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취재수첩] 말로만 '청년' 외치는 정치권 2025-12-26 17:19:53
만난 한 30대 원외 정치인은 국민의힘의 내년 6·3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묻자 고개부터 저었다.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테마를 ‘청년’으로 내걸었지만,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앞서 지난 23일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년가산점제를 지방선거 경선에 도입하는 것을 지도부에...
[시론] 순풍은 우연히 불지 않는다 2025-12-26 17:18:44
지난 25년간 누적된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충격은 피하기 어렵다. 아이 감소는 의료, 보육, 교육 같은 필수 인프라 위축으로 이어진다. 산부인과와 어린이집, 학교의 소멸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출산율 자체가 아니라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삶의 질을 지켜낼 사회적 기반을 유지하는...
[사설] '결혼 페널티' 물리는 정책 대출 규제, 이참에 모두 손질해야 2025-12-26 17:16:19
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대출 요건 개선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이제 국토부가 신속하게 대출 기준 완화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결혼 페널티’는 대출 외 다른 분야에도 있다. 공공분양주택은 ‘1가구 1주택 공급’ 원칙이어서 결혼하면 불리해지고, 혼인 후 1가구 2주택이 되면 취득세도 8%로 중과된다. 이런 불이익은...
수조원대 계약 줄줄이 해지…K-배터리 악재, 도미노 되나 2025-12-26 17:11:11
지난 17일 미국 포드와도 약 9조6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이달에만 약 13조6천억원의 계약이 날아갔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캐즘으로 북미 완성차 고객사들의 전동화 전략 변동이 계속되며 리스크가 커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번 계약 해지 역시 FBPS의 배터리 사업 철수 때문이다. 당초 FBPS는...
원·달러 환율 2거래일 연속 하락…12만 전자 눈앞, 60만 닉스 회복 [HK영상] 2025-12-26 17:07:29
난 11월 6일(1447.7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코스피 지수도 반도체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6p(0.51%) 오른 4129.6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763억원, 3880억원을 순매수, 개인은 2조210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미 증시...
포르쉐 타면서 "지긋지긋한 가난"…김동완도 뿔났다 2025-12-26 17:07:18
가난' 등의 문구를 덧붙이는 식으로, 주로 스레드를 통해 퍼지고 있다. 화제가 된 게시물은 양은 냄비에 담긴 라면과 김밥 두줄 옆에 빨간색 페라리 자동차 키가 놓여 있는 사진이었다. 여기에는 "오늘도 김밥에 라면이라니, 지긋지긋한 가난"이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이 밖에도 넓은 거실과 고가 미술품 사진에 "가진...
자원전쟁 전면전…전기차 안전 대폭 높일 중희토류 개발 착수 2025-12-26 17:06:23
3000도 이상, 끓는점이 5500도에 달하는 난융(難融) 금속이다. 광물에서 분리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렵다. 반도체 공정에서 플라스마 식각(에칭)이나 초고온 내식성능이 필요한 디펜스테크산업 부품 소재 등으로 쓰인다. 그간 원료와 중간 소재뿐 아니라 최종 제품 전량을 해외에 의존해 왔다. 생기원 희소금속센터는 전...
베네수엘라 하늘길 셧다운…항공사들 '안전 이유' 운행 중단 2025-12-26 17:04:48
자리에 오른 마두로 정권에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은 이날도 베네수엘라 압박을 이어갔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승선 요구를 거부하고 도주한 유조선 '벨라1'을 강제로 나포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미 해안경비대가 지난 21일부터 닷새 넘게 추격 중인 벨라1은 불법 원유를 유통하는 제재 대상 유조선이다....
"고객을 머물게 하라"…이마트의 부활 전략 2025-12-26 17:01:35
지난 6월 리뉴얼 이후 이달 9일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7% 늘었다. 방문객 역시 98.9% 급증했다. 매장의 상당 부분을 매대 대신 도서관, 쉼터 같은 비상업 공간으로 채우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덩달아 매출까지 껑충 뛰었다. 비슷한 전략으로 동탄점(17.4%), 경산점(19.3%)도 10%대 매출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영포티' 비아냥에 '나이키 못 신겠다'더니…40대男의 변신 2025-12-26 17:00:47
난 9월부터 11월까지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 의류 매출 증가율(12.1%)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조용한 럭셔리는 화려한 장식이나 로고를 내세우지 않고 높은 품질과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에 집중하는 패션 트렌드다. 이 같은 성장은 40대 남성이 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