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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제재로는 산재 못줄여"…기업 73%, 노동안전대책에 우려 2025-11-25 12:00:01
답이 57%로 가장 많았다. 이번 정부 대책이 오로지 사업주 처벌 및 제재에만 집중돼 이를 우려하는 경영계 시각이 조사 결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경총은 전했다. 노동안전 종합대책 중 기업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44%가 '과징금, 영업정지 등 경제제재 강화'라고 답했...
하청노조도 개별 교섭..."1년 내내 협상할 수도" 2025-11-24 17:55:50
사업주와 하청 노조 간 구체적인 교섭 절차를 담은 세부안이 공개됐습니다. 하청노조가 원청노조와 별도로 원청 기업을 상대로 독자적인 교섭창구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건데요. 경영계는 교섭 상대가 늘어나 1년 내내 협상에 시달릴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세종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전민정 기자, 정부가...
기업, 원·하청 노조 따로 교섭할 판…노란봉투법 우려가 현실로 2025-11-24 17:50:35
한 곳으로 통일(교섭창구 단일화)해야 한다. 사업주가 사업장 내 여러 노조와 교섭을 반복·중복하면서 빚어지는 혼선과 교섭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복수 노조 간 근로조건이 현저히 다를 때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만 교섭(단위) 분리를 허용해 왔다. 지난 8월 하청노조의 원청 교섭권을 인정한 노란봉투법이 국...
[사설] '1년 내내 노사 협상' 현실화할 노란봉투법 시행령 2025-11-24 17:39:59
원청 사업주와 직접 노사 협상을 벌일 수 있게 한 노란봉투법(2·3조 개정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하청 노조에 기존의 교섭 창구 단일화 원칙과 상관없이 교섭단위 분리를 허용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개정 법령이 내년 3월 10일 시행되면 협력업체가 수백, 수천 개에 달하는 자동차, 조선, 철강을 비롯한...
"하청노조가 원하면 원청노조와 교섭 분리"…노조법 시행령 윤곽 2025-11-24 15:56:25
이 제도는 사업주가 사업장 내 여러 노조와 교섭을 반복·중복하면서 빚어지는 혼선이나 교섭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문제는 노동조합법이 개정되면서 하청 노조까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이 가능해지면서,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 사이에 창구 단일화를 어떻게 할지 공백 상태였다. 노조법 개정 전에는 상상하기...
기준은 하나, 결론은 둘?…참 어려운 '실질적 지배력' [지평의 노동 Insight] 2025-11-24 07:00:07
해당 근로조건을 사업주의 의사대로 또는 정해진 대로 복종하여 따를 수밖에 없어 사업주가 해당 근로조건을 지배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실질적 지배력 기준을 인정(서울행정법원 2023. 1. 12. 선고 2021구합71748 판결, 항소기각 후 현재 대법원 계속 중)했고, 이후 각급 법원에서 같은 취지의 판단이...
[단독] 인국공 노조 "노란봉투법 1호 사업장 반대"…원·하청간 충돌 예고 2025-11-23 17:55:46
하청 노조의 사용자 범위를 원청의 사업주까지 넓히는 내용이 골자다. 하청 노조의 협상력이 커지는 만큼 원청 노조가 독점하던 교섭권과 영향력이 줄어든다. 인국공 정규직 노조가 노란봉투법 시범사업장 추진에 반발하는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 ◇노노 갈등에 “제2의 인국공 사태 우려”인국공은 2017년 극심한...
잦은 야근 끝에 뇌출혈…법원 "업무상 재해" 2025-11-23 09:26:25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공단이 사업주가 제출한 자료만을 근거로 실제보다 적게 업무 시간을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공단의 판단을 뒤집고 유족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망인은 주 6일을 근무했을 뿐 아니라 수시로 오전 8시30분 이전에 조기 출근하거나 야근을 반복했고 회사 부장과 이른 새벽이나...
논란의 중심에 선 ‘오픈런 맛집’…위기의 ‘런베뮤’ 2025-11-22 13:26:32
근로기준법에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도록 한 의무 조항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 업무 시작과 종료 시각을 확인하기 어렵다. 민우기 법무법인 로엘 변호사는 “이런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주의 근로시간 기록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외식업 전반이...
산재 반복때 영업익 5% 과징금법…야당·경제계 우려에 '일단 보류' 2025-11-21 17:47:50
연간 3명 이상의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주에게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매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TF 소속 김윤 의원안은 위반 행위가 반복될 경우 과징금을 최대 10% 가중 부과하도록 하는 조항까지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는 이런 ‘징벌적 규제’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김위상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