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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이성 사이'…내년의 공간 트렌드는 이것으로 요약된다 [오상희의 공간&트렌드] 2025-11-29 07:00:01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분석한 트렌드북을 살펴보면 새로운 럭셔리는 ‘믹스(Mix)’에 있다. 현대적인 가구에 레트로한 포인트를 주거나 러스티한 질감에 금속 마감을 더 하고 패턴 플레이를 조합하는 공간이 새롭고 눈길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으로의 트렌드 역시 세부적인 기능과 디자인은 공간별로 명확히 분할될...
[비즈니스 인사이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누가 주인공이 될 것인가 2025-11-21 17:21:55
밀라노 패션위크가 산업의 중심지가 된 이유는 하나다. 반복과 축적이다. 한 번의 성공은 이벤트지만, 열 번의 성공은 ‘역사’가 된다. 서울에서도 최근 몇 년간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를 표방한 대형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그중 대표적 사례인 서울콘은 이미 글로벌 인플루언서·K뷰티·패션·게임·콘텐츠를 동시에...
샤넬백을 막 구겼다고?…파리패션위크 들썩인 이유 2025-10-08 14:54:59
등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줄줄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들의 첫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 중 단연 화두는 샤넬이었다. 지난해 버지니 비아르가 샤넬 CD 자리에서 내려온 후 존 갈리아노, 자크 무스, 마크 제이콥스, 톰 브라운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후임자로 거론됐다. 샤넬은 모두의...
디자인부터 코디까지…4대 패션위크 침투한 AI 2025-10-02 16:14:09
AI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자인,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AI 활용이 늘자 일각에선 어디까지 AI를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잇따르고 있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 패션위크’ 화두는 AI였다. 뉴욕 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파리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로 꼽히는 주요 무대다. 이 기간...
헤리티지 품은 밀라노…패션 심장이 꿈틀댄다 2025-09-25 20:44:28
대한 대중의 수요가 점차 높아졌다. 밀라노는 그 전환기의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완벽한 도시였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교차로에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오갈 수 있고, 제조·섬유업 기반도 탄탄했다. 마랑고니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학교가 인재를 키워냈고, 패션 매거진들이 그 흐름을 끊임없이 기록했다. 세계...
'유럽의 교차로' 밀라노, 글로벌 패션 혁신 DNA…끊임없이 흘러든다 2025-09-25 17:02:11
대한 대중의 수요가 점차 높아졌다. 밀라노는 그 전환기의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완벽한 도시였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교차로에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오갈 수 있고, 제조·섬유업 기반도 탄탄했다. 마랑고니 같은 세계적인 디자인 학교가 인재를 키워냈고, 패션 매거진들이 그 흐름을 끊임없이 기록했다. 세계...
중세 요새에선 '베르사체' 폐증류소에선 '프라다'…어디든 런웨이가 된다 2025-09-25 16:59:27
꽉 채웠다. 밀라노에선 버려진 공장도 럭셔리 브랜드 쇼의 무대가 된다. 밀라노 외곽에 있는 ‘구찌 허브’는 1915년 지어진 항공기 공장을 개조해 만들었다. 폐증류소를 개조한 ‘폰다지오네 프라다’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에는 프라다그룹의 미술 컬렉션을 전시하는 공간이지만 패션위크 때는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앙드레 김 찾아가 "가르쳐 주세요"…당돌한 청년의 파리 패션 정복기 2025-09-18 17:00:58
패션계는 정글이다. 파리 밀라노 뉴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대한 서바이벌에 비유된다. 달라야 하고, 앞서가야 하고, 시대를 담지 못하면 뒤처지고 마는 그런 정글. 해외에서 K패션 대표 주자로 명성을 떨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 이름은 ‘김해김(KIMH?KIM)’. 2016년 발렌시아가 출신 한국인 디자이너 김인태가 자신의...
'이탈리아 패션 거장' 조르지오 아르마니 별세 2025-09-05 06:25:36
이끌어 왔다. 아르마니는 지난 6월 밀라노 패션 위크도 건강상 문제로 불참했다. 이번 달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엔 조르지오 아르마니 패션 하우스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계획 중이었다. AP통신은 아르마니가 밀라노 기성복계의 거장이라며 구조적이지 않은 디자인으로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로 간 '땅의 정령' 정영선의 통찰 2025-07-31 00:07:00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열기는 고스란히 5월의 베네치아로 이어졌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제19회 국제 건축전 개막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11월 23일까지 계속된다.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을 에워싼 상징적인 건축물 가운데, 북쪽을 향해 있는 프로쿠라티에 베키에(Procuratie Vecchie)는 2022년 무려 5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