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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에 재역전…'디펜딩 챔피언' 최은우, 타이틀 지켰다 2024-04-21 16:30:43
안착률을 자랑했다. 그러나 5번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로 향하면서 이날 처음 보기를 범했고 이후에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정윤지가 9번(파5)과 10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선 가운데 최은우는 침착하게 때를 기다렸다. 14번홀(파4)에서 약...
오거스타 덮친 35마일 바람에…클라크·호블란 톱랭커 '우수수'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13 11:12:04
바람탓에 벙커 모래가 날리면서 흡사 모래바람이 18번홀 일대를 덮치는 듯했다. 홀을 둘러싸고 우즈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패트론들은 모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꼬옥 붙잡았고, 일부 여성 패트론들은 중심이 흔들려 휘청거릴 정도였다. 퍼트를 준하던 우즈 역시 날아오는 모래를 피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기도 했다. 우즈가...
달아오른 별들의 전쟁…LIV 디섐보 vs PGA 셰플러 '진검승부' 2024-04-12 18:54:40
벙커의 모래가 날아다닐 정도로 거센 바람에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디섐보는 홀로 무풍지대에 있는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는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시작부터 3개 홀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12번홀(파3)부터...
돌아온 '괴물' 디섐보, 美골프 심장에 LIV 깃발 꽂을까 2024-04-12 12:25:39
시작되기도 했다. 벙커의 모래가 날아다닐 정도로 거센 바람에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디섐보는 홀로 무풍지대에 있는 듯한 플레이를 쳤다. 그는 이날 하루에만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시작부터 3개홀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하는...
류준열, 김주형 '일일캐디'로 등장…마스터스 무대 섰다 [여기는 오거스타!] 2024-04-11 07:54:59
그린 바로 뒤편에는 커다란 벙커가 자리잡고 있어 정확한 거리감각이 중요한 홀이다. 먼저 김주형과 셰플러, 번스가 동시에 티샷했고, 세 선수 모두 공을 1m 안쪽으로 붙여 환호를 받았다. 티잉구역에 선 류준열은 몇차례 빈 스윙으로 몸을 푼 뒤 티샷을 했다. 공은 핀에서 약8m 떨어진 지점에 떨어져 온그린에 성공했다....
'황제' 우즈, 7주 만의 대회 앞두고…본격 '몸풀기' 시작 [여기는 마스터스!] 2024-04-08 11:57:11
참여한 브랜드 '선 데이 레드'를 아래위로 착장하고 나타났다. 코스에 나가서도 몸을 푸는데 집중하는 모양새였다. 티샷을 하지 않고 페어웨이로 걸어나간 뒤 그린 주변에서 칩샷, 벙커샷에 집중했다. 우즈가 공식 대회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우즈는...
웰컴 백! 문정민도 돌아왔다 2024-04-05 17:59:47
5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가 확실히 높아졌다. 10번 홀(파4)에서도 271.8야드의 티샷이 러프에 떨어졌지만 두 번째 샷을 핀 2.5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문정민은 1타 뒤지던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 티샷이 벙커에 빠지는...
윤이나, 눈물의 복귀전서 2언더 맹타 2024-04-04 18:52:03
아깝게 놓친 윤이나는 2번 홀(파4)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1타를 잃었다. 하지만 4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볼을 올려 가볍게 버디를 잡아내 여전한 장타력을 과시했다. 윤이나는 9번 홀(파4)에서는 티샷한 볼이 왼쪽으로 당겨졌지만, 카트 도로 위에 서 있던 골프 카트...
3타차 뒤집은 '천금 버디'…이예원 대역전 2024-03-17 18:22:54
번 더 발목이 잡혔다. 티샷이 벙커에 빠진 상황에서 한 번에 빠져나오지 못해 또다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이예원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빠르게 우승에 다가섰다. 첫 번째 위기는 14번홀에서 찾아왔다. 이예원 역시 티샷이 물에 빠졌지만 3m 퍼트를 잡아내며 보기로 막아냈다. 이어 14번홀(파3)에서 5m 버디를...
"한 방이면 충분해"…매킬로이, 401야드 파4홀서 '원 온' 2024-03-10 18:19:47
30타를 친 선수는 그가 처음이다. PGA투어가 2003년 샷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이 홀에서 원 온에 성공한 선수는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매킬로이는 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지난해 평균 비거리 326.3야드를 기록해 투어 내 비거리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그린 앞쪽 두 개의 벙커 중 하나에 넣으면 그린에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