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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물건 아냐"…표준 입양계약서 만든 MZ변호사들 2025-11-16 19:17:27
꼽은 것은 ‘동물의 비물건화’를 명시한 민법 개정안 통과다. 그는 “동물이 더 이상 물건이 아니라는 법적 선언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이후 모든 동물 관련 법제의 기초가 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에서 가장 약한 존재인 동물의 지위가 향상되면 그것은 곧 사회적 약자 전반의 인권이 함께 신장하는 결...
말로만 한 고용 계약, 법적으로 유효한 이유 [조대환의 영미계약법 스케치] 2025-11-15 07:00:01
사기방지법의 원칙은 우리나라 민법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 법 체계에선 이런 형식 요건이 계약의 효력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다. 위 사건은 사기방지법의 규정을 해석함에 있어 서면이라는 형식의 존재 여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계약의 실질과 당사자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그 유효성을 판단할 수...
30년 전 '2억 압구정 아파트' 상속 받았는데…15억 달라고? [조웅규의 상속인사이트] 2025-11-07 07:00:03
재산을 상속개시 전에 처분하였거나 수용되었다면 민법 제1113조 제1항에 따라 유류분을 산정함에 있어서 그 증여재산의 가액은 증여재산의 현실 가치인 처분 당시의 가액을 기준으로 상속개시까지 사이의 물가변동률을 반영하는 방법으로 산정하여야 한다"(대법원 2023. 5. 18.자 2019다222867)고 판시했다. 즉 처분 시...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도급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나 2025-11-04 17:30:32
본질은 민법 제664조에 따른 도급계약의 성격을 갖고 있다. 산업 고도화와 경제 성장에 따라 노동시장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마저 격화되자 각 기업들은 아웃소싱을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고려하게 되었고, 사업의 비핵심 업무 뿐만 아니라 일부 핵심 업무까지도 필요에 따라 도급을 활용하기...
아내 이름 '통통이'로 저장한 남편 결국…'손해배상 판결' 2025-10-24 12:13:01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는 튀르키예 민법 제166조(혼인 관계의 근본적 파탄)를 근거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남편은 아내의 불륜을 주장하며 맞소송했다. 재판 과정에서 남편이 아내에게 "아버지가 아프고 수술을 앞두고 있으니 돈 좀 줘라", "사라져라, 얼굴도 보기 싫다", "네 얼굴은 악마나 봐라" 등...
상속분쟁 불씨 막으려면 유언장 어떻게 써야할까 2025-10-19 17:22:16
민법이 정한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등과 같은 방법을 따르지 않은 유언은 효력이 없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녀들의 사정을 반영한 상속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언집행자’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 밖에 현행 노동법으로 처벌하기 어려운 ‘조용한 사직’의...
최태원 이혼소송 파기환송 이끈 율촌…2심 '판단 오류' 파고들어 2025-10-19 17:21:56
대리해 파기환송이라는 결과를 받아냈다. 민법상 불법원인급여(불법적으로 급여한 재산) 등 율촌이 약 4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에 조목조목 담은 법리가 대부분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서 SK그룹은 이번 소송으로 초래될 수 있던 지배구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6일 최 회장과...
“임대차 분쟁의 90%는 계약서 한 줄이 부족해서 생긴다” [한경부동산밸류업센터] 2025-10-18 11:03:01
민법」상 연 5%의 법정이자율이 적용됩니다. 상가의 경우 「상법」 해석에 따라 연 6%를 적용하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5%가 기준입니다. ?? 추천 특약 예시: “임차인이 임대료를 지급기일로부터 7일 이상 연체 시 연체이자 연 15%를 부과하며, 3회(누적) 이상 연체할 경우 임대인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8에...
대법 "노태우 비자금 300억은 뇌물…재산분할 대상 아니다" 2025-10-16 18:05:15
그 이익의 반환 청구를 금지한 민법 746조의 입법 취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2심 법원이 이를 간과했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비자금의 실체와는 별개로 “규모나 전달 시기에 비춰 노 전 대통령이 재직 기간 수령한 뇌물이 출처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재판부는 “노 관장이 해당 자금의 반환이 아니라 재산 분할에서의...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1.4조원 재산분할은 잘못" 2025-10-16 17:59:19
2심 법원이 민법 746조상 불법원인급여와 재산 분할에 관한 법리를 잘못 적용했다고 판단했다. 상고심에서 최 회장을 대리한 이재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대법원이 노태우 정권의 불법 비자금이나 지원을 공동 재산의 기여로 인정한 건 잘못이라고 선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판결”이라고 말했다. 장서우/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