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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인연’ 임윤찬·마린 알솝 만남부터 빈필·바이에른까지…내년도 뜨거운 ‘내한 열기’ 2025-12-17 16:32:48
무대에 오른다.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슈만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내년 11월 7~8일 지휘자 마린 알솝이 이끄는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마린 알솝은 2022년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할 당시 심사위원장이자 악...
2년 만에 돌아온 창작발레 '클라라 슈만'…연말에 만나는 '세기의 로맨스' 2025-12-17 13:53:38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음악가인 로베르트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 슈만, 그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삶과 예술세계를 소재로 한 창작발레다. 2023년 제임스전 안무로 처음 공연됐을 때 호평을 받아 그해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됐으며, 언론사 문화대상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
조성진, 내년 롯데콘서트홀 '간판 얼굴' 된다 2025-12-10 16:20:59
오르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슈만 피아노 협주곡으로 호흡을 맞춘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헬싱키 필하모닉은 10월 22일 첫 내한 공연을 연다.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악단을 이끌며,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는 새롭게 창단한 악단 유토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11월 17~18일...
엘브필의 기적…함부르크의 부활 2025-12-04 17:38:46
브람스가 떠올라서였을까. 브람스가 슈만 부부의 아이들을 위해 작곡한 ‘잠의 요정’이 들리는 듯했다. 브람스는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를 대표하는 음악가다. 30대 후반이던 1869년까지 고향에 집을 갖고 있었다. 중세 무역상들의 한자동맹 중심 항구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함부르크지만 브람스에겐 애증에 가까운...
78년 역사 獨 명문 악단, 내년 한국 찾는다…뮐러 쇼트, 김서현 협연 2025-12-01 14:53:15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패럿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2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 5일(부산), 7일(구미), 11일(서울)엔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과 브람스 이중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6일(진주), 8일(부천)엔 브람스...
RCO 빈필 베를린필.. 3대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11월 2025-11-28 17:21:57
-곡명: 슈만 교향곡 3번 / 브람스 교향곡 4번 19일 저녁, 6년 만에 틸레만과 내한한 빈 필이 예술의전당에서 슈만 교향곡 3번 ‘라인’과 브람스 교향곡 4번을 들려줬다. ‘라인’ 첫 소절이 터졌을 때 예상과 다른, 중음역의 단단한 울림이 먼저 밀려왔지만 곧 비단 같은 현의 유려함이 본색을 드러냈다. 강물처럼 부풀고...
관객 마음 속 항해한 에릭 루의 '뱃노래'…결선 무대 감동 재현했다 2025-11-27 16:40:14
앙코르로 전주곡(작품번호 28 중 24번)과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연주했다. 공연 2부는 우승자인 루의 무대. 피아노는 결선에서 쓴 파지올리 대신 스타인웨이였다. 그가 건반을 두드리며 야상곡 올림다단조(작품번호 27 중 1번)를 연주하자 결선 유튜브 영상으로는 쉽게 체감하지 못했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났다. 앞서 옹이...
서울에 온 에릭 루와 빈센트 옹... 쇼팽을 다르게 읽다 2025-11-27 14:43:10
24번)과 슈만의 아라베스크를 연주했다. 그가 풀어낼 슈만은 어떤 분위기일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쇼팽 특유의 부드러움 살린 뱃노래 공연 2부는 우승자인 루의 무대. 피아노는 결선에서 쓰던 파지올리 대신 스타인웨이였다. 그가 건반을 두드리며 야상곡 올림다단조(작품번호 27 중 1번)를 연주하자 결선 유튜브...
콩쿠르 휩쓸던 아레테 콰르텟, 첫 앨범 타깃은 체코 2025-11-25 14:50:14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내년엔 슈만 서거 170주년 기념할 것” 녹음은 지난해 12월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국가톨릭문화원 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콘서트홀이 추웠지만 녹음에 잡음이 낄까 난방 시설을 가동할 수 없었다고. 박은중은 “같은 테이크(부분)를 여러 번 찍을 때 감정을 동일하게 맞추는 게 체력...
확장된 금관, 섬세한 조형미…틸레만과 빈필의 브루크너 2025-11-21 15:26:58
6년 만이다. 악단이 입장하자 19일 슈만과 브람스 교향곡 연주와 달리 무대가 꽉 찼다. 악보에 표시된 호른 4대, 트럼펫 3대, 트럼본 3대보다 늘어난 호른 6대, 트럼펫 4대, 트럼본 4대로 증강된 금관이 눈에 띄었다. 곡이 시작되자 과연 현악에서부터 틸레만과 브루크너가 소환하는 풍성한 양감이 귀를 압도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