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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무역으로 어떻게 큰 이윤을 남길 수 있었을까 2021-02-01 09:01:21
무너뜨렸고, 설탕의 대중화를 앞당겼다. 사탕무는 노예무역도 종식시켰다. 1803년 덴마크를 시작으로 노예무역이 잇따라 금지됐는데 이는 사탕무라는 대체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국이 실질적으로 노예제를 끝낸 것은 1838년이고, 프랑스도 1848년 노예제를 없앴다. 미국은 남북전쟁 끝에 1864년 노예를 해방시...
임진왜란서 교훈 못 얻은 조선…정묘·병자호란으로 신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7 08:00:08
맺어 대마도에 제한적인 무역허가를 내주는 대신 관리권 안에 둬 배후를 안정시켰다. 더불어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서양세계와 교류하는 일본이 위협 대상에서 빠진 것을 간파했다. 또한 명나라와 후금(청나라) 사이의 치열한 갈등 속에서는 군사적으로 안전을 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그는 자주적인 ‘중립외교’를...
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본 행동경제학 2020-12-25 17:18:25
가득 찬 삶을 약속하지만, 현실은 무역회사 말단 직원이다. 그는 어느 날 회사가 보유한 선단이 남중국해에서 폭풍에 휩쓸려 침몰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회사가 파산하자 한순간에 길거리에 내몰린 바넘. 그는 침몰한 선단의 등기서류를 빼돌려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는다. 바넘은 미국 각지의 기이한...
조선통신사가 외면한 세계 속의 일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0 08:30:02
등에 마을을 만들었고, 상관을 설치하면서 무역선들을 파견했다. 철, 일본도, 은, 구리, 심지어는 서양식을 모방해서 제작한 총까지 수출했다. 일부 지역에는 왜구와 포르투갈 상인들에게 노예로 끌려간 조선포로들도 있었다. 막부시대에 일본은 네덜란드와 청나라뿐 만 아니라 북쪽 지역에 살던 아이누(하이)인)들, 남쪽의...
임진왜란으로 눈물 흘린 조선 포로의 삶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06 14:18:25
때문에 사람의 약탈이 있었고, 노예무역이 병행된다. 일본군은 정치적인 영토 외에 자원과 문화재 약탈, 포로의 획득을 목적으로 군대 체재까지 개편했다. 그 결과, 학자들, 의원, 도공 등의 기술자와 농민을 조직적으로 끌고 갔다. 적선에 실린 채로 대한해협을 건너 적지에 내팽개쳐진 조선 포로들의 운명은 여러 갈래로...
우리가 몰랐던 임진왜란의 이면,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08 08:11:01
배경도 정치적인 패권 장악뿐만 아니라 무역권과 무역망, 각종 자원의 획득, 문화재 약탈, 천주교의 전파, 심지어는 조선 도공을 비롯한 노예용 포로 획득 등이었다. 조선·일본·명을 주축국으로 삼고, 주변의 여러 나라들이 이해관계를 놓고 전쟁의 향방에 영향을 끼쳤다. 전쟁의 결과는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 전체에...
[4차 산업혁명 이야기] 디지털 전환시대 기술의 의미 2020-10-19 09:00:12
노예 무역이나, 제국주의 시대의 원주민 총기학살, 나치 정권 시대 엔지니어에 의해 설계된 독가스실 등을 생각해보면 기술의 영향력은 단지 경제성장이나 자원의 효율적 사용보다는 그 영향력이 훨씬 광범위함을 알 수 있다. 제국주의 시대에 전보와 철도, 증기선과 같은 원거리 통신과 교통망 기술이 발전하자 경쟁국들도...
세계의 일꾼이었던 중국인 '쿨리'…그들은 19세기 경제지도를 바꿨다 2020-09-21 09:00:59
럼주, 서인도제도의 설탕, 아프리카의 노예를 교환하는 삼각무역으로 큰 이득을 올렸지만 인간을 사고판다는 도덕적 비난에 직면했다. 급기야 영국 정부는 1807년 노예 수입을 금지했고, 프랑스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도 뒤따랐다. 그러자 유럽 각국이 신대륙에 벌여 놓은 설탕 면화 등 플랜테이션과 금광 은광 등...
카리브해 국가 바베이도스 "영국 여왕 벗어나 공화국 될 것" 2020-09-16 21:49:24
대서양 노예무역을 통해 형성된 국가로, 1625년 영국의 헨리 파월 선장에 의해 차지된 뒤 곧 영국의 손에 넘어갔다. 지난 1966년 영국에서 독립했지만, 아직 영연방 회원국으로 남아있다. 현재 인구 30만명이 채 안 되는 바베이도스 국민의 대부분은 아프리카계 후손이지만 도로 이름에 리버풀 등의 영국 지명이 들어가고,...
에든버러대, '흑인 비하' 논란에 데이비드 흄 타워 명칭 변경 2020-09-14 18:42:01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라며 "혐오스러운 노예무역과 그의 관계가 전 세계에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이를 부끄러워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의 옳고 그름에 대한 합리적이고 성숙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