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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근부터 스탠리 휘트니까지…무한한 사각형 속에 담긴 추상의 세계 2025-07-09 17:14:43
뒤 그 위에 오일 스틱을 여러 번 꾹꾹 눌러 그림을 그린다. 정상화는 캔버스를 고령토로 덮고 여기에 일정한 균열을 낸 뒤 그 틈을 물감으로 채워 나간다. 손과 몸을 쓰는 반복적 과정은 거의 육체노동에 가깝다. 이런 과정을 통해 두 작가는 시간과 인내, 자신이 살아온 삶을 캔버스의 네모 속에 녹여낸다. 반면 휘트니와...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입체와 평면을 오가는 조각가 2025-07-08 17:22:54
사용하는 도구인 스퀴즈로 물감을 찍어 종이에 그린 그림이다. 여러 번 꺾인 굴곡을 통해 평면에 입체감을 구현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싱 로우 앤 소프트연광철×사무엘 윤×김기훈 ‘싱 로우 앤 소프트’가 8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등 저음 가수들의 유명한...
김환기의 푸른 비행, 윤형근의 묵빛 인고…찬란한 별을 만나는 시간 2025-07-02 18:19:13
이즈음부터 윤형근의 그림은 색깔을 잃게 된다. 윤형근의 청다색 회화는 한국 현대사가 남긴 발자국인 셈이다. 윤형근은 생전 이렇게 썼다. “언제부터인가 빛깔이 싫어져서 빛깔을 지워 버렸다… 그림이 반드시 색이 많다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지 않나. 내면이 아름다운 것이 진짜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된다.” 박생광,...
80대 화백이 그린 정중동의 미학, 세계 홀리다 2025-07-01 17:14:24
그림이지만 생명력과 활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에너지다. 작가는 “적당히 ‘어벙’하게 덜 그려서 보는 사람의 상상으로 완성하게 만든 그림”이라고 말했다. ‘여백의 미’처럼 감상자의 상상력을 끌어내는 동양화적 발상이다. 하지만 그의 작업에서 고리타분함은 일절 느껴지지 않는다. 색색의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고흐 따라 걷다보니 키퍼에게 닿았다 2025-06-12 18:48:25
관람객을 내려다보듯 압도했다. 유화와 아크릴 물감에 금박을 더해 만든 세로 3.3m, 가로 5.7m의 대작이다. 에드거 앨런 포의 시 ‘갈까마귀’에서 까마귀가 던지는 말인 “네버모어”(절대 아니야)에서 이름을 따왔다. 관람객이 키퍼와 친숙해지는 건 그의 2019년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봤을 때다. ‘네버모어’와...
첫 작품부터 최신 자화상까지…호크니 70년 예술史, 파리 수놓다 2025-05-22 17:07:38
늦여름의 사과, 배, 모과나무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리게 한다. 그는 “반 고흐가 그랬듯 나도 그림을 그릴 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갤러리 7에서는 자신이 머물렀던 노르망디 페이 도주 지방의 저택과 주변 풍경을 그린 잉크 드로잉 대작 ‘라 그랑드 쿠르(La Grande Cour)’(2019)를 감상할 수 있다....
아내·엄마 아닌 진짜 '나'를 만났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리뷰] 2025-05-16 15:52:08
폭의 그림처럼 기억된다. 물에 푼 물감이 순식간에 번져가듯, 서로의 인생에 스며든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빛바랜 사진이 아닌, 부드러운 수채화처럼 남은 3박 4일의 기억이라 더욱 잔상이 길게 남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다. 재연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박은태·차지연은 호소력 있는 연기와 노래로 매...
외국은 '천재' 극찬하는데…고향은 '패배자 취급' 男 사연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5-10 00:28:20
갑작스레 찾아왔습니다. “많이 심심하지? 그림이라도 그려 보면서 기분 전환을 해 보려무나.” 그의 어머니가 선물한 미술 도구 상자. 자상한 어머니의 배려가 담긴 그 작은 상자가 마티스의 삶을 바꿨습니다. 마티스는 선물받은 도구로 잡지나 책의 그림을 따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
"아내 죽고 세상 무너졌다"…'비운의 천재'가 잊혀진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5-03 08:28:23
무궁무진한 그림 소재였습니다. “저는 자연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자연을 보며 우리가 느끼는 기분, 햇빛, 그리고 바다의 변화하는 분위기를 그리는 화가입니다.” 러셀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곤 했습니다. 그는 격렬한 파도처럼 물감을 찰싹 때리듯 대담하게 칠하며 색을 쌓아 올렸습니다. 원한다면 충분히...
하얀 접시를 캔버스 삼아 붓질…"나도 오늘은 덴마크 페인팅 장인" 2025-05-01 16:56:26
코발트블루 물감에 물을 적당히 섞어 원하는 농도를 맞추는 것도 경험이 필요한 일이었다. 장인의 도움을 받아 물감 농도를 맞춘 뒤 붓으로 과감하게 채색해 나갔다. 장인은 5분도 안 걸린 작업인데 20여 분 만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의 묘미는 접시 뒷면에 적어 넣는 자신만의 이니셜이었다. 로얄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