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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에 연금개혁 사절단이라도 보내야 하나 2024-04-17 17:51:14
국민연금은 이대로 두면 2055년 적립금 고갈이 불가피하다. 개혁이 시급한데도 전임 문재인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금개혁을 포기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알맹이를 뺀 ‘맹탕’ 개혁안만 내놨다. 공을 넘겨받은 국회는 고갈 시기를 고작 6~7년 정도 늦추는 방안을...
'노답'이네…"최소생활비 보장 vs 재정안정" 2024-04-14 20:50:23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안(노후소득 보장 강화론)과,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재정안정 중시론) 등 의제숙의단이 마련한 2가지 안을 놓고 토론했다. 노후소득 보장 강화론 측 남찬섭 동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민연금 급여 수준은 국제적 비교로...
"기금 고갈 몇 년 미루는게 개혁이냐"…시민 질문에 진땀 뺀 공론화위 2024-04-14 18:55:44
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1안’과 보험료율은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2안’을 제시했다. 공론화위에 따르면 1안의 고갈 시점은 현행 2055년에서 2061년으로, 2안은 2062년으로 미룰 수 있다. 기금 고갈 후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로 연금 급여를 충당하는 부과 방식으로 전환하면 1안은 미래...
국민연금 '정치권 쌈짓돈' 되나 2024-04-12 18:46:01
대체율 40%)을 채택하더라도 국민연금은 올해 출생아가 40대에 접어드는 2063년이면 고갈된다. 고갈 직후 국민연금이 유지되려면 가입자들이 내는 보험료율이 31.6%로 높아져야 한다. 이처럼 잠재적 부담이 큰 미래 세대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국민연금이 이들의 주거와 보육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일반...
[사설] 연금 재정수지 전망 빼놓고 뭘 갖고 토론하겠다는 건가 2024-04-12 17:51:28
보험료율을 12%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더 내고 그대로 받자’는 안이다. 두 안 모두 기금 고갈 시점을 7~8년 늦추는 데 불과해 민간자문위가 제시한 ‘보험료율 15%, 소득대체율 40%’안에 비해 후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 데다 시민대표단이 판단할 근거가 될 교과서(자료집)마저 부실하다는...
국민연금 개혁안에 '재정악화 지표' 뺀 공론화委 2024-04-11 18:36:50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1안’과 보험료율을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2안’이다. 하지만 공론화위는 개혁안별 미래 재정 상황과 재정 안정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재정수지 전망 지표들을 자료집에서 대거 뺐다. 향후 70년간 연금의 구체적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연도별 수지차’, 재정...
제니퍼 슈바 "韓, 저출산 해결하려면 문화부터 바꿔야"[2024 GFC] 2024-04-11 15:05:42
대체율(출산율 2.1명) 이하인 국가에서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슈바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3가지 '보편적 오해'로 '저출산 고령화가 한국 등 동아시아 일부 국가의 국지적 현상이라는 생각', '고령화를 겪는 국가의 모습이 대부분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 '육아 친화적 정책과 적극적...
[기고] 디지털 종(種)으로 진화하는 인감증명 2024-04-10 20:07:27
말부터 시행됐으나, 국민 인지도와 편리성이 낮아 대체율은 고작 5%대에 머물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는 아날로그 유산인 인감증명 제도를 ‘디지털 우선 설계원칙(Digital by Design)’의 관점에서 혁신할 계획이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인감증명 사무를 줄이고 디지털 대체 수단을 모색하기로...
"'더내고 더받는' 연금案, 소득 절반이 보험료" 2024-04-04 18:37:00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일 경우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인상하더라도 미래세대가 안을 부담을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금 전문가인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의 추계 결과에 따르면 ‘더 내고 더 받는 안’(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이 현실화할 경우 현재 최대 35% 수준인...
"더 내고 더 받는 연금특위 개혁안, 빚 702조 떠넘기는 개악" 2024-04-03 18:51:46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안(2안)이다. 이들 개혁안은 이달 중순 진행되는 공론화 과정에서 500인의 시민대표단에 제시된다. 연구회는 그동안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서 다수 전문가의 지지를 받았던 소득대체율은 유지하되 보험료율을 15%까지 높이는 안이 아예 의제에서 빠진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