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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한글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 조명' 학술도서 3종 발간 2022-04-01 14:32:29
세종대왕과 조선어학회 활동 이야기를 다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현희 교수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이어 2권 '한글, 문해력, 민주주의 (2020)'는 언어적 사사회화 과정을 중심으로 문해력과 민주주의의 상관성을 살피며 한글의 나아갈...
3·1절 맞아 역사적 의미 되새길 음악·영화 뭐가 있을까? [이슈+] 2022-03-01 06:20:02
조선어사전편찬을 위해 비밀작전 말모이를 진행한 조선어학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구체적인 캐릭터들은 모두 가상으로 창조됐지만, 조선어학회 한글학자들을 집단 체포하고 투옥했던 조선어학회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도 3·1절에 봐야할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1919년 3월 1일...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을 앞서간 한용운의 '가갸날' 詩 2022-02-28 10:00:18
것이다. 한글맞춤법 통일안(조선어학회, 1933년)이 나오기 전이라 제대로 된 철자법도 없었다. 외래어 표기는 특히 더했다. 가래떡데이 등 애초 ‘~날’로 정했으면 더 좋아가갸날이란 이름이 ‘축일(祝日·경사를 축하하는 날)’ ‘제일(祭日·제사를 지내는 날)’ 같은 어려운 한자어보다, ‘데이’ ‘시즌’ 같은 낯선...
[이 아침의 인물] 한힌샘 주시경 선생, 한글 연구의 선구자 2021-10-08 17:16:12
썼다. ‘암클’이라는 비하적 단어나 ‘언문’이라는 한자 단어 대신 순우리말 단어를 고안한 것이다. 국권이 넘어간 뒤에도 활발한 저술·학술 활동을 펼치던 주시경은 39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그의 연구를 이어받은 조선어연구회(오늘날 한글학회)가 1926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배포일을 ‘가갸날(한글날)’로 제정해...
[생글기자 코너]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한글날' 2021-10-04 09:00:11
1926년 조선어연구회 즉, 지금의 한글학회가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이라고 정하고 서울 식도원에서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데서 비롯됐다. 한글날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받던 상황에서 민족의 정신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해 제정, 기념하기 시작했다. 음력 9월 29일을 한글날로 정한 것은 ‘세종실록’...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갈매깃살'은 왜 '갈매기살'에 밀렸나 2021-02-01 09:01:30
꽤 오래됐다. 조선어학회(한글학회 전신)에서 1933년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발표할 때부터 규범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맞춤법에서 사이시옷은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다. 시각적으로 자칫 거부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쓰는 사람에 따라 표기가 들쭉날쭉이다. ‘원화값’ 역시 규범에 맞게 ‘원홧값’으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이차[함수] 혹은 이차[함쑤] 2020-11-09 09:01:15
부록으로 실렸다. 그뒤 1936년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나오면서 표준어는 독립 규범으로 떨어져 나왔다. [함쑤]가 예전 표준발음…이젠 [함수]도 허용문장부호는 지금도 한글맞춤법의 부록으로 실려 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표준발음은 존재하지 않았다. 표준발음법이 따로 독립 규범으로 자리잡은 것은 그로부...
"목숨으로 한글 지킨 조선어학회, 역사책엔 단 한 줄뿐" 2020-10-25 18:22:08
자연히 어문규정이 있어야 했어요. 조선어학회 회원들은 수감 생활을 하면서도 이 작업을 했습니다. 최현배 선생이 감옥에서 가로쓰기안을 완성하셨던 것처럼요. ” ▷‘해방 이후의 조선어학회’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일제 치하의 조선어학회 이야기만 담으면 뭔가 부족할 것 같았어요. 조선어학회가 미리 정리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책요? 책이요?…변신 꾀하는 보조사 '-요' 2020-10-12 09:00:29
1933년 조선어학회(한글학회의 전신)에서 ‘한글마춤법 통일안’을 내놓은 게 밑거름이 됐다. 종결형으로 쓰인 ‘책이요’는 규범에서 벗어나그 사이 우리 맞춤법은 많이 변했다. 그중 하나로 요즘도 늘 헷갈리는 게 어미 ‘-이요’와 ‘-이오’, 그리고 보조사 ‘-요’ 용법의 구별이다. 1933년 한글마춤법 통일안에서는...
말모이 원고·조선말 큰사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2020-10-09 00:58:53
와 조선어학회 ‘조선말 큰사전’ 원고가 국가보물이 됐다. 8일 문화재청은 제5차 문화재위원회 동산문화재분과 회의 결과,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이 주축이 돼 만든 ‘말모이 원고’와 조선어학회가 작성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 등 2종 4건이 등록문화재에서 보물로 승격된다고 밝혔다. ‘말모이 원고’는 학술단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