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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혼 금지 '8촌→4촌' 축소 논란에…국민 75% "현행 유지" 2024-03-11 14:57:56
답변보다 많았다. 2022년 10월 헌법재판소는 8촌 이내 혈족 간 혼인을 일률적으로 무효로 보는 민법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올해 말까지 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이미 근친혼이 이뤄진 경우까지 일률적으로 효력을 상실시키면 본래 입법목적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취지였다. 다만 헌재는 8촌 이내의...
이재명 방탄 올인…민주당 '급진 진보당'과도 손잡았다 2024-03-10 18:27:22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다. 진보당은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신으로 재벌 해체, 상속세율 90% 부과 등의 정책을 내걸었다. 민주당의 무리한 공천과 반헌법적 색채 정당 껴안기의 종착점은 ‘이재명 방탄’이다. 지난달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은 “이 대표 하나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과...
"과도한 세금 못참아" 조세불복 역대 최다 2024-03-08 18:22:56
21.0%로 전년(14.4%) 대비 높아졌다. 헌법재판소가 담당하는 종부세법 위헌 주장(3764건) 등 조세심판원 업무 범위를 넘어 인용하기 어려운 사건을 제외하면 인용률이 28%에 달한다. 납세자가 제기한 열 건의 조세불복 중 약 세 건이 세금 부과가 잘못돼 환급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지난해 조세불복 청구 건수가 2만...
日대법, '소녀상 전시 후원거부' 지자체에 "미지급 지원금 내라" 2024-03-08 08:56:08
명령했고, 2심 법원도 이 판결을 유지했다. 이어 최고재판소는 상고할 만한 이유에 해당하는 헌법 위반 등이 없다고 판단했다. 가와무라 시장은 전날 최고재판소 판결이 알려진 이후 취재진에 "시장의 재량권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단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psh59@yna.co.kr (끝)...
"의사만 할 수 있었는데"…비의료인 '문신' 시술 가능해지나 2024-03-07 08:14:06
시술은 의료행위에 해당한다.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의료인이 시술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가 인정한 의료인'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해 문신사 노조 '타투유니온'이 "의료인에게만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은 헌법 위반"이라고...
정부, 끝없는 압박…'문신사 국가시험' 연구용역 발주 2024-03-07 06:15:48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로,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은 국가가 인정한 의료인만 시술을 할 수 있도록 못 받고 있다. 의료인이 하지 않으면 보건 위생상 위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대법원은 1992년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결했고, 지난해 헌법재판소도 문신사 노조 '타투유니온'이 "의료인에게만 문신 시술을...
루게릭병 환자 부탁으로 안락사한 日의사 징역 18년형 2024-03-06 01:08:58
따르면 이날 교토지방재판소는 5년 전 ALS를 앓는 50대 여성에게 약물을 투여해 죽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오쿠보 요시카즈(45)에게 이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오쿠보는 2019년 11월 30일 루게릭병으로 사실상 전신 마비 상태였던 환자(당시 51세)로부터 안락사 요청을 부탁받고 그의 몸에 약물을 주입해 숨지게 한...
난치병 환자 안락사 논란…의사 '징역 18년' 2024-03-05 21:21:47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교토지방재판소(지방법원) 가와카미 히로시 재판장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을 앓던 환자에게 약물을 투입해 사망하게 한 사건으로 붙잡힌 의사 오쿠보 요시카즈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오쿠보는 그동안 재판과정에서 약물 투입 등 자신의 행위 자체는...
'안락사 논쟁' 난치병 환자 촉탁살인 日의사 징역 18년형 2024-03-05 21:01:15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날 교토지방재판소(지방법원) 가와카미 히로시 재판장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을 앓던 환자에게 약물을 투입해 사망하게 한 사건으로 붙잡힌 의사 오쿠보 요시카즈(大久保愉一)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오쿠보는 그동안 재판과정에서 약물 투입 등...
정부 일각 "최저임금 안주면 불법체류 외국인 늘어날 것" 2024-03-05 18:42:10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도 이해관계자의 반발 등을 고려한 조치다. 전문가들은 급증하는 국내 돌봄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외국인 돌봄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법률전문가는 “헌법재판소도 2022년 가사사용인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는 규정이 합헌이라고 판단했다”며 “정부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