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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가 추천" 음악상에 39세 고란손 2024-03-11 17:59:45
고란손(39)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고란손은 30대의 젊은 나이로 2019년 ‘블랙 팬서’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스웨덴 출신 영화음악 작곡가 고란손은 ‘테넷’(2020), ‘베놈’(2018) 등 블록버스터 영화음악 작업을 통해 내공을 쌓아온 인물. 놀런 감독과 주로 작업하는...
한경아르떼필, 국제무대 첫 출격…'홍콩 아트 페스티벌' 대장정 막 올라 2024-03-11 17:59:28
악기군을 명료하게 짚어내면서 악상의 변화를 더없이 생생하게 들려줬다. 현악의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음색과 선명하게 뻗어나가는 플루트와 오보에 선율, 호른의 깊은 울림은 시종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풍부한 양감을 발산했다. 윌슨 응은 셈여림의 변화를 세밀하게 조형하면서 악단의 역량을...
고결하고도 선명하게…쇼팽의 정수를 보여줬다 2024-02-28 18:40:22
곡에선 비극 속으로 끝없이 침잠하는 악상을 선명히 드러냈다. 정제된 음색, 음량으로 음향의 움직임을 잡아두다가도 금세 공연장 전체에 어두운 울림을 퍼뜨리는 그의 연주는 쇼팽의 절망감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폴로네이즈 6번 영웅’에선 추동력이 두드러지는 전주와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주제 선율, 격렬한...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떠오르듯 악상을 펼쳐내면서 극적인 발전을 이루는 게 백미인데, 스튀츠망이 이끄는 런던 심포니는 작품의 역동적 변화를 더없이 완벽하게 들려줬다. 현의 통일된 트레몰로(한 음을 빠르게 되풀이하는 연주) 위로 덧입혀진 호른과 첼로의 단단한 울림, 선율에 새로운 성부가 하나씩 더해지는 순간마다 강해지는 응집력,...
[단독 인터뷰] 가시모토 "무겁고 강렬한 슈만과 브람스 들려드릴 것" 2024-01-23 18:26:07
겁니다. 모든 작품이 아주 무겁고 강렬한 악상을 내뿜거든요.” 그는 “끈끈한 사제지간이었던 슈만과 브람스의 삶을 음악으로 들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두 작곡가 사이엔 사랑과 경쟁, 질투, 존경 등 다양한 감정이 자리하고 있어요. 수많은 음악적 영감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죠. 상당...
세계적 클라리네티스트 오텐자머…'더클래식' 새해 첫 번째 무대선다 2024-01-15 18:27:25
섬세한 선율 진행, 변화무쌍한 악상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2부는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으로 채워진다. ‘5부로 된 환상 대교향곡’이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 음악을 얘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걸작으로 통한다. 오텐자머는 빈 필하모닉, NHK 교향악단,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등...
'김선욱號' 첫 출항…고동소리 자체가 큰 의미 2024-01-14 18:40:50
찬 악상을 찬찬히 풀어냈다. 다만 셈여림, 강세 변화를 통해 음향을 입체적으로 살려낼 수 있는 구간이 지극히 매끄럽게 흘러가면서 단조로운 인상을 남겼다. 클래식 전용 홀이 아닌 만큼 이따금 들리는 불분명하면서도 답답한 음향도 감상을 저해하는 요소 중 하나였다. 2악장에선 긴밀한 관 앙상블과 윤은솔 객원악장이...
죽음을 작곡한 아버지…딸을 잃은 말러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 2024-01-11 19:04:06
고통을 참아내듯 제한된 음량으로 천천히 악상을 키워내면서 자식을 떠나보낸 아버지의 깊은 절망감을 드러낸다. 현의 맑은 음색으로 ‘태양, 빛’을, 관의 무게감 있는 울림으로 ‘밤, 어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음향적 대비를 이룬다. 다음은 아픈 아이가 자신의 눈을 바라보던 때를 회상하는 아버지의 비통한 심경이...
기침도 틀어막은 엄청난 기운…'올라프손式 바흐'에 빠진 80분 2023-12-17 18:16:29
그는 자유롭게 페달을 쓰면서 악상 간 대비, 양감을 극대화했다. 뉴욕타임스(NYT)가 독창적인 해석으로 유명한 전설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후계자로 그를 점찍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올라프손의 진가는 뒤로 갈수록 빛났다. 단조로 된 변주21에서 그는 피아노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고개를 숙인 채 손을 움직였는데,...
'여섯 개의 손'으로 어루만진 피아노… 라흐마니노프를 입체적으로 빚어내다 2023-12-07 17:40:51
표현하다가도 순식간에 강한 타건으로 악상을 몰아치면서 만들어낸 음영 대비는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명료한 리듬 표현은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다음 곡은 간결한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유명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6번. 암스트롱은 ‘모차르트의 환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