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120Hz 노트북용 패널 세계 최초 양산 2026-03-22 11:36:01
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Oxide) 1Hz’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LCD 패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옥사이드 1Hz’ 패널은 사용자의 노트북 사용 환경을 지능적으로 판단하여 1Hz에서 최대 120Hz로 주사율을 자동 변환한다.주사율은 1초 동안 한 화면이 새로 그려지는 횟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깜박거림이 줄어들면서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되는 장점이 있다.반면, 정지 화면에서 높은 주사율을 유지하면 같은 화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회로 구동에 따른 전력이 계속 낭비되는 단점도 공존한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화면 변화에 따라 새로고침 빈도를 유연하게 조절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패널을 개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옥사이드 1Hz’ 패널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 회로 알고리즘 및 패널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신규 재료를 발굴해 적용했다.이 과정에서 저주사율 구동 구간 내 전력 누설이 가장 적은 옥사이드 산화물을 디스플레이 TFT(박막트랜지스터)에 적용해 고효율 디스플레
10만 인파에도 거리 '깨끗'…아미는 달랐다 2026-03-22 11:29:02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끝난 뒤 수백 명의 '아미' (BTS 팬덤)들이 자발적 정리 활동을 벌이며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21일 밤 9시 30분께 공연이 막을 내리자 보라색 어깨띠를 두른 '아미 자원봉사단'은 투명 봉투를 들고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10만 인파가 몰린 만큼 공연장 인근에는 과자 봉지나 일회용 컵 등이 일부 남아 있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지나가며 다시 깨끗해졌다. 380여명 규모의 봉사단은 공연을 즐긴 뒤 자리 정리까지 책임지는 것이 팬 문화의 일부라는 인식 아래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약 3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를 보기 위한 인파가 광화문 일대를 가득 메웠지만, 눈살 찌푸려지는 모습이나 큰 혼란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다. 다만 공연장으로 향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소지품 검사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총 모양의 호신 스프레이나 과도가 발견되며 작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공연이 시작된 후 곳곳에서 혼잡도 빚어졌다. 코리아나호텔 앞에서는 질서유지에 나선 안내요원
이웃집 침입한 절도범…"충동적" 황당 변명 2026-03-22 11:05:21
아파트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한 아파트 1층 세대에 침입해 돌반지와 현금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으며, A씨는 열려 있던 베란다 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같은 날 오후 피해 신고를 접수한 뒤 추적에 나서 해당 아파트 주민인 A씨를 곧바로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나가다 베란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수하물 넣었다가 딱 걸려"…1편당 1건꼴 적발 2026-03-22 10:41:45
기내 보조배터리 안전 규정이 강화된 이후에도 위반 사례가 급증하며 1년간 4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위반 적발 건수는 총 43만3,051건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 공항 출발 여객편이 43만6,826편인 점을 고려하면, 항공편당 0.99건으로 사실상 매편마다 위반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1편당 0.95건, 기타 공항은 1.02건 수준이다.공항별로는 인천공항 17만8,212건, 한국공항공사 관할 공항 25만4,839건이 적발됐다. 김포공항 8만5,604건, 제주공항 6만5,307건, 김해공항 5만8,375건 등 주요 공항에서 위반이 집중됐다.위반 유형을 보면 위탁 수하물 반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의 80.6%인 34만9,144건이 캐리어 등에 보조배터리를 넣어 보내려다 적발된 사례였다. 나머지 8만3,907건은 휴대 수하물에서 개수나 용량 제한을 초과한 경우다.현행 규정상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는 최대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
'오픈런' 난리에 공유도 '깜짝'…"이런 인기는 처음" 2026-03-22 10:15:07
배우 공유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마스터클래스 행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행사 당일 새벽부터 관객들이 줄을 서는 등 현지에서 이례적인 흥행 열기가 확인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라꼼빠니아 극장에서 열린 공유 마스터클래스는 예매 개시 직후 전 좌석이 매진됐다. 영화 '부산행' 역시 영화제 개막 전 이미 매진되는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객들이 몰렸다. 일부 팬들은 오전 6시30분부터 극장 앞에 대기하며 입장을 기다렸고, ‘1열 관람’을 위해 장시간 줄을 서는 모습도 이어졌다. 손등에 대기번호를 적어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이 같은 반응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장은영 공동집행위원장은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올해로 24년째인데 이런 인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울 정도"라고 밝혔다.행사 현장에는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렸고, 일부는 한글로 "사랑해요"라고 적은 손팻말이나 직접 제작한 응원 물품을 들고 참석했다. 또 표를 구하
회식 후 집에 가다 추락사…업무상 재해일까? 2026-03-22 10:03:02
