “파업 안 하는 게 나을 뻔했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상은/오유림/박시온 기자 selee@hankyung.com
검찰, HSBC 홍콩법인·트레이더 '불법 공매도'로 첫 기소 2024-03-28 18:06:41
증권사들의 부실한 주식 차입 확인 방식과 IB의 악의적인 관리·감독 회피 등을 통보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과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본시장의 공정과 신뢰를 훼손하는 금융·증권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르포] "집 나서고야 알았다"…뒤늦은 버스 파업 소식에 '분통' 2024-03-28 10:59:36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며 "시민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 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온/안정훈/정희원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