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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드래곤포니 편성현, '카리스마 넘치는 베이시스트' 2025-03-19 14:48:57
그룹 드래곤포니(Dragon Pony) 편성현이 19일 오후 서울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두 번째 EP 'Not Out(낫 아웃)'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타이틀곡 'Not Out'은 현대 청춘들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야구 용어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비록 긴...
시처럼 읊조린 슈만의 가곡들 2025-03-10 09:36:17
부침'과 '내 아름다운 별'을 앙코르로 연주했다. 실연으로 만난 게르하허의 음색은 테너를 연상케 하는 밝은 빛깔의 하이 바리톤이었다. 공연 시작 전과 휴식 시간 내내 진행한 피아노 조율은 악기의 피치를 440hz에 맞추고 있었다. 평소 442hz에 맞춰져 있었을 피아노여서인지 공연 중 현이 풀리는 소리가 들...
정명훈의 말러 1번 교향곡, 한국과 일본을 하나로 엮었다 2025-03-04 17:02:31
연주할 때보다 저음 현이 강화됐고, 목관악기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 순간 예쁘게 다듬어진 소리가 흘러나온 건 아니지만, 다른 악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알려주는 건강한 소리였다. 이들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멋지게 음악을 만들었다. ◇더 깊고 촘촘해진 정명훈의 말러물론 조금은 느슨한 앙상블로...
KBS교향악단과 도쿄필…언어와 국경을 초월한 2시간을 선사하다 2025-03-04 14:56:02
말러를 연주할 때 보다 저음현이 강화되었고, 목관악기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순간 예쁘게 다듬어진 소리가 흘러 나온건 아니지만, 다른 악기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뚜렷하게 알려주는 건강한 소리였다. 이들은 KBS교향악단과 함께 멋지게 음악을 만들었다. 물론 조금은 느슨한 앙상블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감각을 깨우는 K팝·감각을 감싸는 클래식…그 안에서 꽃 핀 상상력 [리뷰] 2025-02-16 11:00:32
시각적인 재미까지 줬다. '블랙맘바'를 연주할 땐 에스파 세계관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던 '뱀'이 나타나 곡의 서사에 더 빠져들도록 했다. 샤이니 '셜록' 연주 때는 범인을 찾는 듯한 조명 연출에 '범인은 이 안에 있어!'라는 가사가 절로 떠올랐다. K팝과 클래식의 조화는 상상 이상으로...
[책마을] 음악과 명화가 만드는 '예술사의 화음' 2025-01-03 18:16:36
혹은 연주하는 사람을 모델 삼아 음악을 시각예술로 형상화했다. 그림 속 악기는 잊힌 역사를 들춰내기도 한다. 4개의 현이 있는 요즘 바이올린이나 첼로와 달리 2~3개의 현을 지닌 레벡, 5개 이상 현의 중세 피들, 6~7개 현이 있는 비올라 다모레 등 옛 악기들을 통해 오랜 기간 켜켜이 쌓인 ‘축적의 힘’을 느낄 수...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프랑스하면 떠오르는 건축양식들 2024-11-08 18:14:46
중 현악기 현이 끊어지면 연주자들은 순서대로 악기를 교체하며 연주를 이어간다. 악장이 받은 바이올린을 풀트별로 넘기며 무대 밖에서 수리를 거친 악기가 다시 돌아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질서를 유지하는 모습은 협업의 완벽함을 보여주었다. - 예술의전당 이동조의 ‘나는 무대감독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5개 현' 첼로 들고 온 문태국 "거칠면서도 인간적 바흐 음색 들려줄 것" 2024-10-07 18:26:49
연주자 과정을 마친 그는 앞으로 2년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현대음악과 고음악 연주에 모두 정통한 명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를 사사한다. “무대에서 홀로 처음부터 끝까지 호흡을 끌고 가야 하는 작품이기에 벌거벗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바흐가 아니었다면 이토록 열정적으로 공부하진 않았을 겁니다....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어느 하나 튀는 소리 없이 통일성 2024-09-04 18:18:23
임윤찬이 평소 생각하는 피아노를 대하는 자세와 연주를 하는 과정의 고민과 사색이 쇼팽 에튀드 Op.25에 더욱 깊이 배어난다. 그는 멜로디와 주변 음들에 고른 의미를 부여하면서, 섬세한 주법으로 연주를 이끌어간다. - 칼럼니스트 이진섭의 ‘한 판 클래식’ ● 고흐가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찾은 색, 노랑 고흐는 현실...
신비롭고 풍요로운 조진주의 바이올린, 찬란하게 빛났다 2024-07-11 17:46:30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르와 주제’를 연주했다. TV 중계로 본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개막식에서 울려 퍼진 선율이라 잊히지 않는다. 유명한 도입부에서 금관악기끼리의 화성이 조금 성기기는 했지만 따스함이 바람같이 밀려드는 총주가 이어졌다. 곡이 잠잠해지기 전 금관의 실수가 계속 여운으로 남았다. 스네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