동료들과 회식 후 귀가하다 사고로 숨진 택배기사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회식 자체가 회사의 관리·지배 아래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택배기사 A씨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A씨는 2023년 12월 동료 기사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육교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고, 이후 병원 치료를 받다가 다음 달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했다.유가족은 퇴근 중 발생한 사고라며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유족급여와 장의비 지급을 신청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해당 회식이 업무와 무관한 자발적 모임이라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회식이) 사업주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회식 이후 발생한 사고로 인한 A씨의 사망과 업무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회사 측 관리자가 회식을
李대통령 "다주택자,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서 배제" 2026-03-22 09:56:55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부동산 정책 논의 과정에서 다주택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주택과 부동산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적었다.이번 지시는 부동산 정책 설계 과정에서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고, 정책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 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며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은 게 마땅하다"고 썼다.이 대통령은 “몇몇의 돈벌
"분위기 심상찮네"…뛰는 금리에 '비상' 2026-03-22 09:53:30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은행권의 건전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금융권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분석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월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은 평균 0.4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0.36%)보다 0.10%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차주별로는 가계 0.35%, 대기업 0.11%, 중소기업 0.67%, 전체 기업 0.56%로 나타났다. 모두 지난해 말 대비 상승한 가운데, 자영업자 등이 포함된 중소기업 연체율이 0.17%p 올라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부실채권 지표도 악화 흐름이다. 5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로, 지난해 말(0.34%)보다 0.06%p 상승했다. 역시 중소기업 부문 상승폭이 0.12%p(0.48%→0.60%)로 가장 컸다.이 같은 부실 확대는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대출이 급증한 상황에서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상환 부담이 커졌고,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 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설마 걸리겠어?' 간 큰 40대 예비군…날짜 조작했다 '결국' 2026-03-22 09:10:48
예비군 훈련을 미루기 위해 진단서를 위조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신세희 판사는 사문서 변조와 예비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A씨는 2024년 3월 19일 인천시 자택에서 의사 명의 진단서의 날짜를 조작한 뒤 병무청 사이트에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통해 같은 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예비군 동미참훈련을 연기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진단서를 변조해 동미참훈련을 연기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피고인은 병역법 위반으로 2차례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벌금형을 초과한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집 월세가 3만원"…수천명 몰렸다 2026-03-22 09:03:17
인천시가 하루 1,000원, 월 3만원 수준으로 공급하는 ‘천원주택’에 수요가 몰리며 5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접수 결과, 총 700가구 모집에 3,419가구가 신청해 평균 경쟁률 4.88대 1을 기록했다.유형별로 보면 신혼·신생아Ⅱ형은 200가구 모집에 1,735가구가 몰려 경쟁률 8.68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은 500가구 모집에 1,684가구가 신청해 3.37대 1을 기록했다.올해부터는 입주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면서 기존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신청 증가로 이어졌다는 시의 설명이다.천원주택은 지난해 도입된 인천형 주거복지 정책으로,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된다.인천시는 오는 6월 4일 예비 입주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뒤, 주택 물색과 계약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다음 달에는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천원주택 3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
300조 시장 열린다…"4년 뒤 매출 1위로" 2026-03-22 08:53:29
