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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전 폐지가 답" 2024-02-21 10:49:48
일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에 대해서도 법 개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021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시행했음에도, 홍콩 ELS 사태가 발생했다"며 "금융상품 판매사의 설명 의무를 실질화하고 불완전판매 책임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취재수첩] 홍콩 ELS 투자 묵과한 정부, 배상안 만들 자격 있나 2024-02-20 17:53:25
금융당국은 그동안 은행과 증권사에 일부 불완전 판매 정황이 있는 만큼 금융회사가 손실 배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민간 금융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배상 기준까지 만들고 있다. 과연 정부는 책임이 없을까. 따지고 보면 이번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사태는 사실상 금융당국이 설계한 제도로 인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헬조선'과 염세주의 철학의 열풍 2024-02-20 17:47:09
재난과 온갖 결핍과 근원적인 불완전함으로부터 지옥에서 도망치는 중이다. 그도 아니라면 현실에서 오는 중압감을 무기력하게 견딜 뿐이다. 이게 삶의 실상이라면 이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다. 어쨌든 ‘헬조선’은 우리 안의 적폐가 만든 결과물이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쇼펜하우어에게서 배울 것은 무엇인가?...
금감원, 보험업계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위험 점검 2024-02-20 15:00:02
실적주의와 판매채널의 불건전 영업을 부추기는 유인구조가 없는지 상품 설계·성과보상 구조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하게 설계하거나 보장성 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에 대해서도 보험회사가 상품판매 전 과정에 걸쳐 잠재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라고...
[단독] 경제학자 70% "은행 ELS 판매금지 정책은 부적절" 2024-02-20 08:25:39
발생이 우려된다고 해서 금융상품 판매 자체를 막는 것은 무식한 행정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유종민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겸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겸임교수) 국내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은 정부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은행에서의 ELS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데...
[단독] "ELS 배상은 법원이 판단해야…정부 개입은 시장 왜곡" 2024-02-19 18:24:20
‘불완전판매’ 정황이 있는 만큼 투자자의 손실을 은행이 어느 정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투자자의 손실을 얼마나 분담할지 정한 배상안을 이달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안과 별개로 은행이 ‘자율배상’에 나서라는 지침까지 내렸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사태 수습 방식을 놓고 경제학계...
[단독] "홍콩 ELS 손실 배상안, 정부가 왜 지침 내리나" 2024-02-19 18:23:48
‘불완전판매’ 정황이 있는 만큼 투자자의 손실을 은행이 어느 정도 배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투자자의 손실을 얼마나 분담할지 정한 배상안을 이달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안과 별개로 은행이 ‘자율배상’에 나서라는 지침까지 내렸다. 이 같은 금융당국의 사태 수습 방식을 놓고 경제학계...
홍콩 ELS 손실액, 6000억 넘었다…금융당국, 책임분담 기준 고심 2024-02-19 18:21:37
전체 판매 잔액 19조3000억원 중 은행권의 판매액은 82.4%인 15조9000억원에 달한다. 증권사 판매액은 3조4000억원으로 크지 않다. 한 시중은행 부행장은 “금융 당국이 ‘증권사 창구에서는 불완전판매가 없었다’는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며 “가입 채널만으로 배상 대상을 구분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김보형...
[사설] "당국 ELS 개입은 관치" 경제학자들 지적 외면해선 안돼 2024-02-19 17:58:16
30% 배상하라고 일일이 개입한다면 월권이다. 불완전판매 여부와 불법행위 정도 등은 법원이 판단할 문제다. 독립된 법원은 이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다. 금융당국이 총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배상에 대해 계속 운운하는 것은 자칫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일 수도 있다.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ELS 손실 관련은 ...
[데스크 칼럼] ELS 피해자와 피해 호소자 2024-02-18 17:53:34
이어졌다. “어르신이 불완전 판매에 넘어간 것 아니냐”고 물었다. 돌아온 답은 의외였다. “무슨 소리야. (장인이) 5년 넘게 투자했는데…. 당연히 깨질(원금 손실) 가능성도 알고 있었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홍콩H지수 ELS로 손실을 본 이들은 피해자일까, 아니면 피해 호소자일까. 일단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