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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악마의 책'이 그린 것은 지옥일까 2025-12-19 17:09:22
맺은 로마 교황청 직속 인쇄소에서 간행됐다. 출간 직후부터 책은 여러 방면에서 수난을 겪었다. 1559년 ‘반기독교적이고 악마적’이라는 이유로 교황청 금서 목록에 등재됐다. 잉글랜드 추기경인 레지널드 폴은 이 작품을 두고 “사탄의 손으로 쓰였다”고 선언했다. 마키아벨리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그가...
역사학계 "李 언급한 '환단고기' 명백한 위서…명확한 입장 밝혀야" 2025-12-17 16:06:20
"역사학계의 정설은 1979년에 이유립이 간행한 위서라는 것"이라며 "위서는 말 그대로 가짜 역사서일 뿐 어떤 사료적 가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역사학계와 사이비역사 사이에는 어떠한 학문적 논쟁도 존재하지 않는다. 역사학계를 향한 사이비역사의 일방적 비방과 터무니없는 주장이 존재할 뿐"이라며 "대통령...
[바이오스냅]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북미 첫 공개 2025-12-10 11:11:32
국내에서 확인된 유일한 초간본으로, 과학기술사적 가치가 높이 인정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의방유취는 세종 27년(1445) 편찬을 시작해 성종 8년(1477) 간행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약학 서적으로,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은 266권 중 201권이다. (서울=연합뉴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국내 유일 '조선 최고 의약학 DB',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재됐다 2025-12-10 10:30:25
30부만 간행된 뒤 더 이상 간행되지 못했다.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 서고 등에 보관되었는데 산실되었고 이 중 1질은 임진왜란 때 약탈되어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 일본 궁내성 서릉부에 소장돼 있다. 국내에는 유일하게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의 소장품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된 건...
대한적십자사, 출범 120주년…국가적 재난 대응, 인도주의 경험·역량, 해외로 확대 2025-11-24 15:42:31
대한적십자사는 1948년 응급구호법 단행본 간행, 1953년 미국적십자사 초청을 통한 수상 안전 강사 과정 도입, 1958년 국립혈액원 인수 등의 성과를 거뒀다. 1974년엔 4·19혁명을 계기로 확산하던 매혈을 헌혈 제도로 정착시켰다. 대한적십자사는 1970년대 중반까지 14개 병원과 도서 지역 병원선을 운영하면서 국민들의...
이탈리아 레체에 펼쳐진 한국시의 향연 2025-10-16 19:36:05
수록되었다. 최동호 4행시집은 국내에서 2023년 간행된 동명의 시집을 한국어, 이탈리아어, 영어로 수록했으며, 영어는 김구슬?최소담 교수, 이탈리아어는 라우라 가라바글리아 시인이 번역했다. 이탈리아 시인 스테파노 도노(Stefano Donno)는 시집 해설에서 “현대 한국 시의 우주 안에서 짧음은 제약이 아니라 생성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훈민정음으로 읽는 우리말 역사 2025-10-13 10:00:20
간행된 ‘월인석보’에 실린 언해본은 우리말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보고다. 짧은 어제서문이지만, 모음조화·연음표기·의미변화·구개음화 등 우리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법 요소가 여럿 나온다. 그중에서도 “시러 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 대목에서 나오는 ‘노미(놈이)’라는 표기를 살펴볼 만하다. 요즘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국어사전 주춧돌 놓은 한글학회 '117돌 성상' 2025-09-29 10:00:02
훗날 국립국어원이 간행한 (1999년)의 밑거름이 됐다. 이 사전은 정부가 나서서 1992년부터 8년여에 걸쳐 120억 원가량을 투입한 대사업이었다. 상·중·하 세 권에 7000쪽이 넘고 올림말 역시 표준어를 비롯해 북한어, 사투리, 옛말 등 50만 단어 이상을 수록한 방대한 책이다. 하지만 100여 년에 이르는 국내 종이사전의...
현해탄을 건넌 음반들, 90년의 비밀을 들려주다 2025-09-22 09:28:51
2017년 9월에는 초판 출간 30년을 기념해 도 간행되었다. 이를 통해 사이토 컬렉션과 박찬호 선생이 별도로 수집한 SP음반의 전모를 상세히 살필 수 있다. 제작을 준비하기 시작했던 무렵인 2015년 9월, 나는 놀라운 자료를 하나 입수했다. 박찬호 선생이 지난날 사이토 초지 자택에서 보았던, 그러나 끝내 인수하지는...
'연산군과 사신이 나란히'…'폭군의 셰프' 역사 왜곡 논란 터졌다 2025-09-20 15:34:08
작가는 1474년 간행된 국가 공식 예법서인 '국조오례의'를 근거로 제시하며 "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온다. 빈례 편에 보면 '조정의 사신을 연회하는 법'이 나오는데, 연회는 사신이 머무는 태평관에서 이루어지고, 사신의 자리는 동쪽 벽에 위치하게 되어있으며, 어좌(왕의 자리)는 서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