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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피오 회원 1만 명 돌파 · 미술시장 회복세…청약 흥행 기대 2025-12-17 14:39:43
있다. 오정은 평론가는 이번 작품에 대해 “화려한 색채 속 소녀의 순수함과 미묘한 반항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작품으로, 단순히 밝고 예쁜 이미지가 아니라 현대인의 복합적 감정을 담아낸다는 점에서 요즘 개인들의 감정과 태도와도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다카시· 나라를 잇는 일본 네오팝...
기예르모 델토로, 멕시코가 낳은 거장…기괴해서 아름답다 2025-12-11 16:51:23
작품이다. 델토로는 향후 스무 편은 더 만들 것이다. 그의 영화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나 ‘셰이프 오브 워터’처럼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쫓을 때 빛을 발한다. 사람들은 이번 영화로 실망했지만 그를 계속 좋아하고 추앙할 것이다. 왜냐고? 기예르모 델토로이기 때문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사자와 토끼가 친구 되는 곳… 동물 화가 신수성의 '그림 동물원' 2025-12-09 10:32:57
인간의 관점에서 인기 있는 동물인지 아닌지 등 임의의 기준을 세운다. 하지만 신수성의 그림 속에서는 사자나 호랑이 같은 맹수도, 다람쥐나 토끼 같은 초식동물도 모두 비중이 똑같다. 안현정 미술평론가(성균관대박물관 학예실장)는 “신수성의 그림은 우리가 서로를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도록 돕는다”고...
영하 60도, 사체로 벽 쌓고 버텼다…엘리트 교수의 '미친 짓'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2-06 00:10:23
수 있는 차갑고 선명한 색채. 훗날 평론가들은 이 색채를 보고 ‘우주적인 색’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이 시기 작품을 레리히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합니다. 그리고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던 봄이 돌아왔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레리히 일행에게 티베트군은 길을 열어 줬습니다....
[책마을] 호크니의 나무가 보라색인 이유 2025-11-28 17:22:44
관장이자 BBC 예술 담당 기자로 활약했던 미술평론가 윌 곰퍼츠가 썼다. 10년 전 출간한 와 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봄의 도래, 이스트 요크셔 월드게이트’(2011)에서 책은 시작한다. 보라색, 붉은색 몸통을 가진 나무와 어느 하나 같지 않은 초록과 노랑의 나뭇잎이 펼쳐진 무지갯빛 숲 그림이다....
호크니의 나무는 왜 보라색일까…그들이 세상을 '보는 법' 2025-11-28 09:27:16
미술관에서 우리가 놓친 것들>은 예술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31가지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영국 테이트 갤러리 관장이자 BBC 예술 담당 기자로 활약했던 미술평론가 윌 곰퍼츠가 썼다. 10년 전 출간한 <발칙한 현대미술사>와 <발칙한 예술가들>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봄의 도래, 이스트...
"남편 구하려면 침실로 들어와"…'300억 스타'의 기막힌 운명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21 23:59:31
서양 사회를 멋지게 묘사해낸 타마라의 업적은 최근 미술계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그녀의 작품 ‘마르조리 페리의 초상’이 약 311억 원에 낙찰된 게 이를 증명합니다. 평론가 세바스찬 스미는 이렇게 말합니다. “타마라는 속도, 성(性), 그리고 여성의 독립성을 찬미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마치 최고의 ...
일회용 쓰레기도 영원을 꿈 꿀까…서양화가 김정아의 ‘실천예술’ 2025-11-10 17:14:42
실천적 예술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미술평론가인 심은록 심사위원장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류하며 작품의 진정성을 강화했다”며 “물질의 소멸 속 생명과 인간의 본질적 질문을 던지는 작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정아의 작업은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수상 기념...
[이 아침의 화가] 옻칠하고 벗겨내며, 시간을 덧칠하다 2025-11-05 17:36:53
겹쳐진 시간, 기억의 형상’은 김덕한이 4년 만에 국내에서 연 개인전이다. 12m 길이 초대형 설치작품 ‘디비전 시리즈’ 등 40여 점을 통해 작품세계의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독일의 미술평론가 토마스 앨러는 김덕한에 대해 “옻칠이라는 동양적인 수단을 통해 시간과 기억을 탐구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신비주의' 스타 남편…가정폭력 사실 드러나자 '충격'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11-01 07:56:29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드가와 마네의 그림에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은 왠지 말 못할 사연을 품고 있는 것처럼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이를 통해 호퍼는 화면 구성과 연출을 통해 보는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법을 배웠지요. 호퍼 그림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