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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정명훈 "인생은 칸타빌레…난 영원한 아마추어" 2025-09-01 17:23:34
극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2027년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음악감독직은 공연 레퍼토리 선정부터 단원 선발까지 모두 총괄하는 중책이다. “라 스칼라의 아버지를 넘어 ‘라 스칼라의 할아버지’가 된 기분이에요. 아버지는 아이들의 의견을 다 받아주기 어렵지만 할아버지는 뭘 하고 싶다고 하면 다 ‘예스’라고...
TO SEE, TO FEEL 2025-09-01 06:10:05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까지 사랑해 마지 않는 페트라 콜린스의 예술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기간 | 2025년 8월 29일~12월 31일 장소 | 대림미술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21 사진에서 출발한 시선 공근혜갤러리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2부 가 열린다. 전시는 2005년 사진 전문 갤러리로...
베니스 홀린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현존 최고 감독" 극찬 2025-08-31 16:45:56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은 “이병헌의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입증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선 9월24일 개봉해외 영화계의 뜨거운 반응은 일찌감치 베니스영화제 현장에서 예고됐다.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프레스 시사에서부터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일각에선 수상...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 박찬욱…'10분' 기립박수 쏟아졌다 [여기는 베니스] 2025-08-30 11:55:56
미국의 영화 전문매체인 데드라인은 “이병헌의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입증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해외 영화계의 뜨거운 반응은 일찌감치 베니스 영화제 현장에서 예고됐다.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프레스 시사에서부터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일각에선 수상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들렸다. 한...
더이상 '서브' 아니다…무대 꽉 채운 여성 서사 2025-08-28 16:47:28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는 데도 열정을 쏟았다. 이 작품은 미국 유명 실험주의 극단 리빙시어터가 처음 내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공동 제작한 아시아 협력작으로, 2023년 초연했다. 이번 무대에선 배우 김성령을 비롯해 한국 배우와 미국 배우 8명이 로제타를 번갈아 연기한다. 오는 31일까지 국립극단...
AI 시대에 서울로 '강령'을 불러온 3인 "영혼의 기술이 필요한 때" 2025-08-27 23:13:26
서로 매개하고 충돌하도록 설계했어요." 안동선 프리랜서 미술 전문기자 3명의 예술감독 소개 ● 안톤 비도클(Anton Vidokle) : 작가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현대미술 온라인 플랫폼 이플럭스(e-flux)의 공동 창립자이다. 다수의 전시 기획과 출판 활동을 통해 국제적 담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 ● 할리 에어스(Hallie...
연륜과 에너지, 연기력... '3인 3색' 예술적 경지 선보인 무대 2025-08-24 14:07:33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시간이었다. 이에 따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한국인 궁정 가수(캄머쟁어) 두 명이 동시에 무대에서 노래한 최초의 한국 공연장이 됐다. 이 둘이 함께 무대에 오른 것은,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과 스페인 마드리드 테아트로 레알에서 열린 바그너 오페라 이후 처음이다. 오페라...
열정, 연대, 투쟁…여성 서사가 전하는 울림 2025-08-14 15:52:44
명동예술극장에서. 고통 속에서 움튼 연대의 힘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마리 퀴리'도 실존 여성의 삶을 조명한다. 마리 퀴리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세계적인 과학자다. 이 작품의 출발점은 뮤지컬 '마리 퀴리'의 작가 천세은이 어린 딸에게서 들은...
말러의 '부활'로 절정에 이른 40주년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을 가다 2025-08-12 08:40:31
미테랑과 문화부 장관 쟈끄 랑의 문화 예술 진흥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예술과 창조 행위는 사회의 장식품이 아니다. 예술은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의식을 대변하는 메시지다”라고 말한 바 있다. 40주년을 맞이한 이번 라디오 프랑스 페스티벌은 몽펠리에 중심가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집결…서울의 가을, 클래식으로 물든다 2025-07-31 16:58:46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지휘자는 26세에 독일 아헨 극장 총감독에 오른 카라얀뿐이다. 단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직관적이고 대담하게 작품을 해석하는 메켈레의 역량은 천재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메켈레와 RCO의 한국 공연은 총 3회 열린다. 11월 5일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롯데콘서트홀(11월 6일), 부산콘서트홀(9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