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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무대의 빛과 그림자, 명화 속에 춤추다 2025-11-14 17:32:37
춤추다’에선 무대를 거쳐간 수많은 무용수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안나 파블로바, 바츨라프 니진스키 등 당대를 호령한 슈퍼스타부터 이름 없는 군무 단원들(코르 드 발레)의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이처럼 책은 발레가 천상계가 아닌 인간의 예술임을 각인시킨다. 드가의 그림 앞에서, 공연장의 막이 오르기 직전 이 책의...
"매일 사원증 태깅 한 번…따뜻한 1000원의 힘 보여줬죠" 2025-11-13 17:32:24
무용수와 탁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선민 양과 민서 양의 치유와 성장 스토리도 소개됐다. 무용수를 꿈꾸는 선민 양은 영상에서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다른 친구들의 꿈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에선 삼성 임직원 8만8000여 명이 봉사·기부·헌혈에 참여했다. 삼성은...
피눈물 몸부림···날 것 그대로의 춤, 호흡 2025-11-13 16:50:45
양대 예술단체 중 하나인 다이라쿠다칸의 한국인 무용수 양종예가 안무와 연출을 맡고 직접 출연한 작품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공연을 위해 도쿄를 찾았다. 6년 만의 오픈, 빈 항아리 ‘고추텐’ 안에 담은 부토매해 도쿄 현지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동네 1위로 꼽는 기치조지. 다이라쿠다칸은 기치조지에...
영원히 지지 않는, 9000송이의 카네이션이 된 피나 바우쉬 2025-11-13 15:43:04
역할의 차이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중견 무용수들은 탄탄한 연극적 표현력이 돋보였던 반면 대다수의 젊은 무용수들은 대사나 연기보다 춤, 즉 무용적인 연기에서 더욱 자유로움을 느끼고 정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작품의 결점으로 부각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피나 바우쉬의 직접 지도를 받...
장애인 위해 쿠키 굽는 삼성전자 부회장…'일상'이 된 삼성의 기부 2025-11-13 14:47:37
각각 무용수와 탁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수혜 청소년 선민 양과 민서양의 치유와 성장 스토리도 소개됐다. 무용수를 꿈꾸는 선민 양은 영상에서 “제가 도움을 받은 만큼 저도 다른 친구들의 꿈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주간 진행된 나눔위크에선 삼성 임직원 8만8000여명이 봉사·기부·헌혈에...
춘향의 사랑보다 더 간절한…몽룡과 입맞추는 향단이 온다 2025-11-12 18:00:04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무용수가 어려워한다. 감정을 절제하는 데 익숙한 한국무용 전공자에게는 익숙지 않다. 몽룡 역을 맡은 김서량 수석은 “몸으로만 표현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발 모양, 팔 위치, 각도 등에 따라 관객에게 전달되는 감정선이 달라져 어렵다”며 “관객 입장에서 접근...
시선을 사로잡는 에크만의 무용..."야유도 보내달라" 2025-11-12 16:51:36
무용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각자의 이기심을 드러내며 갈등을 빚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 무용수가 무대 위에 놓인 망치를 들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를 통해 타인과 교감하게 되는 결말을 맺는다. 에크만은 "공연의 제목인 해머는 사람들의 굳은 자아를 망치로 부수고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는다"며 "서양은...
마린스키 수석 김기민 "러시아 무대는 즉흥의 묘미로 완성" 2025-11-09 09:53:52
같지만 한국인과 러시아인의 차이는 커요. 한국 무용수는 예의와 집중력, 디테일한 수정을 빠르게 받아들이지만 러시아 무용수는 '이미지'를 훈련하는 방식으로 춤을 대합니다. 정교한 테크닉 훈련 전에 내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는 것이죠. 마린스키발레단에서는 '박자를 세지말고 음악을 먼저 ...
살아 있는 시체의 춤, 부토의 황홀 2025-11-07 09:52:12
공연장에서 마주친 한국의 전환성 무용수는 “관객들이 입장하는 모습부터 부토였다”며 예술적 자극을 강하게 받은 공연이었다는 감상을 전했다.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이 작품에는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사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 이름표를 달았을까. 안무자이자 연출자인 양종예는 발레 뤼스의 을 처음 봤을...
전통 춤이 어려워? 한국 무용 '종합선물세트' 대령이요 2025-11-06 16:57:23
스타 무용수인 기무간이 출연한다. 기무간이 서울시무용단과 합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스로를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그는 “한국 무용과 현대 무용이 어떻게 다른지 이번 공연을 보면 한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무용은 정서적으로 깊은 내면을 갖고 있고 멈춤의 미학이 있는 춤”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