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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러시아식 '언론·NGO 통제법 강행' 조지아 제재 2024-05-24 10:24:02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흑해 동부 옛 소련 국가인 조지아에서는 수년간 친서방 대 친러시아 정파 간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 최근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은 이른바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 법안을 추진해왔다. 러시아가 2012년 제정한 법률을 모델로 한 해당 법안은 전체 예산 가운데 20%...
유럽평의회, 조지아에 '언론통제법' 철회 촉구 2024-05-22 18:54:12
= 유럽평의회가 21일(현지시간) 회원국인 조지아에 러시아식 언론·NGO 통제법으로 비판받는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유럽평의회 산하 헌법 자문기구인 베니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긴급 성명에서 이 법안이 결사·표현의 자유, 사생활권, 차별금지 권리를 침해할...
'최고지도자 유력' 라이시 급사에 이란 소용돌이 속으로(종합) 2024-05-20 20:59:14
시각이다. 이란은 '신의 대리인' 격인 최고지도자의 1인 통치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란 대통령은 보수파와 개혁파가 8년(4년씩 연임)마다 번갈아 당선되곤 했지만, 이란 체제는 견고하게 유지됐다. 라이시의 급사가 파장을 일으키는 이유는 그가 차기 최고지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이어서다. 그를...
독·프, 조지아에 '언론통제법 철회' 공동 성명 2024-05-19 22:24:26
다수당 '조지아의 꿈'이 발의한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법'을 가결했다. 이 법은 전체 예산의 20% 이상을 외국에서 지원받는 언론과 비정부기구(NGO)를 '외국 권력의 이익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간주해 '외국 대리인'으로 등록하게 하고 어기면 벌금형으로 처벌한다. 조지아의 꿈은...
조지아 대통령, 러시아식 언론·NGO 통제법에 거부권 행사 2024-05-19 08:26:21
거부권을 행사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AP·AFP통신에 따르면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러시아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은 그 본질과 정신이 러시아적이며 폐기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은 '외국 대리인'(foreign...
"뉴진스는 '엄마' 민희진 편"…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2024-05-18 11:11:44
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뉴진스의 부모(법정대리인)는 물론 멤버들도 자신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멤버들의 부모는 이번 사태가 수면...
뉴진스 멤버들 탄원서 냈다…민희진 편 선듯 2024-05-18 10:49:56
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면서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뉴진스의 부모(법정대리인)는 물론 멤버들도 자신과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했다. 멤버들의 부모는 이번 사태가 알려지기 이전...
80분 날선 공방 벌인 하이브 vs 어도어…가처분 기각시 민희진 해임 수순 2024-05-17 16:04:03
측 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사건의 본질은 주주권의 핵심인 의결권 행사를 가처분으로 사전 억지하는 게 정당화될 수 있는지, 임무 위배 행위와 위법 행위를 자행한 민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하는 게 타당한지 여부"라며 기각을 요청했다. 아울러 "주주간계약엔 민 대표가 어도어에 10억원 이상의 손해를...
하이브, 민희진 대화록 공개…'공정위 조사 하든 말든 안물안궁' 2024-05-17 15:03:15
대리인은 "내부고발 메일 전송이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의 신뢰를 훼손해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한 개인 행위라고 주장하는데, 어도어 대표이사로서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방치하는 게 배임이지 이를 시정하려는 게 배임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도어 대표로서 선관주의를 충실하게 이행했다. 다...
"하이브, 뉴진스 차별대우" vs "민희진, 주술 경영" 2024-05-17 13:04:33
민 대표의 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본인뿐 아니라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어서 가처분 신청 인용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주간계약상 하이브는 민 대표가 5년간 어도어의 대표이사·사내이사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도어 주총에서 보유주식 의결권 행사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