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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시선] 반이민 표심 걱정에 국경빗장 거는 EU 2024-04-12 07:00:02
정치적 합의가 전격 도출되면서다. 다분히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 표심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이민 공약을 앞세운 군소·신생 극우 성향 정당들이 올해 선거에서 약진할 수 있다는 의회 내 주류 정치그룹들의 우려가 고조되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였다는 것이다. 새 협정이 순조롭게 이행될지는 미지수다....
줄어드는 보수 콘크리트…"2030 못 잡으면 與참패 반복" 2024-04-11 18:35:24
정당은 앞으로도 제1당이 되기 어렵다는 걸 보여준 선거였다.” 22대 총선의 성적표를 받아든 11일 여권 관계자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인 산업화 세대가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반면 진보 성향인 민주화 세대와 X세대의 인구는 당분간 탄탄히 유지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사설] 총선 압승 민주당, 수권·책임정당 면모 보여야 2024-04-11 17:43:21
많다는 점을 유념하고 ‘한풀이 정치’와 선을 긋고 균형을 잡는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민주당은 정체성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한·미 동맹 해체를 주장하고 간첩사건에도 연루된 극단 세력까지 손을 잡은 행태는 헌법 가치를 뿌리째 흔드는 것이다. 아무리 표가 급하더라도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해선 안 되는 일이다....
"6411버스 멈춰서나"…심상정도 정계 은퇴, 위기의 정의당 2024-04-11 17:22:37
정당이 원내에 진입한지 20년 만이다. 간판 정치인인 심상정 의원도 지역구 선거에서 패배하면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동안 정의당은 전통적인 노동 이슈와 새로운 의제인 페미니즘·기후 등의 경중을 놓고 내홍에 시달렸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과 심 의원 외에 간판급 정치인은 새롭게 배출해내지 못했다. 총선을...
청년 당선인 살펴보니…與는 '반윤' 野는 '이재명 키즈' 주류 2024-04-11 16:46:22
총선에서 당선된 40세 미만 청년 정치인은 여야를 통틀어 모두 14명이다. 이들은 참신함과 전문성 등을 무기로 정치 입문에서 공천, 본선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섭(36·서울 도봉갑), 김용태(33·경기 포천가평), 조지연(37·경북 경산), 우재준(35·대구 북갑)...
12년만에 0석…심상정 "시민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 정계 은퇴 2024-04-11 16:41:31
정당의 부족함과 한계에 대한 책임은 제가 떠안고 가겠다. 녹색정의당의 새로운 리더들이 열어갈 미래 정치를 응원해달라"고 했다. 심 의원은 "돌이켜보면 진보정당 25년은 참으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하루하루가 벅차지 않은 날이 없었고 한 걸음이 수월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박봉을 쪼개서 당비와 후원금을...
홍준표 시장 "압승할 기회였는데 역대급 참패로 만들었다" 격정토로 2024-04-11 16:23:56
그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 한국 정치의 주류는 한나라당이었고 한나라당과 비한나라당의 구도였지만 이제는 민주당대 비민주당 구도로 변했다”며 “보수가 정치 주류에서 밀려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 당은 사람을 키우지않는다. 김문수 이재오 홍준표 이후 전사가 사라졌다. 민주당은 전사가 나가서 싸...
도봉갑서 '역전 드라마' 쓴 김재섭 "등골이 서늘하다" [당선인 인터뷰] 2024-04-11 15:48:48
"정치 관행이 복원됐으면 좋겠다. 지금은 모두가 제도의 극한을 다 쓰고 있다. 의회에서 상임위를 패싱할 수 있는 것을 제도적으로 다 한다. '무도한 것 아니냐'고 해도 '합법이다' 이러면서 싸운다. 법사위원장이나 예결위원장도 야당에 줬던 관행을 깨고 다수 석이 되면 다 뺏어간다. 견제와 균형을 위해...
안귀령 "많이 부족했다…김재섭 당선인 축하" 2024-04-11 15:46:04
두 번째 보수정당 당선인이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52.4%로 45.5%의 김 당선인에 앞선 것으로 집계됐으나 최종 결과는 뒤집혔다. 김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정보통신 기업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같이오름'이라는 청년정당을 창당하던 중...
법조인 출신 후보 60명 국회 입성 성공…"역대 최다 기록" 2024-04-11 14:55:43
국회에 입성했다. 개혁신당 등 나머지 정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한 7명의 법조인 출신 후보는 모두 낙마했다. 여기에는 송영길(26기) 소나무당 광주 서구갑 후보도 포함된다.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미의미래 소속 최보윤 변호사와 조배숙 전 의원이 당선됐다. 개혁신당의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과 조국혁신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