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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마지막 작품으로 격동의 80년대 증언하는 대작 쓸 것" 2022-05-15 17:15:44
작업은 얼마나 진행됐습니까. “그간 민음사에서 낸 작품 약 90권을 2019년부터 다시 손봐서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를 통해 출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결정판이라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시간이 꽤 걸립디다. 이제 거의 다 했습니다. 지난해 대하소설 《변경》 총 12권을 재출간했고, 이제 《영웅시대》 상·하권이...
프루스트 100주기…미공개 단편들 출간 2022-05-09 17:53:41
나온다. 최근 출간한 《질투의 끝》(민음사·사진)은 프루스트의 단편 네 편을 담았다. ‘실바니아 자작 발다사르 실방드의 죽음’에서 죽음을 목전에 둔 주인공 발다사르는 자신이 아끼던 어린 조카 알렉시를 바라보며 아직 살날이 많은 아이에게 질투를 느낀다. 표제작 ‘질투의 끝’에서는 주인공 오레노가 자신의 연인...
이젠 얼굴 마주하고 북토크 할까요 2022-04-26 17:20:07
3년 만이다. 민음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과 택배를 통해 했던 ‘패밀리 데이’ 행사를 다음달 14~15일 경기 파주 서고에서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종의 책 바자회다. 다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게 아닌 만큼 시간대별 예약제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출판계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건 ‘코로나...
"다시 만나서 책 얘기할까요"···'포스트 코로나' 기지개 펴는 출판계 2022-04-26 14:44:26
책 바자회다. 민음사 외 출판사에서 출간된 중고도서를 기부하면 적립금을 준다. 민음사 계열사의 새 책을 사는 데 이 적립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게 아닌 만큼 시간대별 예약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얼핏 포스트 코로나는 출판계의 악재로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출판계는 2020년...
신순규 월가 애널리스트 "시각장애인으로 받았던 도움, 돌려주고 싶었죠" 2022-04-19 17:25:55
신 애널리스트는 민음사 계열 출판사 판미동에서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들》 두 권의 책을 낸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매주 블로그에 연재 중인 ‘월가에서 온 편지’도 책으로 묶어낼 계획이다. 매일 숫자와 씨름하는 직업에다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그가 꾸준히 글을 써온 원동력은 뭘까. 신...
책 뒷면에 있던 편집자, 유튜버·작가로 독자와 직접 소통 2022-04-14 17:20:30
매체를 넘어섰다. 민음사의 김화진 정기현 박혜진 편집자, 문학동네의 강윤정 편집자 등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책을 설명한다. 책과 서점 소개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채널 ‘민음사TV’는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책을 만드는 작업을 책으로 가르쳐주기도 한다. 이연실 편집자의 《에세이 만드는...
"매달 신간 도서 정기배송"…출판社 '구독 서비스' 실험 2022-04-11 17:42:53
현재 192명을 모았다. 민음사와 문학동네 등이 북클럽 회원에게 큐레이션한 책을 보내주고 있지만, 출판사가 구독자에게 새로 나온 책을 매달 보내주는 건 유유출판사가 처음이다. 조성웅 유유출판사 대표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유통 방식을 실험해보고 싶었다”며 “그동안 서점을 통해 책을 팔다 보니 독자와의...
[책마을] '클래식 덕후' 하루키의 플레이리스트 2022-04-01 17:57:37
소설 《노르웨이의 숲》(민음사)에 나오는 대목이다. 하루키 소설에는 클래식 음악이 자주 등장한다. 주로 인물 심리와 취향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기사단장 죽이기》(문학동네)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는 아예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는 하루키 소설 속 클래식...
'40년 詩 외길' 최문자, 생애 첫 산문집 내놨다 2022-03-28 19:07:41
신작 시집 《해바라기밭의 리토르넬로》(민음사)와 생애 첫 산문집 《사랑은 왜 밖에 서 있을까》(난다·사진)를 같이 펴냈다. 《우리가 훔친 것들이 만발한다》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이번 시집은 한층 깊어진 시인의 사랑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죽음과 상실로 인한 슬픔과 고통이 중심에 자리한 가운데 시인은 이를...
오르한 파묵 "전염병·전쟁…요즘 세상, 과거로 퇴보" 2022-03-28 17:43:42
밤》(민음사)을 펴낸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사진)은 전염병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쓴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국내 언론사들과 한 공동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다. 전작 《고요한 집》과 《하얀 성》에서도 페스트를 다뤘던 그는 이 소설에서는 전염병을 맨 앞으로 끌어올렸다. 1901년 오스만제국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