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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열차' 탄 조성진…한 식구 된 '톱 클래스'와 완벽 균형 2023-11-13 19:41:26
다이내믹 측면에서 어긋남이 없었다. 2악장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사색적인 조성진의 선명한 대비가 이어졌고, 조성진은 충분한 루바토(템포를 자유롭게 연주)와 입체적인 프레이징으로 자신의 음악을 붓질하듯 그려냈다. 3악장에서는 생생한 리듬과 힘찬 타건으로 생동감 있고 유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하이라이트...
소키에프가 이끈 빈 필…랑랑과 '황금빛 사운드' 빚었다 2023-11-08 19:18:31
이제 랑랑은 강력하고 현란했던 과거의 피아니즘을 온전히 회복한 것일까? 이번 협연을 통해 확인한 랑랑의 연주력은 기술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원활하고 설득력 있었다. 약점은 주로 오른손에서 감지됐는데, 빨리 쳐야 할 구간에서 타건의 강도와 아티큘레이션(각 음을 분명하고 명료하게 연주하는 것)의...
'기적의 지휘자'와 함께 빈 필 황금빛 사운드가 시작된다 2023-11-06 19:13:15
예정돼 있다.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브람스 교향곡 제1번으로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생상스 협주곡에서는 랑랑과 단원들이 빚어내는 화려하고 반짝이는 기교와 프랑스 음악의 낭만을 엿볼 수 있다. 소키에프의 핵심 레퍼토리인 프로코피예프에서는 20세기 러시아 음악의 다채로움을 체감할 수 있다. 소키에프는 이...
'스타 지휘자' 메켈레의 시벨리우스는 다정하고 우아했다 2023-10-31 18:39:40
1악장에서는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입체적 화음 처리가 독보적이었다. 카덴차(협연자의 솔로 파트)는 군더더기 없이 진행됐고,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는 격정적인 비브라토(음을 떨며 연주)로 거대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2부에서 들려준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5번에서는 메켈레가 오슬로필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걸...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빛나게 받쳐준 지중배 2023-10-26 18:48:43
이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일명 ‘비창 교향곡’에서 곡의 감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해석을 들려줬다. 1악장은 제1 주제부에서 프레이징이 다소 모호하고 성급했고, 발전부 직전에 바순이 전혀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고, 풍부한 현악이 돋보인 2악장과 활기차고...
'피 묻은 건반' 거장…"청중 위해 고통도 삼킨다" 2023-10-23 18:41:52
알렸다. 2년 뒤 미국의 전도유망한 연주자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상을 받았고, 1997년에는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앨범으로 그래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후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RCO 등 세계 3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수많은 호연을 남겼다. 브론프만이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는 작품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마포구가 클래식에 공 들이는 이유를 알려준 무대 2023-10-12 18:38:17
중심을 잡았다.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 2악장, 거인의 발걸음처럼 쿵쾅거린 3악장, 혼란스럽고 광기 어린 4악장까지 마치자 그의 얼굴은 땀으로 흥건했다. 김도현은 이 난해한 작품을 ‘각 잡힌 수트’처럼 군더더기 없이 소화했다. 앙코르곡은 드뷔시의 ‘달빛’. 직선적이고 타악기적인 터치가 인상적이던 프로코피예프는...
10주년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5대 명문 오케스트라 품는다 2023-09-30 11:27:43
NO.2 c단조, Op.17’을 선보인다. ‘보네-비제의 오페라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에는 이채영(플루트)이,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No.1 g단조, Op.26 3악장’에는 2023년 대구시향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서 협연한 정윤제(바이올린)가 함께한다. ○ 11월 2일(목) 19:30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 따듯하면서도 냉철한...
우크라이나 지휘 여제, 완벽한 솜씨로 '反戰'을 연주하다 2023-09-18 18:34:13
역량이 온전히 드러난 것은 2부에서 연주된 라흐마니노프의 최대 역작인 ‘교향곡 제2번’에서였다. 이 거대한 교향곡을 리니우는 명쾌하고도 매력적으로 형상화했다. 가장 돋보인 면은 작곡가 특유의 호흡이 긴 선율을 재단하는 솜씨였다. 특히 현악 선율의 굴곡과 호흡을 섬세하고도 풍부하게 가꿔내는 손길이 남달랐다....
[오늘의 arte] 독자리뷰 :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 손열음 2023-09-15 18:40:54
2부 공연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인 베토벤 교향곡 7번. 얼마 전 ‘트리플 빌’ 발레로도 접한 곡이라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는 3악장을 제일 즐겁게 들었습니다. 실제 객석에 있으니 악기들이 서로 주고받는 부분에서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시각적으로도 더 즐거웠어요. - 아르떼 회원 ‘늘보’ ●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