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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와 밥벌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6-03-03 17:28:01
신춘문예에 시와 평론이 당선했다. 그걸 계기로 출판계에 들어와서 만 열다섯 해 동안 책을 만들면서 가족 부양의 의무를 다했다. 노동이란 몸을 밑천 삼아 사회적 재화를 생산하는 일이다. 내 시간과 신체 에너지를 써서 다양체의 생산을 해내며 임금과 맞바꾸는 일, 즉 물질의 위치와 형질에 변형을 주는 행위를 뭉뚱그려...
구상 시인의 ‘홀로와 더불어’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2-06 00:05:01
타인에게 담벽이 되지 않도록 나를 돌아보며, 조금씩 홀로와 더불어의 균형을 맞춰 가는 삶! 구상 시인의 대긍정 정신도 여기에서 싹텄을 것 같습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무대 위에 오른 '텍스트 힙' 2026-01-28 13:25:00
프로그램은 ‘리딩&리스닝 스테이지’. 무대 위 문학동네 시인선 27권이 진열된 책꽂이가 그들을 반겼다. 방문객들은 마음에 드는 시집을 골라 은은한 음악과 조명 속에서 각자의 문장에 집중했다. 여러 사람의 손에 자주 들린 시집은 한파 때문이었을까. 한여진 시인의 였다. 3층까지 이어진 3000석 대극장을 마주한 채...
죽은 친구가 짜둔 여행길 위, 두 사람의 상실감 2026-01-27 14:17:32
소위 ‘웰메이드’ 방식에서 벗어나 인물의 서사가 흐려지고 사라지는 지점을 포착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가가 바라보는 실제 삶의 모습과도 맞닿아 있다. 위 작가는 “밝거나 선하거나 좋아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인간에게는 그런 것들에 계속 끌리게 되는, 본능에 매혹되는 지점이 있다"며 "결코 나쁘거나...
사랑하고 싶다면 거울을 보세요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23 00:40:03
곧 오겠지요. 그 거울이 어깨를 토닥이며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말이 벌써 들리는 듯합니다. “여기 앉아라. 먹어라. (…) 네 삶을 잔치처럼 누려라.”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목표보다 여정이 더 중요한 이유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6-01-16 00:35:43
오랜 여정이 되기를.” 오늘날에는 장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건강을 돌보는 일 자체를 즐기고 좋은 건강이 주는 보상을 누려라. 그러니 오늘도 이타카를 마음에 두되 절대로 서두르지 말기를 바랍니다. 우리 앞에 펼쳐진 길이 오랜 여정이 되고, 그 길이 흥미로운 모험과 새로운 발견으로 빛나며, 우리 모두의...
[2025 R.I.P]문장은 남고 작가는 떠났다...윤후명·서정인·백세희 등 별세 2025-12-26 16:41:15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소설 ‘산역’으로 다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산문 세계를 열었다. , 등으로 이어진 그의 작품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정을 집요하게 그려냈다.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비정형 건축의 개척가…쇠락하던 공업도시 빌바오 되살리다 2025-12-25 17:05:38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며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소설 ‘산역’으로 다시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본격적으로 산문 세계를 열었다. , 등으로 이어진 그의 작품은 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여정을 집요하게 그려냈다.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김동리문학상...
신달자문학관 울린 ‘핏줄’ 낭독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2-05 04:27:44
몸 위에 드러눕는/ 뭉클한 가슴이 있는기라” 이렇게 우리 가슴을 뜨겁게 데우는 시인은 문학관 개관과 함께 “거창 그 자체”인 어머니와 고향과 아버지와 역사의 물줄기를 아우르며 다시금 우리에게 ‘핏줄’의 의미를 묻습니다. “니 아나?/ 고향도 아버지같이 핏줄인기라/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생명으로 태어난 고향/...
‘영산강 시인들’의 숨은 이야기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5-11-21 01:30:39
맡고, 7명의 시인이 참가해 ‘강 따라 흐르는 일곱 매듭 시의 기억’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그날이 음력으로 9일이니 ‘조금’ 바로 뒷날이군요.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