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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회초리 비유한 윤 대통령 "국민 체감할 변화 부족했다" 2024-04-16 19:02:43
연금 등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소통에 더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 윤 대통령은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들에게도 “대통령인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해 나가겠다”며 “공직자들도 국민과의 소통을 더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의...
세월호 10주기…與 "안전에 최선" 野 "정치 책무 다할 것" 2024-04-16 18:39:57
총선 이후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정치권은 재발 방지에 국가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등을 언급하며 관련 특별법의 다음달 임시국회 처리에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日자민당 보선 3곳 중 한곳만 후보 내…기시다 정치적 운명 걸려 2024-04-16 16:52:11
시마네 1구에서 자민당은 관료 출신 정치 신인을 내세웠다. 자민당은 유일하게 후보를 낸 곳이자 당 텃밭인 시마네 1구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부치 유코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현지를 방문해 자민당 비자금 문제를 사과하며 "부단한 결의와 노력으로 정치 개혁과 당 개혁을 해나가겠다"고...
한미일 경제수장 한 자리에…중동 위기에 '新3고' 돌파구 찾을까 2024-04-16 01:00:01
대응한 다자개발은행 개혁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제금융 체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각 세션과 별도로 이번 회의에선 최근 각국의 거시경제 환경에 대한 의견과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오후 11시(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전격 공습하면서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어서다. 전날...
[다산칼럼] 총선 이후 검찰개혁의 과제 2024-04-15 18:07:57
있다. 검찰개혁 법안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제국의 패망이 가까워질수록 법은 더욱더 괴이한 모습을 띠기 마련”이라는 키케로의 지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에서 공자는 정치를 맡기면 무엇부터 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름을 바로잡겠다(正名)”고 했다. 말이 바르지 않으면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 ‘개혁’이...
[사설] 국민의힘, 용산 비판만 하지 말고 '책임지는 여당' 자세 보여라 2024-04-14 17:50:19
차별화한 정치 개혁 방안도 초반 반짝하다 흐지부지됐다. 보수 정당의 매력도를 높이는 노력도 보이지 못했고, 퍼주기 경쟁에 동참해 야당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공천도 ‘무난’ ‘안정’에 치중하면서 참신한 인물 발굴에 실패해 감동·쇄신을 찾기 어려웠다. 친윤 중진들은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했고, 쇄신에 앞장서야...
팬도 안티도 온통 '이준석 얘기'…K정치에 부는 신드롬 [정치 인사이드] 2024-04-13 15:40:51
선거가 마무리되고 3일이 지난 지금, 한국 정치판의 슈퍼스타는 누가 뭐래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 당선인)다. 자녀 교육과 지역 발전에 관심 많은 ‘철옹성’ 동탄맘들의 마음을 빽빽하게 자필로 쓴 공보물, 100개 단지 현장 방문 등으로 돌려세운 건 벌써 지난 이야기가 돼 버렸다. 이준석 대표는 선거가 끝난 후...
"휴대폰 연락 어렵다"는 이준석…지지층·지역구 겨냥 '이중 포석'? 2024-04-12 20:00:01
2011년 정치 입문 뒤 수차례 도전 끝에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핸드폰이 갤럭시S22라 2일째 과열 경고가 떠서 지금 전화와 문자 소통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평소보다 다소 늦게 답장이나 전화 연락을 드릴 수밖에 없는 점 양해...
[토요칼럼] 은방패 부대와 86세대의 '선택' 2024-04-12 18:36:06
예민한 ‘현재적 존재’로서 청년 시절에 접한 정치·사회·문화적 경험은 그 세대의 세계관을 결정한다. 지금의 80대가 농경사회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70대가 산업화 시대의 수직적 가치관을 유지하듯 86세대는 6월 항쟁에 대한 기억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번 총선에서 86세대는 낡은 세계관을 떨치지 못했...
의석 64% 휩쓴 민주당…실제 득표율은 50.5% 2024-04-12 18:33:03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정치개혁특별위를 열어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논의했다. 하지만 현행 소선거구제의 수혜를 누리는 민주당이 미온적인 데다, 자신들의 의석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대구·경북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까지 더해져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 원종환/김소현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