비만치료제가 향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30년에는 단일 비만치료제 매출이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2030년 매출 340억달러(약 50조7,000억원)로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어 스카이리지, 듀피젠트, 오젬픽, 젭바운드, 위고비 등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오젬픽과 젭바운드, 위고비는 모두 비만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반면 MSD(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는 170억달러(약 25조3,000억원) 매출로 9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현재 시장 구조와는 크게 다른 결과다.실제로 키트루다는 지난해 320억달러(약 47조7,000억원) 규모 매출로 글로벌 1위 의약품 자리를 지켰으며, 2023년부터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해왔다. 당시 순위는 키트루다를 비롯해 오젬픽, 마운자로, 듀피젠트, 스카이리지, 엘리퀴스 순이었고, 위고비와 젭바운드는 각각 9위와 10위였다.이처럼 4년 새
"중고 신입에 밀려 웁니다"…9년 만에 '최소' 찍었다 2026-03-22 08:16:59
20대 후반 고용 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취업자 수가 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고용률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이 갈수록 늦어지는 흐름이다.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는 23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6만2,000명 감소한 수치로, 2월 기준 2017년(224만5,000명)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청년층 인구 감소 영향도 있지만 고용률 자체도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20대 후반 고용률은 70.4%로 전년 대비 0.5%P 하락하며, 2022년 이후 동월 기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산업별로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정보통신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어 2014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해당 업종은 2022년 3만3,000명, 2023년 1,000명, 2024년 2만9,000명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5년(-2,000명) 감소로 돌아선 뒤 2년 연속 줄어든 상태다.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역시 2만9,000명 감소하며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지난해(-2만명)에 이어 감
어도어 vs 다니엘·민희진 430억 소송 이번주 시작 2026-03-22 07:51:59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430억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이 이번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어도어가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연다.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둘러싼 갈등을 이어오던 가운데, 지난해 12월 다니엘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동시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어도어 측은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 과정에서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사진=연합뉴스)
'전쟁 공포' 뚫고 들어갔는데…사는 족족 마이너스 '비명' 2026-03-22 07:42:03
중동 전쟁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 주체별 성과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거래일인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지난달 말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플러스(+) 수익률을 낸 종목은 2개에 그쳤다.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규모는 8조3,610억원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 주가는 7.90% 하락했다. 이어 SK하이닉스를 2조8,060억원 순매수했으나 주가는 5.09% 떨어졌다.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외에도 현대차(-23.29%), 기아(-18.00%) 등 자동차주를 비롯해 현대로템(-21.87%), 케이뱅크(-20.48%), NAVER(-12.97%), 한국전력(-15.98%) 등 주요 종목이 줄줄이 급락했다. 반면 LIG넥스원(29.86%), S-Oil(1.64%)만 상승세를 기록했다.결과적으로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9.41%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7.41%
'대출받지 말걸' 땅치고 후회…똑같이 깨져도 '2배' 더 처참했다 2026-03-22 07:19:24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으로 증시가 출렁인 이달 초 신용융자를 활용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의 개인투자자 종합계좌 약 460만개를 분석한 결과,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자의 계좌별 평균 수익률은 -19.0%로 집계됐다. 이는 신용융자를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 수익률(-8.2%)보다 약 2.3배 높은 손실 수준이다.특히 소액 투자자일수록 ‘빚투’의 충격이 더 컸다. 투자금 1,000만원 미만 계좌 기준으로 신용융자를 활용한 경우 수익률은 -20.7%로, 미사용 계좌(-7.5%) 대비 손실률이 약 2.8배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20대 소액 투자자는 손실률 격차가 3.2배까지 벌어지며 전 연령대 중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연령대별로 보면 60대의 신용융자 투자 수익률이 -19.8%로 가장 부진했지만, 신용융자 미사용 투자자와의 격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17.8%, -18.2%로 손실 규모 자체는 다소 낮았지만, 일반 투자자 대비 격차는 더 두드러졌다.30대의 경우 신용융자 미사용 수익률(-6.6%)이 전 연령대 중 가장
