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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텍사스 '총기참사' 한인가족 장례식 엄수…하늘도 울었다 2023-05-13 06:36:45
땅에 관이 내려진 직후 갑자기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는 이내 그쳤지만, 하늘이 마치 이 가족의 비극을 함께 하는 듯했다. 조문객들 모두 꽃 한 송이씩 관 위에 헌화한 뒤 함께 고인들의 안식을 비는 기도를 끝으로 예식은 마무리됐다. 식이 끝난 뒤에도 친지와 조문객들 대부분 발걸음을 쉽사리 떼지...
첫사랑(CSR), 데뷔 첫 日 쇼케이스 성료→‘KCON 2023 JAPAN’ 출격…‘글로벌 루키의 존재감’ 2023-05-11 07:50:09
무대를 마지막으로 팬들과의 작별 아쉬움을 달랜 첫사랑(CSR)은 "처음으로 일본에 와서 팬분들을 만나고 재밌는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먼 곳에서 항상 응원해 준 팬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는데 오늘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자"라며 인사했다. 특히 일본 출신인...
‘미끼’ 이성욱, 선과 악을 오가는 깊이 있는 연기 호평…“강종훈은 정의와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가는 너무 멋진 인간” 2023-04-21 11:20:04
하나 사연들이 있고, 하나의 사건들이 또는 작은 일들이 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때론 슬프고 때론 흥미롭게 많은 걸 느낀 작품이었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 Q. 마지막으로 강종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 강종훈은 정의와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가는 너무...
시벨리우스에 실어 보낸 미완의 작별인사 [리뷰] 2023-03-26 17:57:10
이날 공연은 그가 청중에게 건네는 조금 늦은 작별 인사. 작년 12월 불의의 낙상 사고로 임기 내 마지막 공연(베토벤 합창)을 지휘할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주특기인 시벨리우스 레퍼토리로 4회에 걸쳐 청중을 만난다. 그는 미국 미네소타 오케스트라와 시벨리우스 교향곡 1번·4번 음반으로 독일 음반평론가협회상과 그래...
사람은 제 등을 보지 못 한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2-21 17:44:01
끝난 사랑의 무덤이다. 헤어져 돌아가는 자의 등에는 작별의 손들이 숨어 있다. 나는 등에 관한 시 한 편을 꼭 쓰고자 애타던 시절이 있었지만 한 구절도 쓰지 못했다. 내 영혼이 순정하지 못한 탓이라고 여겼다. 뒷모습에 비친 '사랑의 이면'등이나 뒷모습에 관한 시를 찾다가 우연히 박규리 시인의 ‘치자꽃 설화...
'미자'로 떠난 윤정희…대스타답지 않게 소박했던 마지막 길 2023-01-31 07:14:51
통했다. 한국어보다 프랑스어가 유창한, 고인의 하나뿐인 딸 진희(46) 씨만이 고인을 기리는 추도사에서 고인을 '어머니'라 불렀고, 추도문 제목에는 '엄마'(Oma)라고 적었다. 장례 미사가 열리는 순간만큼은 3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화려한 삶을 살았던 배우의 모습은 없고, 인간 '미자'만...
박진영, 데뷔 10주년 팬콘서트 성료…“최고의 순간, 2023년을 액자로 만든다면 가장 담고 싶은 지금” 2023-01-30 17:48:43
매진한 비하인드 VCR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을 위해 연습하고 또 준비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팬들의 애칭처럼 ‘갓진영’이 되어 GOT7 메들리 무대를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그는 ‘BOUNCE’를 시작으로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까지 화려한 군무로 소화하며 열정적인 환호를 받...
목이 메도록 벅찬 사랑의 감정, 이효리는 선구자가 맞다 [스타:라이트] 2023-01-25 16:23:59
된다고 밝혔다. 개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는 목소리에서는 그리움과 진심이 뚝뚝 묻어났다. 그는 캐나다로 향하는 걸음에도 이동 봉사를 겸했다. 해외로 입양 가는 개들을 여행자들이 데리고 이동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이효리 일행에게 이동을 맡긴 구조자 및 임시보호자들은 반려견과 이별하며 하염없이...
45년간 파리서 손 꼭 잡고 다니던 잉꼬부부 윤정희·백건우 2023-01-21 01:26:41
초 하나뿐인 딸 진희(46) 씨에게 아내를 부탁했다. 프랑스 파리 외곽 론뉴에 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진희 씨는 자신의 아파트 옆에 거처를 마련해 어머니를 돌봤다. 간호사가 상주했고, 전문의가 들러 윤정희의 상태를 살폈다고 한다. 이따금 지인을 불러 함께 식사도 했다. 당시 백건우와 함께 인터뷰에 응한...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영면…'두 교황' 시대 10년만에 종료(종합3보) 2023-01-06 02:37:15
세계인들과 마지막 작별을 고했다.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현직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례 미사를 주례했다. 가톨릭 2천년 역사상 후임 교황이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를 집전한 것은 1802년 비오 7세 교황(후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