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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판결 후폭풍…경영권 분쟁 주가에 호재 되나 2024-05-31 10:00:09
판결 직후 "지나치게 편파적인 결과"라며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관장 측은 "실체적 진실을 밝히느라 애써주신 재판부에 감사하고, 일부일처제에 대한 헌법적 가치에 대해 깊게 고민해준 훌륭한 판결"이라는 환영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판결에 따른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다. ◆ SK 이틀 연속...
최태원 이혼 판결, SK 주가에 호재된 이유는 2024-05-30 20:19:32
최 회장이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대법원의 최종 판결에서 재산분할 결과가 확 달라질 수 있어서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대법원 선고까지 최소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너무나 많은 변수가 남아있다"며 "경영권 분쟁이 발생할 것이란 시나리오도 아직 억측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최 회장측 "증거없이 편파…기업 과거·미래 흔들어" 2024-05-30 18:42:41
기간은 가늠하기 힘들다. 일반적인 재산분할 상고심이면 1년 안에도 결론이 나겠지만, 이번에는 회사 주식을 재산 분할 대상으로 볼 수 있느냐를 두고 치열한 법리 다툼이 예상돼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김상훈 법무법인 트리니티 대표변호사는 “개인들의 이혼 문제가 SK그룹 경영권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
"최태원, 노소영에 1.4조 재산 분할" 2024-05-30 18:31:36
경우 자수성가형 재산과 물려받은 재산을 구분하지 않고 분할 대상으로 삼고 기여도를 인정한 판결”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 측 변호인단은 이날 선고 직후 “아무런 증거도 없이 편견과 예단에 기반해 기업의 역사와 미래를 흔드는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며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다. 민경진/허란 기자 min@hankyung.com...
1심 뒤집고 '1.4조 재산분할' 선고…최태원 "편파적 재판" vs 노소영 "훌륭한 판결" [종합] 2024-05-30 18:25:37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면서 상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항소심 판결 후 최 회장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처음부터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듯 그간 편향적이고 독단적으로 재판을 진행했다"면서 "판결문에서 노 관장 측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하나하나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반대의 억측과...
1.3조 마련해야 하는 최태원…지배구조 영향 우려에 SK그룹 당혹(종합) 2024-05-30 18:15:16
상고 통해 바로잡을 예정"…경영 활동 위축 우려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한지은 기자 = '세기의 이혼'으로 불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30일 노 관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SK그룹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법원이 노 관장의 경영 기여를...
"1조3808억 현금지급 하라…전 재산 분할 대상" 2024-05-30 17:50:42
최 회장측은 즉각 상고할 것으로 예상돼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2심 판결 직후 SK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재산 분할 과정에서 최 회장의 지분율이 희석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SK 경영권 분쟁 소지가 생길 수 있어 각 측에서 SK 주식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시장의 관측입니다. 최...
"1조3800억 재산분할" 판결에 최태원 측 "편파적, 기업 명예훼손" [전문] 2024-05-30 17:41:24
가운데 최 회장 측은 "지나치게 편파적인 결과"라며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최 회장)는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심을 뒤집고 SK그룹 지주사...
최태원 회장 변호인단 "판결 지나치게 편파적…상고할 것" 2024-05-30 17:38:11
오로지 모호한 추측만을 근거로 이루어진 판단이라 전혀 납득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변호인단은 "당시 사돈이었던 6공의 압력으로 각종 재원을 제공했고 노 관장 측에도 오랫동안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상고 계획과 관련해선 "정반대의 억측과 오해로 인해 기업과 구성원, 주주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 당했다"며...
한숨 돌린 SKT, 가명정보 처리 소송 장기전 돌입 2024-05-30 17:00:01
소송 상고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간 도과’ 처리했다. 사건을 기각하지 않고 심리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다.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가려지게 됐다. ▶본지 4월 27일자 A1, 8면 참조 SK텔레콤 안팎에선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는 반응이 나온다. 당초 1·2심이 모두 원고 측 승소로 판결 나면서 상고심 기회도 얻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