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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대로 고문 시켜달라"…버티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에 한앤코 '골치' 2024-02-20 14:47:53
혁신을 예고한 바 있다. 남양유업은 그간 잇단 논란으로 회사 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상태다. 2013년 대리점 물품 강매 사건이 알려진 이후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운동에 직면했다. 홍 회장의 경쟁업체 비방 댓글 지시 논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 불매운동 불길이 계속됐다. 하지은 / 이시은...
오너경영 막 내렸다…남양유업 8%대 '상승' 2024-01-31 10:07:02
60년간 지속된 '오너 경영' 체제의 막을 내렸다. 창업주 홍두영 전 명예회장 이후 장남인 홍 회장이 경영권을 승계받았다. 그러나 2013년 대리점 강매 사건, 2019년 창업주 외손주인 황하나 씨 마약 스캔들 등 오너 리스크가 불거졌다. 홍 회장이 한앤코에 주식을 매각한 이유도 2021년 터진 불가리스 과장 광고...
"이젠 좋아지겠지?"…오너리스크 해소에 강세 2024-01-31 09:24:40
이미지가 훼손됐고, 2019년부터 창업주 외손주인 황하나 씨 마약 스캔들이 이어져 오너 리스크가 불거졌었다. 2021년 4월 남양유업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표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었다. 한편 한앤코는 홍 회장의 계약 미이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는...
한앤코, 남양유업 대변화 예고…자산 팔고 밸류업 나선다 2024-01-04 16:46:05
논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으로 불매운동 불길이 계속됐다. 한앤코는 우선 남양유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명 변경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남양은 창업주 일가의 본관인 '남양 홍씨'에서 따왔다. 남양유업은 불매 운동 전까지만 해도 매출이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이 600억원에 이르는...
'용이냐 물고기냐'...2024년 경제 키워드 '용문점액' 2023-12-21 16:54:00
키워드로 '용문점액(龍門點額)'을 꼽았다. 중국 황하(黃河)의 '용문(龍門)'은 물의 흐름이 강해 큰 물고기도 거슬러 오르기 어려운 협곡인데, 물고기가 이 문을 넘으면 용(龍)이 되고, 넘지 못하면 문턱에 머리를 부딪쳐 이마(額)에 상처(點)가 난 채 하류로 떠내려간다는 전설이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2023결산] 화제의 인물 : 국제 2023-12-15 07:11:05
했다. '양쯔강과 황허는 거꾸로 흐를 수 없다'(長江黃河不會倒流)라거나'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人在做 天在看) 등 권력을 견제하는 의미를 담은 생전 발언이 화제가 됐다. ◇ '가상화폐 천재'서 '수십조 사기극' 주인공으로 추락, 권도형 전세계 가상화폐 가치의 폭락...
'잠이 확 깨는 가격'…중국서 한 잔에 112만 원짜리 커피 등장 2023-11-16 00:40:29
약 112만원)짜리 커피가 등장해 화제다. 신 황하 등 중국 현지 매체는 13일(현지 시각) 최근 상하이 난징시에 개업한 지 일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새로운 커피숍에서 해당 메뉴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의 주요 메뉴를 살펴보면 가격은 대체로 보통 24∼38위안(약 4,300∼6,900원)으로 일반적인 가격이다....
리커창 추모현장 '파란 조끼' 등장 왜?…"조화 부적절 문구 제거" 2023-10-31 10:58:52
대부분이지만 '양쯔강과 황허는 거꾸로 흐를 수 없다'(長江黃河不會倒流)와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人在做 天在看) 등 리 전 총리의 생전 발언과 함께 '권력 집중', '독재' 등 과격한 표현으로 정권을 비난하는 문구도 있었다. 중국 당국은 리 전 총리에 대한 추모 분위기...
리커창 장례식 고민하는 中…反시진핑 시위 '기폭제' 될까 우려 2023-10-30 11:57:30
없다"(長江黃河不會倒流), "사람이 하는 일은 하늘이 보고 있다"(人在做 天在看) 등 리커창의 생전 발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는 생전에 사실상 집단지도체제와 개혁개방 정책의 지속을 강조하면서 시진핑에 맞선 발언들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으로선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중국 당국이 본격적으로...
"황허는 거꾸로 흐를 수 없다"…재조명되는 中 리커창 '쓴소리' 2023-10-28 16:51:15
수 없다'(長江黃河不會倒流)는 리 전 총리 생전 발언을 공유하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이 발언은 지난해 8월 리 전 총리가 덩샤오핑 동상에 헌화한 뒤 "개혁·개방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언급한 것이다. 당시는 중국이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며 국경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시기로, 개혁 개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