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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경제] CEO에 몰린 형벌규정, 행정제재로 전환…중대재해법도 보완 2022-06-16 14:00:26
중대재해처벌법, 외부감사법, 파견법 등 경제 관련 법에 담긴 형사처벌 조항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법 위반 행위를 과도하게 범죄화하면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형사처벌을 행정제재로 전환하려면 대부분 법 개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하는...
산업계 "새 정부, 근무시간·최저임금제 등 노동정책 개선해야" 2022-04-07 09:51:12
임금 체계, 파견법 개정 등 노동 정책 개선(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지원 정책(24%), 기업관련 법 정비(20%), 규제완화(15%), 환경 정책(5%)이 그 뒤를 이었다. 노동 정책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답한 34%의 업체 중 절반 이상(55.9%)은 근로시간 유연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저임금 결정 주기 격년화 및...
[시론] 산업계 혼란만 야기한 '중노위 판정' 2022-04-05 17:29:17
그러나 이마저 법원이 파견법을 도급에 적용해 불법 파견으로 판결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활용이 제약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중노위 판정으로 누군지 알지도 못하는 협력사 근로자의 사용자가 될 수 있다는 리스크에까지 놓인다면 기업의 도급 활용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번 현대제철 사건은...
'세계 10위 경제대국' 대한민국 노동법은 '몇 시'인가 2022-03-22 18:10:40
들 수 있다. 근로자파견법 위반으로 장기간 수사를 받고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외국인 CEO 이야기는 너무 유명하다. 전세계에서 근로자파견을 전면적으로 불법화하고 행정입법으로 일부를 허용하면서 위반자에 대하여 형사처벌까지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 이른바 선진국 가운데에서는 전혀 없다. 민사재판을 해서...
CJ대한통운이 초과 이윤 독식했다?…택배노조의 '억지 주장' 2022-02-15 16:00:44
경영권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하도급법, 파견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항변했다. 현행법상 노사 교섭의 결과인 단체협약은 계약보다 선행한다.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단체협약 사항이 대리점-택배기사 간 계약의 조건과 맞지 않으면 대리점의 존립 근거가 사라질 수 있다. 현재 택배업계는 택배사가 대리점과 특정...
"공장 내 사내하도급 모두 불법파견은 아니다" 2022-02-09 17:47:56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파견법상 근로 지휘를 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청업체가 필요한 부품의 순서와 시간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것은 정보 제공일 뿐 파견과는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부품공급망 내 정보를 공유했다고 원청이 직접 협력사 직원을 지휘했다고 본다면, 파견의 범위가 무한정 확대되는 문제가...
전경련 "새 정부가 개선해야 할 노동과제 1순위는 중대재해법" 2022-01-17 06:00:02
'최저임금제 개선'(21.9%), '기간제·파견법 규제완화'(1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경련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제정 당시부터 모호한 법률 규정과 과도한 처벌 수준으로 논란이 됐다"면서 "법률의 모호성을 해소하고, 과도한 처벌 수준을 완화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
검찰, '공정위 조사 중 증거인멸' 현대重 임직원 기소 2021-12-31 17:58:33
직권조사, 고용노동부의 파견법 위반 관련 수사에 대비해 현대중공업의 컴퓨터(PC) 102대와 하드디스크 273개를 교체하는 방법 등으로 증거를 없애려 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해 6월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 등 임직원 네 명을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子회사 정규직 된 근로자, 본사 직고용 요구…법원 "안 돼" 2021-11-29 17:41:33
소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행 파견법은 ‘파견근로자가 직접 고용되는 것에 명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경우’에는 불법파견임에도 불구하고 모회사가 직접 고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회사를 선택한 것은 직접고용을 포기한 것과 다름 없다는 게 법원의 해석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비슷한 판결이...
[시론] 노동법 고쳐야 청년이 산다 2021-09-28 17:09:53
더욱이 파견 근로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 파견법이 하도급(협력사)의 적법성 유무를 재단하는 잣대가 되고, 원청회사에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토록 강제하는 것도 문제다. 주 52시간제, 정규직 전환 확대, 최저임금 인상 등 일련의 조치와 해고자·실업자의 노조 가입 허용 등 단결권 강화에만 중점을 둔 노동법 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