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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처다" 가스라이팅...14억원 가로채 2024-05-29 17:04:12
선고됐다. 청주지법 영동지원(신윤주 부장판사)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등으로 기소된 A(60대)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충남 공주에서 법당을 운영하며 2006년부터 15년간 총 139회에 걸쳐 신도 B(60대)씨로부터 약 14억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승적도 없었지만 자신을 '살아...
건설사 믿고 계약했는데…실소유주 부부 극단적 선택에 '발칵' 2024-05-24 06:10:01
사기 피해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안내문이 걸렸다. 안내문에는 "시행사 사무실이 폐쇄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세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하니 관리사무소에 연락처를 남겨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2015년 준공된 1차(275가구)와 2018년 준공된 2차(268가구), 2020년 준공된 3차(70가구)로 구성되어...
중견건설사 잇단 법정관리에…분양 피해액 올들어 4천900억원 2024-05-22 18:20:18
건설업체들이 늘어난 지난해부터 다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임대 보증사고는 모두 10건, 사고액은 1조1천210억원으로,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진 2010년(2조1천411억원)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였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중소·중견 건설사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연간 분양보증 사고 규모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
LH-국방부, '3기 신도시 신속 추진·군인 주거안정' 업무협약 2024-05-21 13:00:01
또 국방부는 주거 불안이 군인의 직업적 자긍심과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LH와 무주택 군 간부를 위한 3기 신도시 내 주택 분양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와 국방부는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LH 국토도시본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택지 공급 및 군 관...
"약속 옵션 빠졌네"…공사비 급등에, 고급화도 눈치싸움 2024-05-19 18:12:43
조합원 분양 일정을 시작한 서울 서초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 “당초 약속한 마감재가 쓰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조합원 분양을 위해 만든 견본주택 품질이 시공사 선정 당시 사양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한 조합원은 “시공사 선정 당시 단지 내 조성하기로 한 특화 호수공원 대신 물놀이터가 생겼고 내부 마감재도...
"아파트에 호수공원 만들어 준다더니…" 터질 게 터졌다 2024-05-18 10:35:02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합원 분양 일정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 단지에서는 “당초 약속했던 마감재가 쓰이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조합원 분양을 위해 만든 견본주택의 품질이 시공사 선정 당시 사양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한 조합원은 “시공사 선정 당시 단지 내 조성하기로 했던 특화 호수공원...
'깡통전세'로 26억원 꿀꺽…전세사기 50대 재판행 2024-05-14 21:01:16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오기찬 부장검사)는 14일 사기 혐의로 A(5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기도 김포시와 구리시 일대에서 오피스텔 세입자 23명으로부터 전월세 보증금 26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 대행 일을 한 A씨는 자기 자본...
"중도금 내도 내 집에 살 수 없다니…" 당첨자들 '발 동동' [이송렬의 우주인] 2024-05-11 07:24:31
수분양자 416명은 롯데건설에도 책임이 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시공사와 분양대행사, 시행사 등을 상대로 '사기 분양 계약의 취소를 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그는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홍보할 때 입주민, 집, 주택, 입주, 직주근접, 주거 등 생활형숙박시설이 집으로...
"팔리지는 않고"…'푸르지오발라드' 부실에 부담 커진 대우건설 2024-05-03 17:45:02
9번 출구와 가깝다. 개일초·개포고·양재천과 인접해 있다. 분양가가 3.3㎡당 최고 7900만원으로 높아 전세사기 우려가 불거진 도시형생활주택인 점을 고려하면 고분양가라는 논란이 일었다. 전용면적 35~112㎡의 분양가는 11억~46억92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1월 청약에서 전 가구가 미달 사태를 빚었다. 지난 1월 준공...
'분양사기' 시행사 대표, 수감 중 151억 빼돌려 2024-04-29 17:28:56
고엽제 전우회를 동원한 분양사기 사건을 주도한 시행사 대표가 수감 중 150억대 범죄수익을 빼돌려 또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이희찬 부장검사)는 29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위계 공무집행방해, 무고교사 등 혐의로 시행사 대표 함모(65)씨 등 5명과 법인 5곳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