정은보 “7000피 달성 가능할 것" 2026-03-21 22:18:28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피 지수가 70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이사장은 21일 거래소가 개최한 '제17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불스 레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코스피 6000을 넘어 7000도 가능하지만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수를 다지면서 가야한다"며 "너무 빨리 달리면 오버페이스가 될 수 있다"고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거래시간 연장과 관련해서는 "모의 테스트 기간이 원래 3개월 정도였는데 5개월로 바꿨다. 그 정도면 충분히 기다렸다고 본다"며 "1,500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시간이 길수록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한시적 수수료 인하에 대해서는 "가격탄력성이 생각보다 있지 않았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있지 않았고 그것만 갖고는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넥스트레이드(NXT)와의 동등한 경쟁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는 넥스트레이드 점유율이 35~40%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거래시간과 거래 수수료 등에서 넥스트레이드와 동등한 관계가 맞춰져야 올바른 경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증권시장 개장 70주년을
'4만명 보랏빛'으로 물든 광화문…"K팝 거물" 외신들 시선집중 2026-03-21 21:16:46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이 막을 올렸다.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무대를 기다린 전세계 아미(ARMY·BTS 공식 팬덤)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며 보랏빛 물결로 물들였다.이날 열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190개국에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글로벌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일곱 멤버들은 아리랑 선율이 들어간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2.0'으로 무대를 꾸몄다. 공연 중 전통악기가 더해진 아리랑이 샘플링된 곡으로, 민요 아리랑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퍼지기도 했다.세계 각지에서 모여 이날 새벽부터 명당을 지키던 팬덤 '아미'를 비롯해 국적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팬들이 BTS 멤버 7인의 등장에 일제히 환호했다.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응원봉으로 광화문은 물들었다. 흡사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과 같았다. 무대에서 떨어진 관람객도 건물 곳곳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이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실황을 보며 함께 했다.리더 RM은 무대 후 "4년 만에 이렇게 인사드린다. 둘, 셋,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
金여사, 文 장모상 빈소서 애도...정청래·조국 등도 조문 2026-03-21 19:27:19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모친상 빈소에 가서 조문했다. 이날 별세한 문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정숙 여사의 모친 고(故) 이병환 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김 여사는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했다.김 여사는 헌화 후 조의를 표한 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오상호 제2부속실장이 김 여사의 조문에 동행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도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빈소를 찾았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도 빈소를 방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14명이 사망한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연합뉴스)
'14명 사망' 대전 안전공업 대표 "진심으로 사과" 2026-03-21 19:14:39
지난 20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대전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 대표가 21일 사과의 뜻을 전했다.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손 대표는 "현재 회사는 관계 기관과 실종자 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피해를 본 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끔 필요한 지원과 피해 복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말로도 이번 사고의 아픔을 온전히 위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관계기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 당국에 성실히 협조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전날 오후 1시 17분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4명을 포함 총 70명에 달하
광화문 편의점은 '불티'..."손님 더 뜸해" 극과 극 2026-03-21 18:54:2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펼쳐질 광화문 상권에 '아미 특수'가 찾아왔다.21일 오후 4시께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 1층 음식점들은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가게 앞 간이 좌석까지 손님으로 꽉 찼다. 가장 특수를 크게 누리는 곳은 세종대로 사거리 일대다. 이곳은 BTS의 컴백 무대가 된 광화문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다.특히 편의점들이 분주했다. CU 광화문광장점에 손님이 쉴 새 없이 드나들어 직원들도 바쁘게 오갔다. 점포 관계자는 "물, 간식, 담요, 그리고 아미밤(공식 응원봉)에 들어가는 건전지 위주로 준비했다"고 웃었다. 그는 "간편식은 평소 50∼60개 발주했는데 이번에 들어간 게 600개는 된다. 생수는 4천개로, 많이 가져갈 때도 평소엔 200개 정도니 20배"라고 말했다.이곳 인근 길거리에서 간편식을 먹던 캄보디아 출신 아미 테이(29)씨와 마이(33)씨는 "매장 안에서 먹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티켓을 못 잡아 계속 광장 근처를 돌고 있다. 무대 가까이에서 BTS를 보고 싶다"고 했다.인근의 또 다른 편의점은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