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소비자물가 2.9%라지만…석유 최고가격제 착시 경계해야 2026-10-02 17:39:33
정부의 가격 누르기 효과를 물가 안정 신호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9%로 다시 2%대로 내려왔지만, 이 수치에는 석유 최고가격제가 만든 상당한 착시가 들어 있다. 정부 스스로도 최고가격제가 없었다면 상승률이 3.5%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가 인위적으로 물가를 낮춘...
문정복에 김남희 도전장…與 여성위원장 경선 예고 2026-10-02 17:39:09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명을)이 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의원은 2일 기자에게 “청년 여성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성평등한 민주당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성평등 관련 정책을...
[사설] 배터리 시장 커지는데 韓기업 부진…반전 총력전 나서야 2026-10-02 17:39:03
올 들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이 20%(1~8월) 성장했지만 국내 배터리 3사는 점유율이 동반 하락 중이라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위 자리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9.6%에서 8.1%로 줄었다. 다른 회사는 더하다. SK온 점유율이 4.1%에서 2.9%로 급락했고 삼성SDI는 10위권 밖이다. 반면 중국은 독주체제를 굳히는...
[사설] 5년간 해외 유출된 산업기술 120건…솜방망이 처벌 그쳐선 안 돼 2026-10-02 17:38:32
2021년 이후 5년간 핵심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이 적발된 사례가 120건에 달했다는 소식이다. 기술 유출 대다수가 한국의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분야에 집중됐다. 반복되는 기술 유출이 주력 산업의 경쟁력 유지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I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1곳 연간 사용량 포항시와 맞먹어 2026-10-02 17:38:21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전기·물 먹는 하마’로 불린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잡한 연산을 수행하는 만큼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잡기 위해 대량의 냉각수도 쓴다. 1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가 365일 24시간 가동된다고 가정하면 서버 자체에서...
중수청, 어수선한 출발…"출근은 했는데 자리도 못찾아" 2026-10-02 17:37:47
78년간 이어진 검찰청 체제가 막을 내리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 2일 전국 수사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잇달았다. 전산 시스템과 수사관 업무 분장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범한 중수청은 하루종일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법정에서는 공소청 검사의 특별검사팀 파견 적법성 여부가 논란이 되는 등...
'미제사건' 떠안은 경찰, 부담 커져 2026-10-02 17:36:51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검찰 수사권이 사라지고, 대부분의 형사사건을 경찰이 수사 개시부터 1차 종결까지 맡게 됐다. 보완수사 증가와 검찰 미제 사건 이첩에 따른 사건 적체, 수사 전문성 확보가 경찰의 과제로 떠올랐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새 체계 시행에 맞춰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독이 된 끈끈한 '동아리 네트워크'…PEF 업계로 불똥 튀나 2026-10-02 17:36:37
▶마켓인사이트 10월 1일 오후 3시 10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사모펀드(PEF)와 상장사 임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간 뒤로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상장사 인수합병(M&A)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공유한 카르텔로 서울대 경영동아리가 지목되면서 업계 네트워크의...
[속보] 하나은행서도 AI 해킹 정보유출…89명 규모 2026-10-02 17:36:08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외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외부 해킹 세력이 영업지원시스템(ODS)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해 고객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은행권 대출사기 추가 피해액 또 드러나…사고액 577억 2026-10-02 17:35:44
은행권 대출사기 추가 피해액 또 드러나…사고액 577억 KB국민·신한·우리·IBK기업은행, 종전 금액서 87억원 높여 정정공시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사기 피해 금액이 자꾸 불어나고 있다. 직전 공시 당시 490억원 규모였던 금융사고 금액은 추가 피해가 확인되면서 577억원까지 늘었다....
프랑스, 세계경제 '약한 고리'로…재정·정치 불안에 국채 투매 2026-10-02 17:35:25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최근 20여 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재정·정치 불안이 확산하고 있는 프랑스가 뇌관이 됐다. 프랑스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가격 하락)을 전망한 헤지펀드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거나 공매도 포지션을 늘렸고, 상대적으로 재정이 취약한...
흔들리는 보훈병원…의사 4명 중 1명 퇴직하고 장비 노후화 2026-10-02 17:35:12
지난해 보훈병원 의사 4명 중 1명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훈병원 의사 퇴직률은 23%였다. 최근 10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보훈병원의 의사 정원은 490명이지만 현원은 442명으로...
[속보] 하나은행서도 AI 해킹 정보유출…89명 규모 2026-10-02 17:35:11
[속보] 하나은행서도 AI 해킹 정보유출…89명 규모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吳 "여론조사 논의도 활용도 안했다" 2026-10-02 17:34:44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제가 의뢰했다고 주장하는 여론조사를 사전에 논의한 적도, 결과를 선거에 활용한 적도 단연코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구회근)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사건에서 문제...
반도체 소부장의 힘…코스닥, 다시 900 넘본다 2026-10-02 17:34:00
한국경제신문의 투자 전문 유료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 실린 기사입니다. '한경 프리미엄9'을 구독하시면 더 많은 주식 투자 기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석 달 만에 900 탈환 고지전에 들어섰다. 지난해까지 바이오가 이끌던 코스닥시장의 주도권이 반도체...
'상대적 안전자산' 인식에…치솟던 美국채금리 주춤 2026-10-02 17:33:25
가파른 속도로 치솟던 미국 국채 금리가 주춤하고 있다. 프랑스의 재정 악화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약해진 영향이다.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국내 국고채 금리도 동반 하락했다. 2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전날 장중 연 4.93%까지 오른 미 2년 만기...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와 개천절에 떠올리는 ‘견디는 삶’에 대한 이야기 2026-10-02 17:33:00
개천절은 단군 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국경일이다. ‘개천(開天)’은 하늘이 열렸다는 뜻으로, 『삼국유사』 등에 전해지는 단군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국가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자, 우리 민족의 기원과 전통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다. 예로부터 10월은 ‘상달(上月)’이라 불리며 한 해의...
9월 물가 다시 2%대…한은 "10월은 3% 안팎 오를 것" 2026-10-02 17:32:56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다시 내려왔다. 다만 한국은행은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물가 오름세가 확대됐다며 이달 물가 상승률이 3% 안팎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43으로 전년 동월 대비...
김미혜 동물병원장 "아픈 도마뱀·햄스터 전국에서 찾아와요" 2026-10-02 17:32:03
“10년 전엔 하루 서너 마리였던 특수동물 환자가 지금은 평일 30마리, 주말엔 50마리가 넘습니다.” 김미혜 에코특수동물병원 원장은 “도마뱀과 앵무새, 햄스터 등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진료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과 거제, 목포 등 전국에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데리고...
'코스닥 승강제' 연기…내년 하반기 도입할 듯 2026-10-02 17:31:59
정부의 핵심 코스닥시장 개선 정책으로 꼽히는 ‘세그먼트’(승강제) 제도 도입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내년 1월로 계획됐던 코스닥시장 개선 정책 시행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세그먼트 제도 도입 시점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세그먼트 제도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