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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철의 자본시장 직설] 정치 문턱에 선 회계기준원 2025-12-23 17:21:26
회계기준은 숫자의 언어이자 국제 공용어다. 정치적 수사나 정책적 선호와 무관하다. 국제적 합의와 기술적 논리에 따라 작동한다. 그 기준이 흔들리는 순간 시장은 규칙이 아니라 눈치를 보게 된다. 회계가 정치에 악용될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는 금감원이...
[사설] 회계기준원장 인사 개입 의혹, 금감원은 입장 분명히 밝혀야 2025-12-22 17:36:04
회계 유지에 우호적인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한 교수는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서도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가 “친삼성 인사”라며 한 교수 선임을 반대한 이유다. 한 교수가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 경력이 있는 인물의 추천을 받았다는 점도...
회계 판단까지 형사처벌 대상…“원칙중심 회계와 정면 충돌” 2025-12-17 17:54:35
나선 송창영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는 회계기준 위반을 곧바로 형사처벌로 연결하는 현행 구조가 IFRS 체계와 구조적으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IFRS는 거래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복수의 합리적 판단을 허용한다. 그런데 사후적으로 특정 해석만을 ‘정답’으로 전제해 처벌하는 것은 명확성 원칙과 죄형법정주의에 반할...
영업익 5배 뛰었다…6개 장면으로 본 '게임체인저' 정의선[리파운더 정의선①] 2025-12-15 06:02:01
보냈다. 1994년 이후 30여년 만에 사사(회사의 역사)를 펴내면서 “실패와 시련의 순간도 빠짐없이 써달라”고 했다. 기아 창업주(김철호)의 역사를 줄이거나 지우지 않았고 분식회계와 두 번의 부도 위기 등 실패의 순간도 여과 없이 기록했다. 그가 되새기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헤리티지는 도전과 위기극복의...
[칼럼] 성장의 어두운 그림자, 미처분이익잉여금 해소와 재무건전성 확보 방안 2025-12-09 16:39:25
확보를 위한 금융기관 대출을 위해 분식회계를 통해 이익을 과대 반영하는 경우, 미처분이익잉여금이 발생하여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나아가 이익잉여금이 과도할 경우 횡령 및 배임죄로 기소당할 위험까지 존재하여 법적 리스크까지 감수해야 한다. 특히, 세무조사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자전거로 출발한 기아, 글로벌 빅3로…위기마다 '도전 DNA' 빛났다 2025-12-05 17:00:48
혹독했다. 분식회계와 무리한 사업 확장이 겹쳐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1998년 현대차에 인수될 때만 해도 “부실 덩어리를 떠안았다”는 우려가 팽배했다. 구원투수로 나선 정 명예회장은 품질 경영을 내세웠다.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그의 철학은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여의도 기아...
'1200억대 조세 포탈' 이상운 효성 부회장 파기환송심 집유 [CEO와 법정] 2025-12-04 11:17:04
선고도 유예했다. 이 부회장은 2003~2012년 5010억원대 분식회계를 통해 법인세 1237억원을 포탈하고 500억원을 불법 배당한 혐의로 조 명예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함께 2014년 1월 기소됐다. 10년 넘게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검찰은 이들이 차명 계좌를 운용해 125억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하고, 해외 차명...
직원 4명 회사에 10년간 205억…"그들만의 경영 자문료" [솔본그룹의 민낯①] 2025-12-02 11:19:56
자사인 다이얼패드의 지분율을 허위공시하고 분식회계로 매출을 무풀린 혐의 등으로 2002년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현금만큼은 남아 있었다. 이 자금을 노리고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인물이 홍기태 솔본 회장이다. 홍 회장은 도이치뱅크를 거쳐 엔젤 투자가로 활동해 오던 인물이다. 새롬기술 M&A의 동력은...
'생보업계 회계' 논란 속…차기 회계기준원장 경쟁 시작 2025-11-30 18:13:07
삼성생명 회계 논란을 논의한다.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이들이 이번 신임 원장 공모에 다수 이름을 올렸다는 점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당시 박 전 심의위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제재를 주도했다. 채 전 의원은 외곽에서 분식회계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회계업계에서는...
고의 회계부정 1년 넘게 지속하면 과징금 매년 30% 가중 2025-11-26 22:12:01
가중 부과체계를 도입한다. 분식회계가 수년 동안 이어져도 위반 금액이 가장 컸던 특정 연도를 기준으로 과징금을 매기는 사각지대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또 회계정보 조작, 서류 위조, 감사 방해 등 3대 범죄행위는 '고의 분식회계' 수준으로 엄정하게 처벌한다. 아울러 회계 부정의 책임을 실제 보수를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