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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에 2억 전달하고 '무죄' 판결…'논란 폭발' 2024-04-26 18:06:11
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단 의견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6~7월 대구와 경북 구미, 의성 등에서 피해자 8명으로부터 현금 2억125만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가 특정 계좌에 범죄 수익금을 쪼개 송금한...
실내 흡연이 부른 흉기 난투극…결말은? 2024-04-21 10:36:02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태국 국적의 A(33)씨와 B(48)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 김제시에 있는 외국인 일용직 노동자 숙소에서 각자 흉기를 휘둘러 상대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
22억 편취한 불법리딩방 사기 재수사 적발…대검 우수사례 2024-04-21 09:59:41
5건을 '3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중피해 범죄에 엄정히 대응했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대검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원형문)는 2020년 3월~2022년 7월 불법리딩방에서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주식 투자자 46명으로부터 22억을...
고객 돈 4억 넘게 빼돌렸는데…'감형' 받은 농협 직원 2024-04-20 15:35:09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전북지역 한 농협 직원인 A씨는 2014∼2022년 모두 18차례에 걸쳐 자신의 고객 B씨의 예금과 보험금 등 4억78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객돈 4억원 빼돌린 농협 직원...보험까지 해지 2024-04-20 08:25:32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지역 한 농협 직원인 A씨는 2014∼2022년 모두 18차례에 걸쳐 자신이 담당한 고객 B씨의 예금과 보험금 등 4억7천800여만원을...
"양육비 왜 안 줘"…전 남편 집에 불 지른 50대 2024-04-13 14:35:00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13일 현존건조물방화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11시께 전북 김제시에 있는 전 남편 B(59)씨의 집에 불을 질러 B씨를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집 놀러온 딸 선배에 "신기하네"…강제추행한 男 '집행유예' 2024-04-06 14:40:22
형사부(재판장 이대로)는 청소년성보호법상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딸의 중학교 선배이자 같은 아파트에 사는 피해아동 B양이 집으로 놀러오면서 알게 됐다....
여학생 치마 속 몰래 찍던 男…성인 되고 받은 처벌은? 2024-04-06 11:36:53
형사부(재판장 최승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소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과 사회봉사 12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6일 만에 갑자기 관둔 알바…"해고 당했다" 300만원 달래요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3-31 09:00:04
제1형사부는 지난해 8월 검사 측 항소를 기각하고 1심에 이어 피고인 A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끄고 나가라는 표현은 음식점 영업 마감 시간이 다가오니 포스기를 끄고 퇴근하라는 의미로 해석될 뿐 근로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려는 해고의 의사표시로 해석되지는 않는다"며 "D의 근무태도와 관련해 감정적으로...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논란에 "그랬으면 160억원 벌었다" 2024-03-29 09:57:42
매출을 냈다고 생각한다"며 "남편도 저처럼 형사부 근무한 검사이고, 유사 수신 관련해서 전문성을 좀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저 때문에 좀 고생하고 좌천되고 이러면서 결국에는 검찰을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올해 총선 후보로 등록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800만원,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