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천300㎞ 접경 핀란드, 나토 회원국된다…본부에 곧 국기게양(종합) '30개국 중 마지막' 튀르키예, 핀란드 가입안 비준…만장일치 요건 갖춰 스웨덴은 '아직'…나토 사무총장 "7월까지 스웨덴 합류 목표" (브뤼셀·서울=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최재서 기자 = 러시아와 1천300㎞에 달하는 국경을...

中화웨이 "작년 순이익 69% 감소…팬데믹·美제재 등 영향" 총매출은 0.9% 상승한 약 122조원…"미국의 제재는 이제 뉴노멀"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거대 통신 장비 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등의 영향 속에 2022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31일 중국 광둥성...

유로존 3월 소비자물가 6.9% 상승…에너지값 뚝·식품은 더 올라 근원물가는 5.7%로 또 역대 최고치…ECB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험대에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소비자물가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진 에너지 물가 안정에 힘입어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다....

도요타도 러시아서 철수…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국영기업 NAMI, 공장·장비·부지 소유권 완전 인수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일본 자동차기업 도요타가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공장을 러시아 국영 자동차개발연구소 'NAMI'에 매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교 모임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에서 사전 신청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이벤트가 열려 화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문 앞에서 모든 옷을 벗은 뒤에만 입장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한...

中신장 서기 중앙亞 순방…美 수출 급감에 활로 모색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서기가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미국발 규제에 따른 활로 모색에 나섰다. 31일 북경청년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싱루이 서기가 인솔하는 신장 방문단은 지난 27일부터 나흘 동안 카자흐스탄,...

중일 방위당국 핫라인 설치 완료…"신뢰구축·우발적 사태 예방"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31일 중국과 일본 방위 당국 간 핫라인 설치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방위성은 올해 봄 핫라인 운용 개시를 위해 양국이 조율해 왔다며 향후 운용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일 방위 당국 간 핫라인은...

"北 '핵개발 지원설' 공장 근처서 기형아 출산 등 의혹" 미 싱크탱크 CSIS, 압록강변 '만포 운하공장' 논란 분석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북한 압록강변 '만포 운하공장'이 핵개발 지원설에 휩싸인 가운데 공장 주변에서 기형아 출산 등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미국 하와이 당국이 단체로 수영하면서 야생 돌고래 무리를 쫓아다녀 잠도 못 자게 괴롭힌 혐의로 33명의 관광객을 고발했다.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휴일인 지난 26일 수십명의 수영객들이 빅아일랜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하며 돌고래 떼를 쫓아가는 장면이 당국의 드론 영상 단속에 걸렸다. 주...

미국 10대 소녀가 돌보던 한 살 짜리 아기의 입에 대마초를 넣어 피우게 한 혐의로 검거됐다. 31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경찰이 지난 23일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날레디 로버츠(17)를 체포했다. 로버츠는 16세 친구의 한 살 배기 딸을 돌보다가 아기 입에 불 붙인 대마초를 물린 혐의를...

지난해 미국에서 총상을 입고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아동이 매주 약 40명씩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전후 총기 부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0∼14세 아동이 총기 사고로 응급실에 온 건수는 매주 평균 40.4건으로...

미국 대형 증권사 찰스슈와브가 유동성 위기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마찬가지로 보유 채권 가치가 급락하면서 스톡런(증권계좌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사이프리스 애널리스트는 30일(현지시간) “찰스슈와브의 수익...

뉴욕 맨해튼 대배심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형사 기소하기로 30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형사 기소된 사람은 트럼프가 미국 건국 이후 처음이다. 이날 뉴욕 맨해튼 대배심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 추문 폭로를 막으려 성인 배우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기업 문서를...

北, 인권참상 비판에 '물고 늘어지기' 전략…"남한은 자살왕국" 유엔 인권이사회서 한미일 등 싸잡아 비판…"서방국가 광범위한 인권침해" 한국 "북한 인권 상황은 시급한 문제…北,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야"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북한에서 구금 시설 내 고문과 해외 강제 노동, 인신매매 등...

미국 뉴욕의 중심부인 맨해튼의 사무실 공실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확산하자 사무실 수요가 줄어서다. 재개발을 끝낸 신축 빌딩이 늘어나는 것도 공실률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증권사 존스랑라살(JLL)의 조사를 인용해 올해 1~3월 맨해튼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사상...

불륜·거짓말·탄핵…스캔들 얼룩진 美 대통령 계보 1868년 앤드루 존슨 이어 클린턴·트럼프는 '탄핵 심판대' 그랜트·닉슨·레이건은 측근들만 사법처리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맨해튼의 대배심에 의해 기소되면서 전현직을 통틀어 미국...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쓰더라도 급여를 사실상 100% 보장한다. 2030년에는 남성의 85%가 육아휴직을 쓰도록 지원하고, 자녀가 세 명인 일본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월 최대 10만5000엔(약 104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저출산 종합대책의...

중남미 순방길에 미국을 방문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사진)이 중국의 고의적 긴장 유발 행위를 비판했다. 차이 총통의 미국 경유가 미·중 갈등을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주최 행사에 참석한 차이 총통은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한 뒤 비공개...

대만 경제부장 "美관리 반도체 보조금 우려 들으러 대만 방문"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미국 관리들이 자국 반도체법(CHIPS Act)의 보조금 지급 조건에 대한 반도체 업계의 우려를 듣고자 대만을 방문했다고 왕메이화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3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산 규모 1000억~2500억달러 은행들에 대한 관리 감독을 다시 강화하라고 금융 당국에 지시했다. 최근 벌어진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원인이 느슨해진 은행 감독에 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