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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만원 배상하라"…허위글 올린 30대男 최후 2025-09-19 18:48:09
2년 전 서울 신림역에서 여성들을 살해하겠다고 허위 살인예고 글을 올린 남성이 정부에 4,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조정민 판사는 법무부가 최모(31)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하며 "최씨는 정부에 4,300만원을 배상하라"고...
"카드 맡겨놨냐"는 말에 아내 살해…60대男 징역 17년 구형 2025-09-19 12:49:40
경제권을 가진 아내가 신용카드를 주지 않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월14일 오전 5시35분쯤 부산 금정구...
여중생 끌고 가려던 20대男…"예뻐서 그랬다" 2025-09-15 16:59:50
미성년자를 유인해 끌고 가려다 실패하자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38분께 전주시 한 엘리베이터 앞에서 중학생 10대 B양의 얼굴을 만지며 '드라이브를 가자'는 등의...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봐주겠다"는 말에 속은 30대男…결국 2025-09-06 14:57:55
30대 남성 A씨가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스스로 모텔에 들어간 뒤 2억원을 털렸다. 6일 경기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초 30대 남성 A씨는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 "당신의 계좌가 범행에 연루돼 곧 구속 수사를 할 예정"이라는 전화 속 상대의 말에 A씨는 잔뜩 겁을 먹었다. "당장 구속해야 하지만 일단 편의를...
임신한 전처 살해, 태아도 숨졌다…40대男 '징역 40년' 확정 2025-09-04 12:37:15
임신한 전처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대법원에서 징역 40년형이 확정됐다. 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5)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3월28일 전주시 한 미용실에서 이혼한 전처인 30대 B씨에게 흉기룰...
수천만원 금품 훔친 30대男…박나래 "엄벌해달라" 결국 2025-09-03 12:50:22
방송인 박나래(40)씨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신세계면세점 폭파하겠다"…협박 글 올린 30대男 체포 2025-09-03 08:04:49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글을 게시한 30대 남성을 전날 오후 8시36분께 경기도 여주의 집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3시22분께 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국정원 "북중러 3자 협력 가능성은 낮아" 2025-09-02 13:54:18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태도를 주시하며 접촉 기회 마련을 모색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북한은 중국 방문 계기에 중러와의 관계를 밀착시켜 외교 공간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남 정책 전환이나 재조정 필요성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고, 단시일 내 남북관계 호응 가능성이 낮다고...
"오세훈 죽이겠다" 협박글 올린 20대男 체포 2025-08-29 19:42:45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기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55분께 협박 혐의로 A씨를 화성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그는 현재 화성동탄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묻지마 살인' 시도한 20대男, 범행 이유가…"나만 힘들 순 없어" 2025-08-29 18:28:23
일면식도 없는 가게 직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아버지로부터 잔소리를 들은 뒤 '남들도 아파야 한다'는 마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5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