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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15곳서 거부…부산→울산 이송 '5시간 뺑뺑이' 끝에 심혈관환자 사망 2024-04-11 18:42:49
답변받았다. 병원들은 전문의·의료진 부재, 중증 환자 치료 불가 등의 이유를 댔다. A씨는 구급대원이 16번째로 연락한 부산 수영구의 H병원으로 오전 6시59분께 옮겨졌다. 자택과의 거리는 9㎞. H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은 증상을 급성 대동맥박리로 진단했다. 급성 대동맥박리란 대동맥 내부 혈관 벽이 파열되는 것으로...
[단독] 병원 15곳서 거부…'5시간 뺑뺑이' 끝에 환자 사망 2024-04-11 15:17:01
중증 환자 치료 불가’ 등의 이유를 댔다. A씨를 실은 구급차는 자택 앞 주차장에서 40분 가량 꼼짝도 못한 채 대기해야만 했다. 결국 A씨는 소방이 그 다음으로 연락한 부산 수영구의 H 병원으로 오전 6시 59분께 옮겨졌다. 자택과의 거리는 9㎞. H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은 증상을 ‘급성 대동맥박리’로 진단했다. 급성...
"감기·몸살 정도는"…비대면 진료 이용 6배↑ 2024-04-10 14:35:58
조장, 중증·응급질환 치료를 지연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며 "시범사업 중이던 비대면 진료를 막무가내로 확대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확대로 부작용 우려가 큰 탈모·여드름 치료제가 비급여로 많이 처방되고 있다며 이들 의약품의 비대면 처방 제한을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
정부 "무급휴가 간호사, 다른 병원 근무 추진"…수요 조사중 2024-04-09 14:22:19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79명으로 직전 주와 비슷했고, 전체 종합병원에서는 7170명으로 일주일 전 평균(7085명)보다 1.2% 증가했다. 응급실은 408곳 중 394곳(97%)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4월 첫째 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6% 늘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의사 수는...
생계 위협받는 '무급휴가' 간호사…타병원 근무 추진 2024-04-09 14:11:10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천879명으로 직전 주와 비슷했고, 전체 종합병원에서는 7천170명으로 일주일 전 평균(7천85명)보다 1.2% 증가했다. 응급실은 408곳 중 394곳(97%)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4월 첫째 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평균 대비 1.6% 증가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 근무...
비상걸린 응급환자 이송…"2시간 수소문 해야 1건 성공" 2024-04-07 18:51:26
불가능한 응급실에서 환자 전원 요청이 오면 여력이 있는 병원을 찾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충청권 상황실은 수도권·전라권·경상권 상황실과 함께 이달 1일 문을 열었다. 전공의 집단이탈 때문에 기존 계획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 열었지만, 전공의 공백에 대응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는 토로다. 상황실 관계자는...
실손보험 적절히 통제해야 필수의료 살아난다[사설] 2024-04-07 17:55:48
재정으로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를 충분히 지원하려면 실손보험을 통제해 비급여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질병·상해 치료 시 보험 가입자가 낸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진료비는 건보가 적용되는 ‘급여’(건보 보장+본인 부담)와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나뉘는데, 실손보험은 급여 중...
의사 '태부족'…속타는 환자 2024-04-07 17:32:50
불가능하다고 알렸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도 소아과와 안과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강원대학교 병원에서는 일부 중증·응급 환자 진료를 위한 주당 외래 1세션을 축소했다. 예약 진료를 취소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지만 불가피하게 취소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에게 일정 조정을 안내하고 있다. 정신의학과와 정형외...
정부, 군의관·공보의…파견기간 한달 늘리고 암 협력병원 47곳 추가 2024-04-04 18:40:23
떠난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는 병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는 자택 근처 진료협력병원에서 예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추후 암 진료 협력병원을 70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에는 ‘암 환자...
"의료진 지쳤다"…병원 외래 축소 움직임 2024-04-04 14:32:11
경남 진주경상국립대 병원은 응급 중증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과별 특성에 맞춰 외래 진료를 축소하고 진료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다. 다만, 다수의 병원에서는 앞서 집단 사직 및 '주 52시간 근무'를 예고한 교수들 대부분이 여전히 기존의 근무 시간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