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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사춘기' 극복한 고진영, 7개월 이어진 우승 갈증 풀었다 2021-07-05 18:06:40
LPGA투어에서 10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112주 동안 지켰던 세계랭킹 1위를 지난주 넬리 코르다(23·미국)에게 내줬다. 그간의 부진을 설욕하듯 이번 대회 내내 고진영은 특유의 날카로운 아이언샷과 퍼팅감을 과시했다. 1라운드부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고 3라운드에서는 전날 마치지 못한 잔여...
"아이언, 찍어치듯 눌러치고…퍼팅은 폴로 스루 짧게 하라" 2021-06-25 17:47:05
아이언샷 “헤드를 땅에 박듯 눌러 쳐야”아이언샷 지수(파4에서 페어웨이 안착 시 그린 적중률) 1위인 박소연은 “아이언샷 정확도를 높이려면 찍어치듯 눌러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럽 페이스 각도(로프트)가 큰 아이언 클럽의 특성상 땅에 박듯이 내려쳐야 공의 콘택트가 좋아져 정확성이 올라간다고 그는 설명했다....
비씨퀸 장하나·디펜딩 챔프 김지영·상금 2위 박현경…'슈퍼매치' 펼친다 2021-06-23 18:21:16
○‘아달’ 지한솔·임희정·이소미 격돌오전 8시40분 10번홀(파5)에서 출발하는 22조에선 ‘아이언 샷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투어를 대표하는 ‘아달(아이언샷의 달인)’ 지한솔(25), 임희정(21), 이소미(22)가 같은 조로 묶였기 때문이다. 지한솔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가 235야드로 투어 전체 최하위 수준이다....
유소연, 스폰서 대회서 공동 3위 '뒷심' 2021-06-14 17:55:37
1오버파를 기록했다.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그린 적중률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 그린적중률은 83.3%로 절정의 샷감을 선보였다. 3, 4라운드에서 모두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유소연은 “주말에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해서 너무 기쁘다”며 “처음에 스윙이 흔들리면서 경기가 풀리지 않았는데 주말에 마무리를...
'매치퀸'에 시즌 3승…'박민지 시대' 열렸다 2021-05-23 17:44:50
박민지의 아이언샷은 날카로웠고 퍼팅감은 절정에 달할 정도로 정확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쉽게 우승컵을 내주지 않았다. 또다시 후반부터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박주영은 10번홀(파4)에서 정교한 두 번째 샷으로 홀 거의 바로 옆에 공을 붙였고 박민지를 압박했다. 14번홀(파4)에서는 티샷이 소나무 옆에 떨어지는...
'연장전 여왕' 박민지, 장하나 따돌리고 웃다 2021-04-25 18:45:20
돈 박민지는 10번 홀(파5)과 11번 홀(파4) 연속 버디를 앞세워 언더파로 돌아섰다. 16번 홀(파5)에선 아이언샷 실수가 나오면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가까운 ‘탭인 버디’를 낚아채 장하나를 1타 차로 압박했다. 박민지의 거센 추격에 흔들린 장하나가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승부는...
김시우·임성재, 마스터스 설욕 나선다 2021-04-13 10:08:25
7121야드에 이르지만, 장타보다는 아이언샷이 빼어난 선수에게 유리하다. 코스가 좁고 나무가 울창해 티샷부터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을 자주 잡게 되기 때문이다. 그린은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작은 편이다. 점수를 잃지 않으려면 아이언과 웨지를 정교하게 활용해야 한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장타보다는...
'무결점·버디쇼'…박인비·김효주 화끈한 복귀전 2021-03-26 17:22:18
고감도 샷과 퍼트를 앞세워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갔다. 10번홀(파5)에서 아이언샷을 핀 옆 3m에 붙이며 1타를 줄였고, 12번홀(파4)에서도 세컨드 샷을 핀 옆 1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14번홀(파3)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김효주를 따라잡은 박인비는 17번홀(파5) 아이언샷을 핀 옆에 바로 붙인 뒤 1타를 더...
임성재, 바람 심술 딛고 '베어 트랩' 무사히 넘다 2021-03-19 17:20:58
아이언샷이 흔들렸지만, 쇼트게임과 퍼트가 빼어났다. 올 들어 치른 3개 대회에서 모두 예선 탈락한 노승열(30)은 공동 43위(이븐파 70타)에 올라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4번홀까지 보기 4개에 버디 1개로 3타를 잃고 있던 노승열은 17번홀(파3) 버디, 18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2오버파 72타를...
'3연속 우승' 초석 깐 코르다 자매 2021-03-05 17:31:16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면 3연속 자매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코르다 자매의 대항마로 나선 고진영은 동반 플레이에서 완패했다. 고진영은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보기를 6개나 적어냈다. 전인지(26)는 2언더파 70타를 쳐 세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