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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대 뇌물받은 국방과학연구소 전 연구원의 항소 ‘기각’ 2024-04-29 15:50:08
작년 9월 A씨를 직권면직 처분했다. 이를 근거삼아 1심 재판부는 올해 1월 A씨에게 징역 9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뇌물로 받은 1억3300여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행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한편 A씨에게 뇌물을 준 B씨는 뇌물공여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
법원 "중도해임된 법무법인도 승소 기여했으면 성공보수 받아야" 2024-04-29 14:43:27
사전 협의 없는 일부 노조원의 소를 취하했다는 이유 등으로 노조로부터 위임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노조는 새로운 법무법인을 선임했지만, 해당 소송은 A법무법인이 참여한 1회 변론만으로 근로자들의 승소로 결론났다. 재판부는 “A법무법인의 기여만으로 송소 판결을 받았으므로 착수금과 성공보수를 피고들이...
스쿨존 횡단보도서 신호 지켜 건너는 어린이 친 오토바이 운전자 2024-04-29 14:28:42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가중처벌 조항의 취지를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노동·중기부 등 헌재에 중대재해처벌법 의견서 제출 2024-04-29 11:48:53
청구한 데 대해 지난 17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 헌재가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본안심리를 하는 것은 처음으로 법안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살펴보게 된다. kaka@yna.co.kr,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카드로 코로나19 예방" 의대 교수 집유 2024-04-29 07:28:33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건에 대한 위해 발생 우려가 커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미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나...
안전모 없이 작업중 떨어진 중량물에 맞아 사망…법원 판결은? 2024-04-29 06:14:01
경판에 머리를 가격당해 숨졌다. A씨는 작업 지시 전 B씨에게 안전모를 착용하게 하고, 중량물 작업 위험을 예방할 대책을 세웠어야 했으나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관리 잘못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피해자가 작업 시 중량물에 너무 가까이 가는 등 사망...
[사설] 급제동 걸린 가명 개인정보 활용, 이러다 AI 시대 낙오한다 2024-04-28 18:38:12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2심 재판부 모두 원고 측 승소 판결을 하면서다. 가명 정보는 이름이나 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변형해 식별 가능성을 낮춘 개인정보로 데이터 3법의 핵심이다. 데이터 3법이 가명 정보 활용의 길을 열었지만, 법원 판결로 급제동이 걸린 건 허술한 법 개정...
[사설] 재판 지연·감형 수단 된 국민참여 재판, 제도 정비 필요하다 2024-04-28 18:37:59
된다.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배제 결정을 내리더라도 항고 재항고를 통해 얼마든지 재판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 지난해 기소된 창원의 ‘자주통일민중전위’, 제주의 ‘ㅎㄱㅎ’ 등 간첩단 사건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들도 국민참여재판을 재판 지연 전술로 적극 활용했다. 국민참여재판이 성폭력·사기·국보법 위반...
와사비로 암 치료?…수천만원 챙긴 80대 실형 2024-04-28 14:36:42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였다고는 볼 수 없는 위험한 방법으로 의료행위를 했다"며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부 환자들이 사망하는 결과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씨의 무면허 의료행위가 환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점, 금전적 대가 일부를 환자...
무면허로 오토바이 과속 운전하다 사망해도…法 "산재" 2024-04-28 10:07:18
들어줬다. 재판부는 “과속운전의 도로교통법상 법정형은 20만 원 이하의 벌금인 점 등에 비춰보면 산재보험급여를 부정할 필요까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에게 일어난 사고는) 평소 운전업무에 종사하면 도로 여건이나 교통 상황 등과 결합해 언제든지 현실화될 수 있는, 업무 자체에 내재된 전형적인 위험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