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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저 존재했다 [김예랑의 씬터뷰] 2025-12-25 08:10:04
차에 4만 관객을 돌파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낀 각본가 '이'가 설국의 작은 여관에서 낯선 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다시 삶을 향해 발을 내딛는 겨울 여행담이다. 담담한 표정으로 시작하지만 그 안에는 기대와 설렘, 다시 살아가려는 의지가 미세하게 흔들린다. '여행과 나날'은 '너의 새는 노래할...
말 없는 고백…사랑을 춤추다, "마린스키의 줄리엣 기대하세요" 2025-12-24 17:47:13
하는 역할이에요. 전막이든 갈라든, 관객을 ‘로미오와 줄리엣’의 서사 속으로 끌어들이는 데 늘 많은 고민을 합니다.” 서사가 없는 ‘차이콥스키 파드되’는 또 다른 도전이다. 음악만으로 감정을 끌어올려야 하는 작품으로, 기술과 순수한 에너지로 무용수의 존재를 드러내야 한다. 이번 공연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오페라부터 발레·클래식까지…유럽의 겨울, 따뜻한 선율이 분다 2025-12-24 17:00:40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 단위 관객을 고려해 ‘호두까기 인형’과 같은 작품이 집중 편성된다. 화려한 무대 장치, 대규모 군무가 어우러진 고전 발레는 연말 분위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전한다. 오페라 역시 대중적인 작품이 주로 상연된다. 25일에는 ‘라보엠’이, 오는 31일에는 오페레타 ‘박쥐’가 빈 국립...
금호아트홀 '새 간판' 된 바리톤 김태한 2025-12-24 16:57:45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악기인지 관객에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한은 이후 금호아트홀에서 세 차례 공연을 더 한다. 내년 4월 23일 ‘관계’, 7월 2일 ‘사랑’, 10월 15일 ‘고독’이란 주제를 붙여 다양한 페르소나를 선보인다. 마지막 10월 15일 무대에선 슈베르트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부르며 한...
예수정 "연극인은 말하는 시인…관객에 문신같은 대사 남기고파" 2025-12-24 16:57:14
읽히진 않지만 문신처럼 남아 오래 지워지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연극이 주는 묘미라고 생각해요.” 수십 년간 무대를 누빌 수 있었던 에너지의 원천을 그에게 물었다. “무대에 서면 관객에게서 무한한 감동을 받아요. 자신의 모든 감각을 우리에게 열어놨다는 것 자체가 공감의 시작이잖아요. 관객과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바리톤 '김태한' 선정 2025-12-24 15:03:03
얼마나 아름다운 악기인지 관객들에게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한은 이후 금호아트홀에서 세 차례 공연을 더 한다. 내년 4월 23일 ‘관계’, 7월 2일 ‘사랑’, 10월 15일 ‘고독’이란 주제를 각각 붙여 다양한 페르소나를 선보인다. 마지막 10월 15일 무대에선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부르며 한...
김혜은 '그때도 오늘2:꽃신' 첫 공연 성공적…1인4역 열연 2025-12-24 14:09:52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깊은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무대를 압도하는 그녀의 감정 표현에 객석 곳곳에서는 감탄과 함께 훌쩍임이 들려왔다. 김혜은은 마지막까지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며 공연 분위기를 주도했고,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김혜은 배우 무대 위 존재감이 대단하다”, “찰진 사투리 덕분에 극의...
배우 예수정 "쉽게 이해 못해도 문신처럼 남는 게 연극의 묘미" 2025-12-24 13:45:56
원천을 그에게 물었다. "무대에 서면 관객에게서 무한한 감동을 받아요. 자신의 모든 감각을 우리에게 열어놨다는 것 자체가 공감의 시작이잖아요. 어떠한 거리낌 없이, 관객과 삶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진정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가장 친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똑같죠." 허세민...
100% 'AI 합성' 영화 나온다…감독만 6명, '상업성' 시험대 2025-12-24 13:45:09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15세 이상 관객 300여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KT 청년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 수강생과 AI 영상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KT AI 영화제 P.A.N’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관객들은 작품 관람 후 이어진 GV 세션에서 영화 제작 방식과 기술 적용 과정에 대해 질의했다. ‘코드:G...
추영우 "연출가의 더 나은 소품이 되려고 합니다" [김예랑의 씬터뷰] 2025-12-24 13:15:01
이벤트 중이거든요. 하하." 추영우 청춘의 한 페이지를 조심스럽게 꺼내 놓은 '오세이사'. 그에게 이 영화는 "어른이 된 뒤 다시 꺼내 보고 싶은 기억 같은 작품"이다. 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은 그렇게, 기억과 사랑에 대한 질문을 남긴 채 관객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