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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특별히 신경썼다"…尹 탄핵 결정문 '결론' 부분 보니 2025-04-06 10:51:38
법률 위반 검토, 중대성 판단 논리가 담긴 결정문의 다른 부분들은 이미 작성이 완료된 상태에서 재판관들의 추가 지시로 결론 부분 초안이 여러 차례 검토됐으며, 지난 1일 선고일 발표 이후 이틀간 열린 평의와 선고 당일인 4일 아침까지도 최종 문구를 검토했다. 통상 헌재 탄핵심판 결정문의 결론은 3~4줄에 그친다....
국민의힘 "헌재, 민주당에도 책임 물어…의회정치 복원해야" 2025-04-05 16:33:34
결정문을 통해 "국회는 당파의 이익이 아닌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야 한다는 점에서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관용과 자제를 전제로 한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청구인(윤 전 대통령) 역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헌법이 정한 권한배분질서에...
헌재, 巨野에도 쓴소리…"이례적 줄탄핵, 헌정사 첫 예산 감액" 2025-04-04 19:49:13
결정문에서 “피청구인(윤 대통령)과 국회 사이에 발생한 대립은 일방의 책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될 정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결정문 요지에는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인식을 짐작한 대목도 담겼다. 헌재는 “피청구인은 야당의 전횡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익이...
문형배, 김형두 어깨 툭툭 왜…8대 0인데 왜 오래 걸렸나 2025-04-04 19:49:01
얼싸안았다. 오전 11시 문 권한대행이 결정문을 읊기 시작하자 나머지 재판관 7명 중 대부분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조한창·김형두 재판관만 간혹 방청석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22분 동안의 낭독이 끝나고 재판관들이 퇴장하면서 문 권한대행이 옆에 있던 김형두 재판관의 등을 툭툭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문...
'내란죄 철회' 재판관 만장일치 적법…'조서 증거채택'은 의견 갈려 2025-04-04 17:59:56
재판관들의 의견이 갈렸다. 헌재는 결정문을 통해 “탄핵심판에선 전문법칙을 완화해 적용할 수 있다”고 했지만 재판관 네 명이 상반된 보충의견을 냈다. 이미선·김형두 재판관은 “전문법칙을 엄격하게 적용했을 때 대통령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으면 다수의 증인을 장기간 심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대통령 탄핵심...
계엄행위 모두 '중대한 위법' 판단…"군대 국회 투입, 헌정질서 훼손" 2025-04-04 17:53:37
모두 위반” 헌재는 4일 탄핵심판 선고 결정문에서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실체적·절차적 요건을 모두 위반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윤 대통령이 주장한 “야당의 탄핵소추 추진, 일방적 입법권 행사, 예산 삭감 시도...
퇴임한 대법원장까지 '체포 목적' 위치 추적 2025-04-04 17:52:21
4일 윤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 결정문에서 “윤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서 전직 대법원장과 대법관을 필요시 체포할 목적으로 위치 확인 지시에 관여했다”며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게 ‘포고령을 위반할 우려가 있는...
"포고령으로 국민 기본권 침해…선관위 압수수색은 영장주의 위반" 2025-04-04 17:52:01
봤다. 4일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 결정문에서 계엄 포고령이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포고령은 작년 12월 3일 계엄사령관이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명의로 발표됐다. 이 포고령은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며 정치활동 금지, 언론 통제, 파업·집회...
숨죽인 22분…"尹 파면"에 환호·탄식 2025-04-04 17:51:45
퇴정했다. 선고 초반에는 대부분 정면과 결정문만 번갈아 봤지만 “국회 배제는 민주주의와 조화된다고 보기 어렵다”는 등 선고 말미 윤 대통령의 잘못을 짚는 부분에선 피청구인 쪽 좌석을 질타하듯 응시하기도 했다. “이례적 탄핵소추, 일방적 예산 삭감 시도” 등을 조목조목 짚으며 비상계엄 사태에 야당의 책임도 있...
최장 숙의…선고 낭독시간은 朴 때와 비슷 2025-04-04 17:50:24
결정문에도 선고 일시는 오전 11시22분으로 기재됐다. 헌재는 이날 선고 요지에서 탄핵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설명하는 데 전체 22분 중 5분 정도를 할애했다. 전체 결정문의 분량은 114쪽(별지 포함)에 달했는데 적법 절차 관련 내용은 7쪽 미만이었다. 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을 각하해야 한다면서 절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