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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 농협 대출규제로 불똥?…금융당국 손본다 2021-03-21 18:58:10
조합원과 비조합원 대출 비율은 업권별로 다르다. 신협은 대출의 3분의 2를 조합원에게 내줘야하고, 농협은 대출의 절반을 조합원에게 취급해야 한다. 다만 농협의 조합원에는 준조합원과 간주 조합원도 포함된다. 준조합원은 단위농협 지역에 살면서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나 농업인들이 만든 단체 등을 말한다. 간주...
1개뿐이던 '코인' 4년새 200개 육박…"허위공시·잦은 상폐 주의" 2021-03-21 06:07:11
고머니2 측은 "5조원 규모 초대형 북미 펀드인 셀시우스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받았다"고 공시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고, 업비트는 19일 정오를 기준으로 고머니2의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 한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업권법이 없기 때문에 각 거래소 차원에서 허위 공시를 100% 걸러내기는 어렵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상호금융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법 개정 추진 2021-03-20 20:23:00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호금융업권도 이제 경쟁력이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당국에서 정하는 소비자 보호 기준을 거의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격한 규제 차익으로 비판받기보다는 표준화된 규제를 적용받고 논란에서 벗어나는 게 더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소법은 소비자에게...
"옥상옥 규제 현실로"…금융사들 속앓이 [논란의 금융복합기업 감독] 2021-03-18 17:14:34
: 현재 금융회사들을 대상으로 업권별 감독이 시행 중입니다. 이에 또 그룹 차원에서 그룹내 금융계열사를 추가로 규제하는 건 지나친 중복 과잉규제라고 생각합니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 : 기업 입장에서는 더 이익을 내야 하고 성장을 해야되는데 어려워질 수 있는 부분이 되고요. 지배구조와 관련된 부분이 가장 많이...
카카오·네이버 빠지고, 금융그룹은 이중규제 [논란의 금융복합기업 감독] 2021-03-18 17:14:08
지적입니다. 은행과 보험, 카드 등 개별 업권마다 이미 건전성 규제를 금융당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데 그룹 차원의 규제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금융사업에 뛰어 든 `빅테크`, 네이버와 카카오가 감독 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논란입니다. 카카오는 은행과 증권 사업에 진출했지만 증권업 규모가 작아 카카오뱅크 하나...
서민금융 지원법 여야 합의…금융권 매년 2천억원 출연해야 2021-03-17 19:57:09
내용의 서민금융지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기금 출연기관을 상호금융기관ㆍ저축은행에서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은행, 보험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으로 확대하고 기금 출연도 상시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금 출연액은 가계 대출금 잔액의 0.03% 수준이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25일 금소법 시행…은성수 "6개월간 지도 중심 감독" 2021-03-17 17:40:54
해당 내용을 금융업권과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약철회권(소비자가 금융상품에 가입한 후에도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과 위법계약해지권(불완전판매 상품에 대해 소비자가 해당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 등이 금소법에 새롭게 규정되는 대표적 소비자 권한이다. 금융사와의 소송·분쟁조정 시...
"'LH 투기 자금줄' 북시흥농협 어찌하나"…난감해진 금감원 [박종서의 금융형통] 2021-03-13 08:30:02
상호금융업권 전체가 그렇습니다. 신협은 880여개 조합을 두고 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로 금감원이 신협중앙회에 검사 권한을 대부분 위임합니다. 일부는 직접 검사에 나서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문제가 생겼을 때 챙겨보는 식입니다. 한경의 취재 결과를 종합해보면, 금감원은 이미 농협중앙회를 통해 북시흥농협의 대출...
코인 거래 느는데 접속 지연은 고질…거래소 '끙끙' 2021-03-04 06:11:21
필요한 시점이긴 하다"며 "아직은 업권법이 없지만, 향후 제도권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하므로 (인프라)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업계에서는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소 거래소에서는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늘어서 투자했는데 이후 거래가 줄면 비용 측면에서 이슈가 생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규제로 국내 기업 해외 이탈 우려…업권법 마련돼야" 2021-02-24 18:49:52
법)이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지금의 특금법은 포괄적이고 모호한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업권법(영업이나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근거법) 마련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투자사인 해시드의 강병진 법무팀장(사진 왼쪽)과 블록체인 보안기업 헥슬란트의 최지혜 리서치센터장(오른쪽)은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