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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대용신탁' 취지 강조해 하급심 뒤집은 세종 2024-05-19 18:02:11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는 신탁법 36조(수탁자는 누구의 명의로도 신탁의 이익을 누리지 못한다) 위반을 이유로 유언대용신탁 전체를 무효로 본 1·2심과 대조된다. 2020년 12월 사망한 망인은 자식 6명 가운데 자신을 보필한 A씨에게 수억원대 부동산을 유언대용신탁으로 물려줬다. 이에 반발한 나머지 상속인 3명은...
ISS "워런 버핏의 버크셔, 기후변화·거버넌스 문제 외면" 비난 2024-04-19 15:46:14
명의 버크셔 보상위원회 위원들도 투표 보류 대상이라면서, 최고 경영진의 보수가 회사의 수익성이나 주가와 연계되지 않고 버핏에게 과도한 의결권을 부여하는 등 경영진 보상에 대한 이들의 "부실한 수탁자 책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3세인 버핏은 1965년부터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가 있는 버크셔를...
70명 울린 140억대 전세사기...징역 18년 '엄벌' 2024-04-16 15:34:23
"자신의 탐욕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멈춰야 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최씨와 공모해 세입자 4명에게서 7억6천만원의 임대차보증금을 가로챈 컨설팅업자 정모(35)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들의 범행을 도우며 명의 신탁자를 모집하는 등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컨설팅업체 직원, 명의수탁자 등...
"분위기 안좋겠네요"…상장사·행동주의펀드 모은 이복현 [금융당국 포커스] 2024-04-11 15:45:32
나온다. 이밖에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 정우용 상장사협의회 정책부회장,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 본부장 등도 참석한다. 간담회는 1시간 반동안 열린다. 이복현 원장의 모두 발언 직후 4명의 참석자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금감원 관계자가 주주행동주의의 최근동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유병연 칼럼] 거대한 행동주의 펀드가 된 국민연금 2024-04-09 17:35:40
판단을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에 넘긴다. 수탁위는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상근 전문위원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은 각각 사용자단체, 근로자단체, 지역가입자 단체에서 1명씩 추천한 인물이고 나머지 3명은 전문가 단체가 추천한 인사다. 추천 단체나 정치적 입김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막대한...
법원·국민연금 업은 한미약품 모녀…형제가 기댈 곳은 소액주주뿐 2024-03-27 07:53:46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측이 추천한 6명의 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하고, 형제 측이 낸 5명의 이사 선임안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날 밤 밝혔다. 다음날 열릴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칼럼] 명의신탁주식은 가업승계시 문제될 수 있다 2024-02-26 17:51:00
기업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 명의신탁주식의 수탁자가 마음을 바꿔 주식의 소유권을 주장하거나 기업의 경영에 개입할 수 있다. 또 명의수탁자가 빚을 지는 등 신용상의 문제로 제3자에게 주식의 소유권이 넘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명의수탁자가 사망하게 되면, 그의 상속인에게 주식이 상속되는 경우도 있어 소송을...
[칼럼] 모든 명의신탁 행위는 불법이다 2024-02-01 11:50:49
사례는 사망한 명의수탁자의 상속인에게 명의신탁주식을 환원받을 수 있었지만, 명의수탁자가 변심해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다. 회사가 커질수록 주식가치도 상승하기 때문에 명의수탁자가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으며, 명의 수탁자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용불량으로 명의신탁된 주식이 압류되는 상황도...
[칼럼] 차명주식 환원, 더는 미룰 수 없다 2024-01-24 09:26:56
악용사례를 적발하고 있다. 또한 명의수탁자의 상속인이 명의신탁된 주식을 상속받겠다며, 소송을 거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이 과정에서 국세청이 차명주식 발행 사실을 알게 돼 거액의 증여세와 가산세를 납부하게 되는 문제도 있다. 또 명의수탁자의 신용불량으로 인해 주식이 제3자에게 매도될 수 있다. 그뿐만...
[단독] "피임약 회사에 투자하기가…" 국민연금 발언 논란 2024-01-11 07:13:41
명의 상근전문위원을 두고 있다. 이들 임기는 총 3년으로 투자정책전문위와 수탁자책임전문위,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 등 3개 위원회의 수장직을 번갈아 가며 1년씩 맡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국민연금 내부 책임투자 관련 가이드라인에 출산·피임 등을 언급한 조항은 없었다. '특정 특성을 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