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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육대란 재발 막자"…학생수 급감에 남아도는 교육교부금 활용 2024-05-20 18:18:07
상관없이 세수와 연동 교육청 선심성 재원으로 쓰여…교육세분 2조, 유보통합에 투입정부가 각 부처·기관에 흩어져 있는 최소 15조원의 예산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체계 통합) 특별회계 신설에 나선 건 관련 재원을 기본적으로 국비로 부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국비 지원을 주저했다가...
정부 'R&D 예타 폐지' 논란…"적시에 사업" vs "부정 커져" 2024-05-19 18:54:19
R&D 적기를 놓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예타는 선심성 사업 시행에 따른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해 1999년 도입됐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예타를 전담하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기관 해체가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책 기조가 일...
머스크와 트럼프…'기묘한' 평행이론 2024-05-17 18:32:38
해낸 부자들두 회사는 정부의 선심성 사업을 바탕으로 자기 제국을 세웠다. 테슬라는 탄소배출권을 판매하고, 저비용 환경 대출을 받았다. 트럼프는 약 3억6000만달러의 세금 감면을 받고 42번가에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지었다. 둘 다 거의 모든 것을 잃을 뻔했다. 트럼프가 소유한 카지노와 트럼프 플라자호텔은 법정관리를...
호주, 모든 가정에 에너지보조금 27만원…"억만장자도 혜택" 2024-05-15 15:02:04
앞둔 선심성 대책" 비판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연방 정부가 치솟는 에너지 요금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모든 가정에 27만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정부는 2024∼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예산안을...
국민의 세금, 정치인에 의한, 국민을 위한 현금?…'OO소득' 전성시대 2024-04-28 18:47:28
있다”고 털어놓는다. 기회소득 정책 총괄을 맡은 도 관계자는 “향후 사업별 성과에 따라 기회소득별 비용, 대상자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남는 예산을 활용한 선심성 사업 수준을 넘어서기 힘들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솔직히 OO소득이라는 것은 정무적...
[사설] 美 성장률 쇼크…국채 남발의 부메랑 2024-04-26 18:19:15
선심성 정책도 섞여 있다. 문제는 재정적자를 국채를 찍어 메울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 결과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오르고 고금리를 노린 해외 자금이 유입되면서 달러 가치를 밀어 올리는데, 이번에 그 여파가 성장률 저하로 나타난 것이다. 과도한 재정적자와 국채 남발은 물가도 불안하게 만든다. 한쪽에선...
[사설] 입법 폭주하며 무슨 의제 조율하자는 건가 2024-04-24 17:57:45
쌀 과잉생산을 부추기는 선심성 법안이란 지적이 많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에게 단체협상권을 부여하고 협의 요구에 불응하는 가맹본부를 형사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다. 자영업자인 가맹점주에게 노조 조합원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으로 진작부터 위헌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민주화유공자법은 4·19나...
[사설] 재정건전성 정책 폐기하라는 野 정책위의 무책임 2024-04-23 18:10:23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무리한 돈풀기는 가뜩이나 취약한 원화 가치를 더 훼손할 뿐이다. 민주당의 우군인 민주노총조차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민생회복지원금은 그 후과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 성명을 내놨다. 선심성 돈풀기는 더 큰 고통을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민주당만 모르는...
국민의힘 낙선자들의 탄식…"현금살포 앞에 공약 안 먹혀" 2024-04-17 18:48:45
않는 느낌이었다”며 “열심히 일하고 오랜 기간 노력해 뭔가를 얻기보다는 즉각적인 현금 지원 공약에 훨씬 혹하는 게 보였다”고 했다. 그는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이 없기 때문에 선심성 정책이 먹히는 것 아니겠냐”면서도 “보수는 그럼에도 안정적인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미래를 얘기하고...
[사설] 한동훈이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2024-04-11 17:43:00
‘여의도 문법’처럼 보인 선심성 공약들도 그다지 득이 되지 않았다. 그보다 우리가 처한 국내외 현실을 진솔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경제 체질 개선과 외교안보 전략을 제시하는 데 더 힘을 쏟았다면 좋았을 것이다.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났지만 ‘정치인 한동훈’의 역할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여전히 차기 대권주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