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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는 있고 '하나·하면'은 없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2026-02-02 09:00:19
쓸쓸할까?” 우리말에 발음이나 표기가 헷갈리는 게 많은데, 괄호 안 대립하는 쌍도 그중 하나다. 우선 답부터 말하면 모두 앞에 제시된 말이 맞는 표기다. 하지만 이들을 (국립국어원 간)에서 올림말을 찾으면 ‘한데’만 나오고 나머지는 나오지 않는다. ‘한데’만 단어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하나/하니/하면’은...
한동훈 제명에…권영세 "과하다" 홍준표 "단죄로 과거 청산" 2026-01-14 13:47:39
있다. 우리말로 하면 '각자에게 그의 것을'이란 뜻이다"라며 "어떤 개인의 행위에 대한 포상이나 처벌은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정확히 그 행위에 상응하는 적절한 것이어야 한다는 뜻인데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은 과한 결정이라고 본다"고 적었다. 권 의원은 "물론 여당 대표가 당게에 익명 뒤에 숨어 자당...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피파'를 통해 본 우리말 세 얼굴 2025-12-15 10:00:08
전 내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 본선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각종 언론이 전한 관련 기사에는 우리말에서 외래 고유 명칭을 옮기는 여러 방식이 드러나 주목을 끌었다.‘에프아이에프에이’ 사전에서 버려야‘FIFA’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우리말 안에서 동일한 국제기구를 나타내는, 형태는 다르지만 같...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故 이순재 선생이 남긴 우리말 숙제 2025-12-08 10:00:24
이를 구분하는 이들이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말에서 장음과 단음을 구별하지 않고 쓰는 게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 어릴 때는 [눈(目)]과 [눈:(눈)], [밤(夜)]과 [밤:(栗)], [말(馬)]과 [말:(言)]이 단음이냐 장음이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진다는 것을 배웠는데, 요즘은 그조차도 잘 안 되는 것 같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시를 좋아해요?”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11-05 09:54:56
표현에 능하다. 고저보다 장단을 중시하는 우리말 특유의 리듬과 호흡, 감정을 농축해 전달하는 데 유리한 구조도 시 쓰기와 낭송에 적합하다. 또 하나는 ‘침묵의 시대’를 넘는 은유와 함축의 미학이다. 한국의 근현대사는 일제강점, 분단, 전쟁, 군사정권을 거치며 언어의 검열과 억압을 겪었다. 그때 시는 저항의 언...
[더 라이프이스트-더임코치의 컨피던스 코칭] '멋쟁이 토마토'와 코칭 2025-10-30 17:18:15
있겠다. 우리말의 심오함으로 좀 더 보면, ‘아무나’는 ‘별거 아닌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 ‘별거 아닌 사람’은 없다. 그래서 ‘아무나’는 ‘누구나’와 같다.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나’인 ‘누구나’는 존중의 대상, 그 자체다. 여기에 대입해 보면 토마토는 대단하다. 이렇게 외치고 있다....
그 돌을 기다리며…이우환이 남겨둔 미완의 美 2025-10-30 16:49:05
뜻하는 라틴어다. 이우환(89)은 이를 우리말로 묵시암(默視庵)이라고 바꿔 말한다. ‘고요함 속에서 바라본다’는 의미다. 그 말대로 침묵은 감각의 차단이 아니라 생동을 느끼는 길이다. 입을 닫을 때 비로소 눈과 귀가 열리는 법이기 때문. 묵시암이라는 단선적 표현을 입체적으로 펼쳐 본다면 ‘조용한 눈길로 만나는...
이우환의 ‘침묵의 미학’, 호암의 자연과 만난다 2025-10-27 16:24:38
침묵을 뜻한다. 화가 이우환(89)은 이를 우리말로 ‘고요함 속에서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묵시암(默視庵)이라 바꿔 말한다. 입을 닫을 때 눈과 귀가 열리듯, 침묵은 감각의 차단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를 느끼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묵시암이라는 단선적 표현을 입체적으로 넓히면 ‘조용한 눈길로 만나는 공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차용량 200본' vs '주차용량 200대' 2025-10-27 10:00:38
단위어 ‘본’우리말 중에 어디서 들어본 듯한데 “이게 맞나” 싶은 표현이 있다. 활주로 개수를 말할 때 쓰는 ‘본’도 그중 하나다. 우리말에서 이 ‘본’의 쓰임새는 의외로 다양하다. 그러면서도 특정 표현에선 용법이 통일되지 못하고 여러 말로 쓰인다. 단일한 쓰임새로 굳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종의 ‘방황하는...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훈민정음으로 읽는 우리말 역사 2025-10-13 10:00:20
우리말(또는 한글)이 무분별한 외래어와 정체불명의 신조어로 신음하고 있다” 식으로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는 우리말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잘 가꿔나가야 한다는 뜻에서 한 말이지만, 잘못된 표현이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한글이나 우리말이 아니라 ‘훈민정음’ 판각본이기 때문이다. 유네스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