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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가 대구 동성로에 떴다? 2024-03-19 11:01:44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은 지난 18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아트스퀘어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구본창 사진가 "사소한 존재들을 마주할 때면 난 여전히 전율을 느낀다" 2024-03-14 19:18:58
쉽지 않았을 텐데요. “신라 천마총 금관 사진은 박물관에 7년간 요청했고, 교토와 오사카 파리 등 주요 박물관에도 수없이 편지를 쓰고 전화를 했습니다. 복잡한 절차를 통해 겨우 허락을 얻어내도 사진 촬영을 위한 시간은 불과 몇 시간 또는 사나흘 정도였죠. 그 순간을 위해 정교하게 준비해야 했어요. 모조품들을 구해...
6번 커튼콜 내내 "원더풀"…홍콩 사로잡은 한경arte필하모닉 2024-03-13 18:37:04
웅장한 금관의 울림이 만들어내는 밀도 높은 음향이 인상적이었다. 마지막 음표 뒤로 약 5초간 이어진 침묵에서 청중이 악단의 연주에 깊이 몰입하고 있음을 알아챌 수 있었다. ○뜨거운 열정 쏟아낸 손민수이어진 작품은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피아니스트에게 초인적인 기교,...
한경아르떼필, 국제무대 첫 출격…'홍콩 아트 페스티벌' 대장정 막 올라 2024-03-11 17:59:28
분명하게 연주하는 기법)과 금관의 리듬은 견고했다.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수평아리처럼,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악단의 에너지는 신선하면서도 생명력 넘쳤다. 한경아르떼필은 10~12일 ‘패밀리 콘서트’, 12일 ‘한경아르떼필 단독 공연(피아니스트 손민수 협연)’, 15~17일 ‘라 스칼라 발레 공연(르 코르세르)’으로...
경제 휘청이자…다시 불 붙은 중국인의 '황금 사랑'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4-03-08 07:51:42
고대 왕들은 권위를 드러내기 위해 머리에 금관을 썼습니다. 일각에선 심지어 금을 먹으면 장수할 수 있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금은 중국의 도교에서 단약을 만들거나 전통 의학에서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도 활용됐습니다. 특히 중국인의 금 사랑은 뿌리가 깊습니다. 중국 전통문화에서 금은 부, 풍요, 번영, 그리고 행운을...
"이미경 CJ 부회장은 대모"…할리우드 '비저너리' 선정 2024-03-06 09:10:45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버라이어티 500'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는 영국 BBC 방송의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로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틸레만의 베를린 필, 치밀하고 치열하게 브루크너의 '원석' 캐냈다 2024-03-03 18:12:03
3악장에 이어 마지막 악장에서는 금관의 장엄한 선율과 현악의 경쾌한 리듬이 번갈아가며 등장했고, 특히 금관 악기와 팀파니의 효과적인 활용은 원숙하지는 않지만 생동감 넘치고 아이디어 가득한 초기 브루크너의 매력을 느끼기 충분했다. 악단의 안방 같은 필하모니홀의 균형 잡힌 음향은 이를 뒷받침했다. 틸레만의...
생생하면서도 세심한 매력 물씬…잉키넨, 새해 첫 단추 잘 끼웠다 2024-01-28 17:34:43
그리 많지 않다. ‘목장에서’에서 카우벨(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워낭)이 다소 소극적으로 들렸다거나, ‘해는 점차 희미해지고’ ‘여운’ 등의 일부 대목에서 금관에 음정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것은 전체 공연의 높은 수준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 잉키넨과 KBS교향악단은 올해의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
김동완, 신화 네번째 품절남 되나…궁합까지 '초스피드 전개' 2024-01-25 10:13:45
다 갖춘 '금관상'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제가 원래 훌륭한 관상을 좋아한다. 예쁘고 눈에 띄는 화려한 사람보다 관상이 훌륭한 사람이 끌린다. 윤아를 보자마자 그런(관상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맞장구쳤다. 서윤아 역시 "저도 사람을 처음 볼 때 눈을 본다. 오빠는 눈이 맑아 보여서...
형지에스콰이아, 문고리·베개 측면 등 한국 전통미 담아낸 '문트백' 출시 2024-01-03 16:01:55
또 목걸이나 금관에 사용되던 곡옥 장신구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메탈 키링이 인상적이다. 비비드한 컬러와 모던한 감성의 미니멀 셰이프, 가볍고 소프트한 소가죽 소재로 포인트 주기에 안성맞춤인 데일리 아이템이다. 톱 핸들과 탈착할 수 있는 체인 스트랩이 있어 토트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한국 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