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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맹탕’ 연금 개혁안 낸 정부…‘받는 돈-내는 돈’ 숫자 다 빠졌다 2023-10-27 14:00:02
대체율 조정 등 민감한 내용은 모두 “국회와 공론화를 거치겠다”며 책임을 미뤘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익’보단 당장의 ‘득표’에만 골몰한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을 발표했다.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 국민연금 장기 재정...
[월요전망대] 韓 3분기 성장률, 2분기보다 높아질까 2023-10-22 17:29:42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연금 수급 시기 등 모수개혁과 관련한 정부 안이 나올지, 나온다면 몇 가지 안이 나올지다. 일각에선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민감한 숫자들을 뺀 개편안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25일에는 통계청이 8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출생아 수와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올...
국민연금 개혁안, 고갈 6년 앞당기는 '더 받는 안'도 추가 2023-10-20 18:19:44
고갈 시점을 최대 6년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한 채 보험료율을 15%로 높이면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에서 2071년으로 16년 늦춰지지만,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면 고갈 시점은 2065년으로 빨라진다. 복지부는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작성해 이달...
'더 받는' 개혁 기금 고갈 시점 최대 6년 앞당겨 [연금개혁 파헤치기] 2023-10-20 17:23:09
고갈 시점을 최대 6년 앞당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한 채 보험료율을 15%로 높이면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에서 2071년으로 16년 늦춰지지만, 소득대체율을 50%로 높이면 고갈 시점은 2065년으로 빨라진다. 복지부는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안을 담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작성해 이달...
'월급 400만원' 직장인, 국민연금 30년 내면 매달 받는 돈이… [연금개혁 파헤치기] 2023-10-20 10:40:09
18.7년, 실질 소득대체율은 22.4%에 불과했다. 명목 소득대체율은 40%지만 가입 기간이 짧아 국민연금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가입자가 많은 셈이다. 정부의 연금개혁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지난 9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가입상한 연령을 수급개시 연령에 일치시킬 것을 권고했다. 현재 59세로 돼...
[취재수첩] 총선 앞두고 숫자도 빠질 판인 연금개혁안 2023-10-17 18:01:11
안 된다는 다수 위원의 공감에 따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안은 초안에서 배제했지만 정부의 부정적 기류에 최종 보고서에선 되살리기로 했다. 최근엔 급기야 ‘숫자 없는 개혁안’까지 거론되고 있다. 일단 보험료 인상률 등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담지 않고 기초연금, 퇴직연금까지 아우른 구조 개혁 방향만 밝히는 것이다...
"소득 반토막 부담돼"…한국 육아휴직 사용 OECD 최하위 수준 2023-10-16 18:27:52
대체율은 44.6%로 나타났다. 기존 소득 대비 육아휴직급여로 받는 금액의 비율을 계산한 것이다. 이는 비슷한 육아휴직 제도를 운용하는 OECD 국가 27곳 중 17위로 중하위권에 해당한다.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칠레 등은 소득 전액(100%)을 보장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88.2%) 리투아니아(77.6%) 아이슬란드(71.3%)...
[사설] 숫자 없는 연금개혁안으로 국민 설득 되겠나 2023-10-16 17:48:32
재정계산위원회는 이번주 정부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 ‘소득대체율(소득 대비 연금액 비율) 인상안’을 포함하겠다고 발표했다. 2028년까지 40%로 조정되는 소득대체율 하향 과정을 중단해 45%나 50%로 높이는 정반대 방안을 연금개혁 선택지에 추가한 것이다. 지난달 공개한 초안에 현행 9%인 보험료율 인상(12%, 15%, ...
표 잃어도 개혁하겠다더니…총선 앞두고 '숫자 없는 연금개혁안' 거론 [연금개혁 파헤치기] 2023-10-16 15:28:52
소득대체율 인상안을 배제하면서 위원회가 나름대로 메시지를 던지려 했지만 정부측의 무언의 압박 끝에 최종 보고서엔 소득대체율 인상안이 담겼다. 이 같은 정부의 행보는 그간 윤석열 정부가 밝혀온 연금개혁 방향과는 정반대다. 정부의 연금개혁 방향은 지난해 12월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밝힌...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 안' 기금 고갈 겨우 5년 늦출 뿐 2023-10-15 18:48:13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50% 안에 따르면 누적 적자가 1400조원가량 늘어나 2093년까지 누적 적자액은 9100조원을 돌파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재정계산위는 지난 13일 최종 회의에서 소득대체율 인상에 따른 재정부담 영향을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최종보고서에 포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