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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지휘자'와 함께 빈 필 황금빛 사운드가 시작된다 2023-11-06 19:13:15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트라바순 수석을 맡았다. 그는 바순뿐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국내에서 지휘 데뷔 무대에 올랐다. 소키에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빈 필 단원들은 개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음악가일 뿐...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빛나게 받쳐준 지중배 2023-10-26 18:48:43
직전에 바순이 전혀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고, 풍부한 현악이 돋보인 2악장과 활기차고 극적이며 잘 짜인 3악장, 마지막까지 뜨거웠던 4악장 모두 수준 이상의 연주였다. 앙코르는 현악 합주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했는데, 깔끔하고 정석적인 해석이었다. 공연...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몬테카를로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2023-09-25 18:18:10
하는 것 막내가 바순을 시작했다. 그는 거르지 않고 근력 운동을 한다. 근력은 중요하다. 훌륭한 체력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들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시인 김수영의 시작(詩作)에 관한 경구를 떠올린다. “머리로 하는 것도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오늘의 arte 칼럼] "밴드를 만드세요, 재즈의 대가들처럼" 2023-08-09 17:34:42
서울시향의 해외 공연 투어에 동행할 때였다. 이탈리아 플란타 성의 성벽 앞에서 곽정선 바수니스트를 찍었다. 장엄한 알프스 산맥과 인상적인 건축물들 사이로 얄궂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오케스트라의 광대’라는 바순을 연주하는 곽정선은 큰 눈으로 수줍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연주자였다. 사진작가...
미국 텍사스주립대 음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토플면제 및 장학금 입학오디션 진행 2023-08-08 15:12:22
피아노,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작곡, 오보에, 바순, 트럼본, 색소폰, 호른, 튜바 등 다양한 음악 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College Database 대학평가에서 텍사스 주 내에서 교육학분야 1위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교육학 분야가 매우 유명하며, 음악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음악교육 전공도 유망하다. 그...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소피 데르보가 증명한 '빈 필 클래스' 2023-07-27 18:40:26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콘트라바순 주자로 활약했기에 그에게는 ‘세계 양대 교향악단이 선택한 바수니스트’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데르보는 2019년 아르메니아 국립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래 지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데르보의 두 가지 면모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 1...
소피 데르보, 바순 불면서 지휘…"새로운 음악 경험 선사할 것" 2023-07-05 18:36:45
한국을 찾는다. 바순도 불고 지휘도 한다. 오는 2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경아르떼 더클래식 2023’ 여섯 번째 공연에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의 지휘자로 포디엄에 선다. 그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 모차르트 바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4번 등을 선보인다. 공연을 앞두고 한국경제신문과...
佛공연계 불지른 '파격의 불협화음'…20세기 대표하는 클래식이 되다 [김수현의 마스터피스] 2023-06-29 17:55:25
바순 독주가 인상적인 서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악곡 ‘봄의 전조-젊은 남녀의 춤’에서는 현악기의 강렬한 스타카토(각 음을 짧게 끊어서 연주)와 악센트(특정 음을 세게 연주), 불규칙한 리듬이 극한의 불안감을 유발하면서 봄의 축제를 알린다. 다음으로 등장하는 ‘유괴의 유희’에서는 팀파니의 성대한 울림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오는 11일.17일.7월15일 '디엠지 오픈 콘서트' 공연 펼쳐 2023-06-08 13:22:57
오보에 최정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바순 황윤주 ▲피아니스트 유청빈이 재미 작곡가 안진의 ‘몽금포의 노래’,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와 빌 더글라스의 ‘찬가’ 등을 오후 2시, 5시 두 차례 연주한다. 특히 애수적인 음색의 오보에와 저음의 바순 악기는 청중들에게 포천성당의 역사와 교감하는 심...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아름답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향연 속으로 2023-05-29 23:45:57
뒤로 바순과 클라리넷, 호른 그리고 마지막 줄엔 타악기 순서로 배치됐다. 공연이 끝난 뒤 마르코 레토냐 지휘자를 만났다. 인터뷰를 하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악기를 정말 잘 다루는 임지영 바이올린 연주자, 문태국 첼로 연주 자도 만났다. 유명한 오케스트라를 만나고 가까이서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